제주시는 필름식 차량 번호판 들뜸 및 벗겨짐 등의 불량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필름식 번호판 무상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무상 교체 대상은 2020년 7월 이후 발급된 번호판으로 태극문양 및 홀로그램 등이 새겨진 필름식 번호판 중 벗겨짐, 들뜸, 터짐, 오염 등으로 인해 육안으로 번호 확인이 어려운 번호판이다. 차량도색, 지나친 세차 등 번호판 취급 부주위로 훼손된 번호판과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은 제외된다. 번호판 교체를 원하는 차량소유자는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만 가지고 자동차등록사무소에 방문하면, 번호판 제작소에서 무상교체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교체를 할 수 있다. 제주시는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알아보기 곤란하게 하거나 그러한 자동차를 운행한 자는 자동차관리법 제84조 제3항에 따라 300만 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사전에 교체할 수 있도록 한국교통안전공단제주지사와 도내 공업사에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필름식 번호판 무상교체가 시행되고 있으나 모르고 있는 차주들이 많은 상황이며, 번호판 위조나 변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무상 교체 하시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제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업자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10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동차관리사업장에 대해 하반기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서부지역 자동차관리사업장 205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차관리사업 관련 조합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련법령 준수여부, ▲사업장 외의 장소에 전시․정비․폐차 행위, ▲시설․장비․인력의 유지 여부, ▲폐유․폐수 처리시설, ▲무등록 관리 사업 영위 행위 등의 적정 관리 여부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제주시 동부지역 151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개선명령 5건, 과징금 11건에 280만 원을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한 바 있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자동차관리사업장 운영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관리사업의 올바른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말했다.
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3일(금) 동문시장 내에서 생활 안전 사고 예방 등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제주시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재래시장에서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홍보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연휴 기간 생활 안전 사고 예방, ▲불법 주‧정차 안하기, ▲방향지시등 사용하기, ▲중증 응급환자에게 구급차 양보하기 등이며, 홍보 문구가 적힌 장바구니도 배부하며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추석 연휴 동안 시민 모두가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3일 오후 제주도청을 방문한 첸지안쥔(陈建军, 50)신임 주제주중국총영사와 면담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중국은 국제교류, 문화관광, 학생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앞으로 제주의 ‘글로벌 탄소중립도시’ 비전과 중국의 친환경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첸지안쥔 총영사는 “대한민국에서의 첫 총영사 부임인 만큼 20여년 간의 외교 경험을 살려 제주도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제주-하이난 교류 30주년 기념행사와 제주-중국 미래발전포럼 등을 통해 양 지역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한중관계와 지방정부 간 교류에 보여준 관심과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산둥성 칭다오와 666년 만에 처음으로 물류항 개설을 통한 무역교류가 이뤄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첸지안쥔 총영사는 “이를 계기로 양국과 양 지역 간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며, 한중간 호혜적 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기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는 가운데, 오영훈 지사는 14일 의료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보건소와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연휴 기간 비상진료 및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보건소를 찾은 오영훈 지사는 “어려운 의료 상황에서도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식중독이나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환자 현황을 살펴본 뒤 “현재는 응급실 운영이 원활해 보이지만, 의사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응급환자가 급증 시 응급병상이 부족하게 될 수 있다”며 “다른 병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제주항 여객선터미널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와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를 찾아 귀성·관광객 입도 현황과 여객선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제주운항관리센터는 연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연휴 첫날인 14일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 및 제주렌트카조합(이사장 강동훈)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입도객들을 환영하며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했다. 현장 기부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부자들에게는 감귤․돌하르방 인형, 텀블러 등 특별 선물을 제공했다. 제주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모습을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게재한 참가자들에게는 감귤 모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설레는 연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제주고향사랑 한가위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제주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들 중 4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제주 인기 답례품인 ‘귤로장생’을 증정했다. 제주도는 이벤트 기간 동안 10만원 이상 기부해 자동 응모된 594명 중 40명을 추첨해 지난 9일 개별 연락했으며, 당첨자들이 추석 연휴 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발송을 완료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오후, 금능리 드론배송센터에서 125㎝ 너비의 드론이 힘차게 날아올랐다. 비양도 주민들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한 치킨과 금능리 특산품 수제 핫도그를 싣고 배달에 나선 것이다. 드론은 비양도까지 약 4분만에 안전하게 도착해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드론 배송 현장을 찾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태블릿PC를 통해 비양도 주민들과 실시간 영상통화를 연결했다. “비양도에 드론을 통해 음식이 배달되니까 기분이 어떠세요? 지금은 일주일에 2번이지만 내년부터는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합시다. 한가위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늘 행복하도록 도정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영훈 지사) “드론으로 음식이 배달돼 오니까 어르신들이 색다른 음식을 드실 수 있어서 정말 좋아하십니다.” (비양리장)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도서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부속섬 드론 배송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문철 금능리장, 홍준희 금능리 어촌계장 등 금능리 지역주민과 고성민 비양리장을 비롯한 비양도 주민, 강용구 먹깨비 부사장, 김향완 자담치킨 제주지사장 등 드론배송서비스 관련 기업 관계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태풍·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침수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안전사고는 총 688건으로, 9월에 42.0%(289건)의 사고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단독·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침수사고가 44.2%(304건), 판매시설 13.1%(90건), 도로 12.8%(88건) 순이었으며, 시간대별로는 오전 6~8시가 23.3%(160건), 지역별로는 제주시 동지역이 39.2%(270건)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침수사고로 인한 구조인원은 총 37명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차량고립 22명, 주택고립 10명, 하천고립 3명, 도로고립 2명이었다. 특히 월별 사고건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9년에는 주로 여름철에 피해가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연중 내내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사고유형별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립하는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예측 불가한 집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본부장 정재천·지부위원장 고현석)는 지난 11일, 한전제주본부 강당에서 추석을 맞아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인 러브펀드로 마련되었으며, 추석명절을 맞아 독거노인가정 2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채전 본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우리 임직원들과 한전이 함께 어려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는 2020년부터 ‘직장내 답례문화 개선 및 기부문화 선도’업무협약을 통해 직원들이 경조사를 치르면서 축하나 조문을 온 직장 동료에게 답례품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해당 금액으로 감사기금을 조성해 기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전 제주본부 직원들이 기부한 누적 성금은 8천만원을 돌파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9일, 이도2동주민센터(동장 한재영)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 20세트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해주신 것으로, 이도2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식료품 세트는 사골곰탕, 육개장 등 가정간편식과 당면, 밀가루, 강된장 등 식료품 총 20종으로 구성됐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기나긴 폭염과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명절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려운 형편에 놓인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라며 성도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매해 명절 때마다 취약층을 위한 선물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추석에도 식료품세트 5000상자(2억 5천만 원)를 마련해 전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설에도 전국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생필품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왼쪽부터)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애복 위원장, 신라면세점 제주점 오주연 점장, 연동 원훈철 동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율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점장 오주연)은 지난 9일, 연동주민센터(동장 원훈철)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250만원 상당의 수산물 선물세트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신라면세점 제주점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마련한 것으로, 연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주연 점장은 “추석을 맞아높아진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힘을 드리고자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며 “행복하게 추석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