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차 없는 거리를 걷는 ‘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도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연북로 제주문학관에서 메가박스까지 2㎞ 구간(왕복 4㎞)에서 진행된다. 행사 구간 6차선 중 3개 차선은 걷기 전용, 2개 차선은 자전거 전용, 1개 차선은 비상차량 운행에 사용된다. 제주도는 행사장 내 밀집현상에 대비해 출발지인 제주문학관부터 부민장례식장 교차로까지 5차로를 걷기 전용차선으로 활용한다. 교차로에서는 안전요원의 통제 하에 참여인원을 3차로로 분산 유도할 예정이다. 자전거 전용차선과 비상차량 운행 차선의 사이에는 안전장비를 설치하고 구간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 제주시 3개 보건소 구급차 3대와 간호인력 3명 응급인력을 상시 배치해 만일에 발생할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행사 진행을 위해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이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연북로를 지나는 8개 버스노선에 대해 우회 경로를 마련하고 임시 정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연북로
제주특별자치도가 23일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민생경제 안정과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2024년 강원·제주 지역민생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인재 양성, 물류체계 개선,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국비 예산 확보가 필요한 제주지역 주요 현안을 제시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고 도민 행복 견인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2025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제주도가 건의한 주요 건의사업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서부(판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 시범사업 및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 물류 운영지원사업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사업 등 5건으로, 총 1,145억 원 규모의 국비 추가 확보를 요청했다. 특히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둔 RISE 사업에 대해 제주도는 유망인재 유치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있어 지역대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특성과 산업이 연계된 RISE 우수모델 구축을 위
대한항공은 퇴역 항공기를 활용한 네 번째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 굿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는 HL7721 항공기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자재를 활용했다. 기종은 보잉 777-200ER이다. HL7721은 2003년 10월 비행을 시작해 2020년 5월 은퇴했다. 전 세계 98개 공항을 1만 1,637차례 오고 갔다. 비행 거리만 총 6,282만 6,262㎞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HL7721 동체 일부를 잘라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로 재탄생시켰다. 알루미늄 합금 두랄루민(Duralumin) 소재로 가볍고 단단한 특징을 지닌다. 사용된 동체 부분에 따라 하늘색·파란색·빨간색 등 색상이 다르게 적용돼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각 제품에는 일련번호를 새겨 희소가치를 높였다. 네임택은 꼬리 날개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해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기억할 수 있게 했다. 대한항공 로고를 한층 더 키워 항공사 아이덴티티를 강조했고, 기종과 기번을 새겨 업사이클링 굿즈의 의미를 더했다. 네임택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이름과 연락처를 각인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골프 볼마커는
음주운전 , 성범죄 등 중범죄로 기소되는 공직자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 서귀포시 ) 이 확보한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 2018 년부터 2022 년까지 5 년간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공무원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203 명을 포함해 총 4,626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 년 1,245 명 , 2019 년 1,112 명 , 2020 년 844 명 , 2021 년 791 명으로 기소 인원이 점차 줄다가 2022 년 872 명으로 다시 상승했다 . 같은 기간 폭행 및 상해로 기소된 공무원은 697 명이었다 . 특히 , 2022 년에는 폭행죄 기소 인원이 97 명으로 전년 대비 32.9% 증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 강간 , 강제추행 등 성범죄로 기소된 공직자도 5 년간 314 명에 달했다 . 2022 년에는 강제추행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공직자가 71 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여 5 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 특수절도를 포함한 절도는 147 명 , 도박으로 기소된 건수는 62 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 위성곤 의원은 “ 국가와 국민을 위해
표선고등학교(교장 임영구) 3학년 학생들은 지난 20일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초대해 특강 및 구술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번 구술사 프로젝트는 IB 세계사 과목의 ‘20세기 전쟁의 원인과 결과’를 주제로‘6.25전쟁에 대한 사전 조사 및 전쟁과 평화’관련 사전 질문지를 직접 작성하고 참전유공자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또한 6.25전쟁 참전유공자회 제주도지부 관계자와 참전유공자 13분이 직접 표선고에 방문하여 6.25전쟁 참전 경험을 직접 듣고 채록함으로써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구술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윤우 학생은“이번 구술사 프로젝트를 통해 6.25전쟁과 제주지역사의 밀접한 연관성을 확인함으로써 지역사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고 참전유공자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기록함으로써 우리의 삶이 곧 역사임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임영구 교장은“학생들이 기록한 영상과 사진, 구술 채록은 전자책으로 편집되어 내년 표선고 학생들을 위한 계기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구술사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표선고 자체 자료 보관소(아카이브)를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안덕중학교(교장 문철)는 지난 20일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국어·미술 교과 연계 융합 수업에서 학생들이 제주어 시를 창작하고 손글씨로 표현한 작품집을 발간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은 창작한 시를 제주어로 바꿔 쓰는 활동을 통하여 집중력을 기르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손글씨로 아름답게 표현하며 창의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제주어를 활용한 시 창작은 학생들에게 제주 땅에 대한 애착을 더욱 깊게 하고,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음 달 9일 제578돌 한글날 기념행사에 본교 학생들 작품이 포스터로 전시될 예정이다. 문철 교장은 "이 활동이 학생들에게 제주에서의 삶과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이유선)은 지난 21일 송악도서관에서 다문화가족 9가족을 대상으로 「2024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 프로젝트 2기」를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11월 9일까지 8회 운영되며, 「글자로 그리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말을 손글씨를 통해 다양한 언어로 표현하며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임과 동시에 서로를 보듬는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유선 원장은 “어떤 언어로 표현하여도 긍정적인 말이 담고 있는 힘은 그 글자를 마주한 모두에게 전해질 거라 믿는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이주배경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및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을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0일 별이 내리는 숲에서 ‘클래식 앙상블 똣똣과 함께 걷는 영화 음악 산책’을 운영하였다. 이번 공연은 제주를 기반으로 한 젊은 음악가들의 모임인 클래식 앙상블 똣똣의 진행으로 목관, 금관,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들을 소개하면서 미녀와 야수, 알라딘, 인어공주 등 친숙한 영화음악 연주로 부모와 자녀가 모두 함께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프닝 공연으로 제주도서관 늘봄학교 프로그램인 손수화 교실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 <나는 문어>를 수화로 협연, 어린이들이 방학 동안 도서관에서 배운 특별한 경험과 재주를 지역주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이 가장 가깝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조천체육관 및 6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며 행복하게 뛰놀 수 있도록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특수교육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6개 종목(수영, 육상, 풋살, e스포츠, 디스크골프, 슐런) 및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교육청에서는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도전하고 노력하며 함께 즐기는 가운데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자존감과 행복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회 참여인원은 장애학생 외에 인솔자와 보호자 등 총 800여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2회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김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과 장벽이 자연스레 허물어지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희숙)는 2024학년도 공기업(제주개발공사, 3학년 고수미)와 제1금융권(하나은행, 3학년 김보경) 공채 전형에서 2명이 최종 합격하였다. 이번 합격한 3학년 김보경 학생은 하나은행의 특성화고등학교 25년 2월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시행 된 전국 공채전형 서류․필기 전형과 면접 그리고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합격점을 받아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다. 또한, 3학년 고수미 학생은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고졸 전형에 2023학년도 선배의 길을 따라 당당히 합격하였다. 제주여상 관계자는 “고등학교 생활에서 갖춘 학습역량 및 학교생활에 대한 책임감 있는 태도가 회사에서도 업무역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제주여상은 금융권 및 공기업에서 선호하는 고졸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도외로 빠져나가지 않고 제주를 지키는 역량있는 일꾼을 양성하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12일(토) 10시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건강한 식습관 학부모 영양교육’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발전기금)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 3개 권역(시내권·동부권·서부권)에서 3개월간 진행된 교육에 대한 참여자의 호응에 힘입어 특별히 마련되었다. 교육은 총 2시간이며, 지난 교육과 달리 이론강의와 함께 요리 실습이 추가로 구성되었다. 교육 시작은 현직 초등학교 영양교사인 홍경량 교사가 맡아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무엇이 문제일까요?’라는 주제로 자녀의 편식 문제에 대한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요리 실습에서는 키즈요리 전문 강사와 함께 건강 간식인 ‘닭가슴살 당근/양배추라페 통밀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재료를 활용해 맛있는 간식을 만드는 체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탁상형 건강요리 레시피북’을 증정하여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시내권 주요 도로변 및 마을진입로 등을 한결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신 진공흡입 노면청소차(2대)를 신규 도입하였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노면 청소차랑(6㎥형)은 서귀포시에서 지난 3월 발주한 차량으로 제작사에서 지난 4월 ~ 7월 특장부분 구조변경, 8월 도색작업 후 최근 출고하였다. 서귀포시는 지난 9월 13일 인수를 완료하여 오는 9월 25일(수)부터 대정읍과 시내권 동지역에 각각 1대씩 도로청소에 투입하게 된다. 신규 차량은 도로의 틈새 및 노면의 분진, 미세먼지, 모래 등을 진공흡입식으로 수거한 후 건식필터장치로 여과하여 흙먼지의 제거효과를 높임으로써 대기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번 도입으로 서귀포시는 도로청소차량 총 15대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향후 노후차량 2대를 불용 처리하여 13대를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신형 노면청소차 2대 신규 배치를 계기로 시내권 도로변 청소를 강화하여 항상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