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태교음악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태교음악회는 예비부모와 태아의 교감을 촉진시켜 임산부에게 온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월 10일 오후 5시에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임산부와 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도립예술단의 태교음악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0월 8일 한라생태숲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현인숙 웰니스더제주 대표가 진행하며, 숲에서의 오감체험 및 산림치유를 통한 태아와의 상호작용으로 태교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한다. 또한 10월 2일부터 7일까지는 제주보건소를 비롯해 중앙지하상가, 동문시장, 제주민속오일장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 모유수유 상담,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증 검사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태교음악회와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0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임산부의 날(10월10일)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되었다. 신금록 보건행정과장은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주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신인선 씨가 27일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4 제주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 개막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2016년 국립국악원 ‘현의노래’로 데뷔한 신인선은 2020년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후 방송과 공연,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트로트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평소 제주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던 신인선 씨는 이번 박람회에 초청받은 것을 계기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신인선 씨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도 제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행정협의회는 지난 27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4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제주시교육행정협의회는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 간 교육·학예에 관한 상호 협력 체계 강화로 제주교육 및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협의기구이며, 본 협의회 이전에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실무협의회 공동 의장은 제주시 자치행정국장과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이며, 실무위원은 안건과 관련한 각 기관의 과장급 공무원이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양 기관이 사전에 협의한 총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올해 3월부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무부서 간 협의를거쳐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확정했다. 제주시 안건은 △상호 정책 홍보 교류를 통한 효율적 정책 추진, △제주시 축제·행사 시 학교 동아리 참여 활성화, △꿈과 문화예술을 담은 청소년수련시설 조성사업 추진 협조이다. 교육지원청 안건으로는 △학교예술교육(합창단) 지원 협력사업 운영,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 구성 운영 규정 개정이다. 실무협의회에서 협의된 5개의 안건에 대하여 제주시·제주시교육지원청 간 합의(부분합의)가 이루어졌으며, 협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제주시교육행정협의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8일(토) 한라체육관에서 열린『2024제주시농협 조합원 어울림 한마당(조합장 고봉주)』에 참석해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 농촌이 살고 싶고 농민이 행복한 제주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9일(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주 4.3 유족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유족들의 아픔을 달랬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국회의원, 도의원, 유족회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3사건 희생자와 유가족을 기리며, 이들의 명예회복과 화해,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유족회의 대회사, 그리고 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돼 제주 4.3사건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와 화합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 4.3사건의 아픔은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기억해야 할 역사이다”라고 전하면서, “유족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이들의 명예 회복과 화해를 위해 제주시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4.3 유족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4.3사건 희생자들의 명예가 더욱 회복되고, 제주 사회가 화해와 상생의 길로 계속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도심에서 차 없는 거리를 걷는 축제 ‘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 행사가 28일 오전 제주시 연북로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건강 증진과 걷기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도민과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는 주요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걷기 활성화, 도로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 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제주문학관에서 메가박스에 이르는 2㎞ 구간(왕복 4㎞)에서 진행됐다. 제주도민, 관광객, 공직자, 동호회 회원 등 사전 접수된 4,000여 명과 당일 참여한 6,0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 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군악대의 연주와 청소년 치어리딩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기념식)와 걷기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연북로 일대는 활기찬 기운으로 가득 찼다. 아이들과 손을 잡고 거리를 함께 걷는 젊은 부부, 체험부스에서 건강 나이를 측정하는 어르신,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반려인, 휠체어를 타고 참여한 장애인, 삼삼오오 모인 동호회·단체 회원들까지 평소에 볼 수 없는 차 없는 거리에서 새
대한항공이 고객 감동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제적인 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종합일간지인 USA투데이(USA Today)가 주관하는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10Best Readers’ Choice Awards)’에서 2년 연속 비즈니스·일등석 부문(Best Business & First Class) 1위로 선정됐다. 이어 기내식 부문(Best Inflight Food) 2위, 객실승무원 부문(Best Cabin Crew) 4위를 차지했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성과다. 실제로 올해 새로 도입한 보잉사 최신 항공기 B787-10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Prestige Suites 2.0)’ 좌석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좌석 등받이 역시 180도
최근 한국해운협회가 ‘2032 년 우리나라 해기사 공급이 수요에 비해 8,600 명 부족할 것 ’ 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한 가운데 , 우리나라 해양 · 수산계 고등학교 · 대학교 졸업자 10 명 중 4 명은 해기사의 길을 선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문대림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 ) 이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 국내 해양 관련 학교 졸업생 관련 분야 취업 현황 ’ 을 분석한 결과 , 지난 2021 년 이후 우리나라 17 개 해양 · 수산계 고등학교 · 대학교 졸업생 5,109 명 중 해기사 등으로 취업한 이들은 63.5% 인 3,242 명 으로 36.5% 인 1,867 명은 다른 길을 선택 한 것으로 확인됐다 . 특히 우리나라 17 개 해양 · 수산계 고등학교 · 대학교 가운데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 부산해사고등학교 , 인천해사고등학교 등 4 개 학교의 경우 , 2021 년부터 2023 년까지 3 년간 배출된 졸업생 3,507 명 중 82.7% 인 2,900 명이 졸업 후 해기사 등으로 취업하는 것을 선택했으나 , 나머지 13 개 해양 · 수산계 고등학교 · 대학교를 졸업한 1,602 명 중 해기사 등으로 취업한 졸업생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여가위·제주시을)이 대표발의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양육비이행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국가가 한부모가족에게 양육비를 우선 지급하고 채무자로부터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지난 23일 열린 여가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양육비 선지급 대상을 두고 정부·여당은 중위소득 100%, 야당은 전체로 이견이 있었지만, 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중위소득 150% 이하로 여야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중위소득 150% 이하의 한부모가족은 미성년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1인당 월 20만원의 양육비를 선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김한규 의원은 "양육비 대지급은 민주당의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가위 간사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아동학대 주 가해자가 부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 2021 년부터 2024 년 8 월까지 약 4 년간 4 만 9360 명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거됐다 . 연도별로 살펴보면 ▲ ’21 년 1 만 2725 명 ▲ ’22 년 1 만 3118 명 ▲ ’23 년 1 만 4368 명이 검거됐다 . 올해도 8 월까지 9149 명이 검거되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 이 기간 검거된 인원 중 3 만 9900 명은 다름 아닌 아동의 부모였다 . 학대 행위자 유형을 살펴보면 , 부모가 전체 가해자의 80.9% 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뒤를 이어 보육교사 (4%), 교원 (4%), 친인척 (3.5%), 시설종사자 (1%) 순으로 높았다 . 학대 유형별로 살펴보면 , 가장 빈도수가 높은 것은 신체 학대로 , 그 뒤를 이어 정서적 학대 , 성 학대 , 방임 순이었다 . 위성곤 의원은 “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학대의 주 가해자였다 ” 라며 , “ 무엇보다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 ” 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