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득세 세입 규모가 큰 소위 ‘ 부자 지자체 ’ 들도 줄줄이 세수펑크에 직면했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지난해 지방소득세 세입 규모 상위 20 개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 이들의 올 상반기 지방소득세 징수액은 3 조 5330 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5 조 2786 억원에서 33.1% 줄었다 . 지방소득세 규모가 쪼그라든 것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법인지방소득 세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의 전년도 귀속 소득에 과세하여 매년 4 월 30 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자체에 납부하는 세금이다 . 상위 20 곳 ‘ 부자 ’ 지자체의 올 상반기 법인지방소득세 징수액은 1 조 6812 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 조 2529 억원 대비 4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법인지방소득세입 감소폭이 가장 큰 지자체는 SK 하이닉스 본사와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 이천시로 , 올 상반기 379 억원을 징수해 지난해 상반기 1 천 978 억원에서 80.9% 가량 크게 줄었다 . 이어 삼성전자 본사를 둔 경기 수원시가 올 상반기 596 억원을 징수하며 전년동기 (2 천 585 억원 ) 대비 7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 27일 학생과 학부모, 동문, 지역사회 문화예술단체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정여고 다목적관 늘해누리 공연장에서 ‘2024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를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이운, 양병우, 이경심 도의원, 한분도 대정읍장, 고형순 총동창회장, 관내 7개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축제의 장이 되었다. 양지혜 선생님의 지휘하에 30명으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은 1부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부에서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사제동행 앙상블과 지역사회 해군제7기동전단 군악대의 연주는 이번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으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정여고 수선화 국악관현악단은 2013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제주청소년관악제,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탐라문화제, 동아리축제 등에 참가하여 예술적 기량을 발휘했다. 원아현 단장(학생)은 “국악 동아리 활동을 시작할 때는 국악 자체가 어려워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기도 하지만 2박 3일동안 여름방학 음악훈련을 통해 공연을
효돈중학교(교장 송미혜)는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담팔수 솟대’를 만드는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담팔수 기억 공간을 조성하였다. 지난 1월에 교목 담팔수가 수목병(위황병)으로 회생 불능 판정을 받자 학생자치회가 지난 5월부터 ‘담팔수의 날’을 지정하여 ‘담팔수 추억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담팔수 기억 공간’은 담팔수의 형상 보존 및 일부 가지를 활용한 ‘담팔수 솟대’제작으로 담팔수 주변 조형미를 살려 예술적 기억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이 외에도 담팔수에게 편지쓰기, 기억 깃발 만들기, 업사이클링 액자 만들기 등 담팔수 관련 다양한 교육활동이 진행되었다. 송미혜 교장은 “이번 활동은 창의적인 작품 제작을 통하여 심미적 감수성을 발현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 구상으로 만들어 낸 ‘담팔수 기억 공간’조성은 담팔수를 추억하고 애교심을 함양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신엄중학교(교장 임재린)는 지난 27일 신엄중학교총동창회로부터 202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 1,240만원을 전달받고, 신입생 62명 전원에게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매년 신엄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강성관)는 후배들이 학교를 사랑하고 각자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동문의 마음을 모아 장학 기금을 마련하여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강성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관계자 5명이 신엄중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신입생들의 학교생활과 학업을 격려하며 용기를 주었다. 강성관 회장은 “후배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으며, 후배들도 성장하여 앞으로 학교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재린 교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장학금을 마련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이런 선배님들의 마음을 잊지 말고 학생 여러분들도 앞으로 훌륭한 선배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한 신입생은 “장학금을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하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은 지난 28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실에서 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제주어 골을락 한마당’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조부모, 부모님, 선생님과 친구 등 다양한 세대간의 제주어 의사소통으로 제주어와 제주문화가 전승되도록 처음으로 시도하고 있다. 제주시 지역 초등학교 6개 팀의‘김만덕 이야기, 빙떡 만들기, 감귤따기, 좀녀 이야기, 우리 할망, 학교 소개’ 등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가 제주어로 진행됐다. 본선 대회 준비기간에는 제주어 보전회 소속 제주어 전문강사가 제주어 문법 및 어휘 표현 등을 바르게 활용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학교(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제주어 아카데미를 연계해 운영했다. 또한 행복한 쉼터(이완국 대표)가 진행하는 제주어 놀이와 소리풍경 합창단과 신제주초 지꺼진 코풀레기 합창단의 제주어 동요 공연도 진행되었다. 오는 10월 중에는 참여팀을 대상으로 집줄 놓기, 송악총 만들기, 빙떡 만들기, 보말수제비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등 제주문화 체험활동을 할 계획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깃든 제주어로 다양한 세대가 대화를 나누는 일상의 의사소통을 통하여 제주인으로서의
(왼쪽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재)제주사회서비스원 서귀포공립요양원 김석추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제주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 서귀포공립요양원 김석추 원장(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감사)은 지난 24일, 서귀포공립요양원에서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석추 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강승민)은 지난 27일과 28일에 제주4‧3 유적지에서 제주와 여수 지역 교원 37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여수 교사 함께 걷는 길‘동백으로(路) 43-1019’ 주제로 제주시 원도심과 조천읍 및 서귀포시 안덕면의 무등이왓, 큰넓궤 등 4.3 유적지, 제주4.3 평화공원을 방문하고, 제주지역 교사들의 현장 해설을 통해 지역의 아픔을 공유·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주4.3 수업 및 마을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양 지역 각급 학교의 평화·인권교육 실천 사례를 나누는‘평화.인권 공감 토크’를 통해 교사들이 지역 간, 세대 간 공감·나눔 시간을 가지며 교사 주도의 평화·인권교육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전남여수교육지원청의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다음 달 18일과 19일에는 여수·순천지역에서 두 번째 ‘동백으로 43-1019’ 문화체험 교사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양 지역의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 연수를 계기로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상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상춘·이하 제주해경청)은 최근 아라동주민센터(동장 김윤철)에서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해경청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탁해 마련한 것으로, 홍익아동복지센터를 통해 아이들의 복지증진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금액이 의미있게 전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경청 직원들은 2017년부터 ‘아름다운 동행’의 일환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 사회공헌기금을 조정해오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은 지난 27일 지방공무원 인사와 계약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주시 인사·계약 소통 모니터단’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모니터단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하여 현장의 여론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단 회의는 투명한 교육행정을 향한 중요한 첫 걸음이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공정한 인사·계약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7일과 28일에 2025학년도 늘봄학교에 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늘봄학교 협의회를 도교육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장 및 교감, 교사 각 10명으로 구성하여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여 2025학년도 늘봄학교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지난 27일 교장단 협의회에서는 2024학년도 늘봄학교 현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한 뒤 2025학년도 늘봄학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 28일 교감 협의회 및 교사 협의회는 각 오전과 오후에 실시하였고, 각 협의단에서 이루어지는 내용은 향후 늘봄학교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늘봄학교에 대한 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2025학년도 늘봄학교 정책 방향 및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여 더욱 촘촘하고 안정적인 늘봄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4FFK부산대회)」에 제주고등학교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 46명이 13개 종목에 출전하여 2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선수단은 과제이수 종목 중 연구과제(공동)와 농생명창업아이템에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였다. 연구과제(공동)분야에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무인항공기 인공지능(AI)시스템을 활용한 농작물 지역 범위와 상태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여 은상을 받았으며, 농생명창업아이템 분야에서는 생강을 발효한 성분을 바탕으로 진피와 카카오 등을 조합한 상품을 개발하여 동상을 수상했다.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라는 구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1,300여 명이 참가하여, 전공경진,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발표, 글로벌 리더십 대회, FFK예술제, FFK골든벨 등 다채로운 경진과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김광수 교육감은 대회장을 직접 방문하여 학생 선수들에게 “지금은 변화하는 사회와 함께 새로운 농업교육의 방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미래 농생명산업을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어린이집 아동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입맛과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9월부터 11월까지 24개 어린이집 8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영양 체험교실은 과일을 활용한 과일 화분 만들기, 게임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비만 예방 교육 등 어린이들이 직접 요리에 참여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의 식습관은 영아기부터 시작되어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며, 이미 형성된 식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고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편식 등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은 신체 및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유아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서귀포보건소는 돌봄놀이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건강한 학교 만들기, 영양 플러스 사업 등 영·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찾아가는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