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9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이재일)와 합동으로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한다. 이번 간판 철거는 흉물처럼 방치된 주인 없는 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 태풍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철거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도시재생과를 방문하여 신청한 10개 업소 ․ 23개 노후 간판에 대해 현장을 점검한 결과, 작업 여건상 철거가 불가능한 업소 2개 업소를 제외한 8개 업소 ․ 21개 간판을 최종 철거 대상으로 선정했다. 철거 대상은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거나 영업주가 변경되어도 철거되지 않은 노후 간판 중 돌출간판, 판류형 간판 등이며, 철거는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에서 재능기부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철거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에서는 최근 3년간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을 통해 총 60개소·85개 간판을 철거한 바 있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겠다”고 전하면서, “각종 재난 재해 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우수 유출 저감시설”로 우리 안전을 지켜요 제주시 안전총괄과 안이정 주무관 개발사업으로 인한 도시화로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하지 못하는 불투수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집중호우 시 빗물이 일시적으로 빠르게 집중되어 도심지역의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개발사업 등을 시행하거나 공공시설을 관리하는 자는 피해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우수 유출 저감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사전 재해 영향성 검토 협의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대지면적이 2천제곱미터 이상이거나 건축연면적이 3천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인 경우가 이에 해당햐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우수 유출 영향을 분석하고 저감시설 설치함으로써 자연재해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수 유출 저감시설이란 홍수나 호우 같은 자연재해로 많은 양의 빗물이 발생한 경우, 빗물이 흘러 한 지역으로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강제로 유입하여 저장하는 시설을 말한다. 저류시설과 침투시설 2가지 종류로 나뉘며, 저류시설에는 쇄석공극 저류, 운동장 저류, 공원 저류, 주차장 저류 등이 있으며, 침투시설에는 침투통, 침투 트렌치, 침투추구, 투수성 포장, 투수성 보도블록 등이 있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진)는 지난달 29일 지역 내 다문화 가정(베트남, 3남매)을 대상으로 공부방 만들어주기 사업을 진행했다. 중앙동 공부방 사업은 지난 2022년 11월 서귀포신협(이사장 오명은)과 업무협약을 갖고 학습환경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공부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는 서귀포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과 힘을 모아 공부방은 물론 정화조 설치부터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까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노후된 가전제품을 일부 교체하고 정리정돈 전문교육 수강과 아동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 등 필요한 조치도 취해나갈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김성진 중앙동주민자치위원장은 “중앙동은 서귀포에서 어르신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인데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이 밝게 성장하고 지역 전체가 좀 더 활기를 띄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앙동 공부방 사업은 2024년 서귀포시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본선 4개 읍면)로 참여할 예정이고, 오는 19일에는 KBS 전국 특집방송『저출생 위기극복 성금 모금』을 통해 전국 곳곳에 따뜻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잇기 위한 관내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숲프로그램“가을숲학교”를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12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숲학교 프로그램은 △숲놀이 △나의 나무 친구 만나기 △조약돌 명상, △소리지도 그리기 등 4차시로 구성되어 숲을 통한 생태 감수성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운영 장소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의 초록빛 잔디광장과 무장애나눔숲길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을 지양하고 4차시로 운영하여 숲을 찾는 어린이들이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숲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를 전달하고자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어린이들이 숲체험을 통해 자연을 벗삼아 성장하고 생태감수성을 증진시키는 유익한 숲과 산림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칠십리시공원 내 어린이를 위한 공중화장실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칠십리시공원에 평일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가족 또는 어린이집 등에서 즐겨 찾는 어린이놀이터에 공중화장실이 없다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2024년 사업비 350백만원을 투입하여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10월에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축되는‘칠십리시공원 공중화장실’은 면적 62.76㎡로 남․여화장실 모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유아용, 어린이용 대소변기 및 세면대를 갖추었으며,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단순하면서도 이용자 동선의 편리성과 기능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취득하였으며, 범죄 예방 및 각종 위급상황 대처를 위한 안심비상벨을 설치하여 화장실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사업은 공원을 이용하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공중화장실 신축으로 어린이놀이터와 함께 즐겁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물 도입으로 안심하고 도시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관내 학교 학생이 참여하는 “폐자원수집활동 자원봉사 인정사업”을 2023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추진하여 폐자원을 수집한 결과 3,144kg(투명페트병 2,545kg, 폐건전지 133kg, 헌옷 466kg)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폐자원수집활동 자원봉사 인정사업은 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및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간 3자 업무협약으로 체결(2023.9월)한 사업으로 관내 초중고에서 폐자원(투명페트병, 헌옷, 폐건전지 등)을 가지고 오는 학생에게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해 주는 사업이다. 협약을 최초 체결한 2023년에는 관내학교 9개교(초등학교: 8개소, 중학교: 1개소)가 참여했으나 올해는 8월말 현재 10개교(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로 늘어났다. 올해(2024년 8월 기준) 사업실적은 학생 2,496명이 참여하여 1,450kg(페트병 1,264kg, 폐건전지 106kg, 헌옷 80kg)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폐자원수집활동 자원봉사 인정사업의 각 기관별 역할은 △학교는 학생의 폐자원수집활동 참여, △자원봉사센터는 참여학생 자원봉사 인정 및 참여 독려, △시는 모아진 폐자원 수집운반 및 수집함
서귀포시는 이륜자동차의 굉음 및 불법 개조로 인한 소음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유관기관(기후환경과, 교통행정과, 관할 동주민센터,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10월 한 달간 이륜 자동차 합동 집중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집중단속은 민원 발생지역을 중점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단속 주요 내용은 ▲배기소음 기준(105dB) 위반, ▲번호판 미부착‧가림, ▲불법 개조, ▲안전모 미착용 등이다.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통하여 이륜자동차 불법 행위 적발 시 소음진동관리법 및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범칙금,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기후환경과 진은숙 과장은 “유관기관 합동 집중단속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 확보 및 소음 피해 등 생활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고 단속실시에 대해 이륜자동차 운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송악산 탐방로 긴급보수에 따라 오는 7일부터 11월30일까지 송악산둘레길 부분통제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 공사로 통제되는 구간은 1전망대부터(상모리 산2-13번지)데크종점 구간(상모리 266번지)까지 약700m구간이다. 무료로 입장하는 송악산은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마라해양도립공원 입장객515,449명 '24.8.31기준)로, 사람들의 발길과 바닷바람으로 인해 송악산 둘레길 탐방로에 설치된 데크의 수명이 짧아 일정 구간씩 정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긴급보수는 1억 5백만원을 투입하여 오일스텐칠과 일부 구간 야자매트 신규설치 사업으로, 테크의 노후가속화를 완화시켜 테크수명을 연장시키고 탐방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송악산 둘레길은 송악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면서 걷는 코스인 만큼 공사 기간에 방문하신 탐방객은 통제 구간에 다다르면 다시 들어온 입구로 되돌아가야 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긴급보수로 인한 부분통제로 탐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탐방로와 송악산 도립공원 일원에 현수막과 안내문을 게첨하였고, 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홍보, 해당 마을회, 제주 관광공사, (사)제주올레 등 유관기관에 협조요청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는 지능형 지방정부로 도약하기 위해 공직사회를 시작으로 전 분야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대전환 정책을 추진한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30일 오후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주의 도전, AI로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테크플러스 제주 2024’를 개최했다. ‘테크플러스 제주 2024’는 1부 기조연설, 2부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대식 카이스트(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김선식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공공사업 부문장,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이 기조연설에 나섰다. ‘생성형 인공지능 2.0’을 주제로 발표한 김대식 교수는 챗GPT 이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현황과 향후 5년간의 변화를 전망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의 발전으로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기업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등장으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생성형 인공지능은 새로운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시대 지역 인재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김선식 부문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재의 조건으로 인공지능(AI) 리터러시(literacy
제주특별자치도가 용암해수를 새로운 ‘블루골드’로 육성하고, 제주 해양산업의 혁신 성장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30일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에서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다각화 지원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의 후속 조치로, 제주도는 용암해수를 활용해 제주를 해양바이오밸리로 도약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025년 12월까지 총 122억 원을 투입해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기능성 식품산업 다각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착공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시설 건립에 나선 것이다. 기존의 용암해수센터 1호관과 2호관에 더해 이번에 10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용암해수를 활용한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사업은 음료, 식품, 화장품 소재 개발을 넘어 액상소금, 손세정제, 가글 등 의약외품 소재 개발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 다각화는 용암해수산업단지와 연관 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공동으로 개최한 ‘글로벌 AI 위크(Global AI Week)’ 해커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해커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금융 △헬스케어 △법률 △여행·관광 △혁신 등 5개 분야에서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활용한 서비스 구현을 과제로 제시했다. 8월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는 전 세계 43개국 600여 명이 참가했다. 상위 15팀(13개국 50명)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 진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 미국 싱귤래리티 대학(Singularity University) 데이빗 오반 교수, AWS 최영준 AI/ML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참여했다. 또한,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글로벌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들이 참가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프로젝트의 기술성, 사업성, 창의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우수 5팀을 선발했다. 1등은 인공지능 기반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을 구현한 싱가포르의 ‘잡센스(J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소 기반 에너지 저장시스템 실증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에 선정됐다. 이로써 제주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제주도를 포함해 경북, 광주, 대전, 울산, 전남, 전북 등 7개 지역을 후보특구로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제주도는 10월 말까지 특구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11월에는 규제법령 명확화와 규제 부처의 특례 부여 여부 등에 대한 규제 신속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12월까지 특구의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적 파급효과, 규제해소의 필요성 및 방안 등에 대해 자문단의 점검을 받는다. 내년 1~2월 분과위원회와 3월 심의위원회를 거쳐 4월 특구위원회에서 최종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개 후보특구 중 3~4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지역은 2026년부터 4년간 규제 특례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가 최종 선정될 경우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내 필요한 에너지 저장·수송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재생전력 가동률 제고와 저렴한 수소저장 수단 제공,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단가 인하가 가능해진다. 또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