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도내 카지노 사업장 8개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카지노 영업장 내 불법 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2인 1조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카지노업 영업준칙 이행 여부 △카지노 부정 출입 예방 관리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녹화물 점검 등과 함께 고객 불편사항 민원을 처리했다. 지난해 말 제주경찰청과의 합동단속으로 감소했던 카지노 영업장 내 불법 환전행위에 대한 자구책 마련을 카지노업계에 적극 당부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제주도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전한 카지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제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카지노는 총매출액의 10%를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납부하고 있으며, 올해 납부 금액은 233억 원으로 책정됐다. 기금은 제주도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보조사업과 영세 기업들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융자지원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호를 딴 ‘일우(一宇)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10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양일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제3회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 및 주요 관계자들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항공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탁구 꿈나무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첫날인 5일에는 개회식과 조별 예선 리그가 치뤄졌고, 조양호 선대회장을 추모하는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둘째날인 6일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시상식이 진행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지난 2019년 작고한 조양호 선대회장에 대한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조양호 선대회장의 한국 탁구계에 대한 헌신을 기리고, 탁구 유소년 선수 육성과 탁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조양호 선대회장은 지난 2008년 7월 대한탁구협회장 취임 후 2019년 작고하기 전까지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내홍을 겪던 탁구협회를 조기에 정상화시키는 리더십을 보였고, 이는 2
말단 공무원들이 사비를 걷어 국장 · 과장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공직사회의 소위 ‘ 모시는 날 ’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의 탁상행정이 오는 7 일 국정감사의 타깃이 될 전망이다 . 6 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 공직사회 ‘ 모시는 날 ’ 관행에 대한 공무원 인식 설문조사 』 결과를 공개했다 . ‘ 모시는 날 ’ 은 팀별로 순번이나 요일을 정해 소속 부서의 과장 , 국장 등 상관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이다 . 설문에 응한 지방공무원 1 만 2526 명 중 75.7% 인 9 천 479 명이 ‘ 모시는 날 ’ 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고 , 이중 5 천 514 명은 최근 1 년 이내에 모시는 날을 직접 경험했거나 지금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 지방 공직자들이 최근 1 년 내 경험한 ‘ 모시는 날 ’ 은 주로 점심시간 ( 커피 제외 57.6%, 커피 포함 53.6%, 중복응답 포함 ) 에 이루어졌다 . 저녁식사 (7.2%) 와 술자리 (10.4%) 를 진행한다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문대림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 ) 이 “ 수협이 운영하는 전국 215 개 수산물 위판장 중 6 대 저온 · 위생시설이 단 1 개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위판장이 125 개에 달했다 ” 며 “ 위생 사각지대인 수협 위판장의 현대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 ” 고 제언했다 . 문대림 의원이 수협중앙회가 제출한 ‘ 수산물 위판장별 시설 현황 ’ 을 분석한 결과 전국 215 개 수산물 위판장 중 ▲ 저온 저장고 , ▲ 냉동 ( 동결 ) 시설 , ▲ 냉장 ( 냉동 ) 시설 , ▲ 제빙 시설 , ▲ 저빙 시설 , ▲ 오 · 폐수 시설 등 6 대 저온 · 위생시설이 모두 설치된 곳은 19 개 (8.8%) 뿐이었다 . 215 개 수산물 위판장 중 6 대 저온 · 위생시설이 1 개도 없는 곳이 125 개 (58.1%) 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 1 개 설치된 곳이 23 개 (10.7%), 2 개 설치된 곳이 16 개 (7.4%) 로 3/4 을 차지했다 .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위판장이 있는 경상남도는 55 개 위판장 가운데 36 개 (65.5%) 가 6 대 저온 · 위생시설을 1 개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고 , 전국 두 번째인 전라남도 역시 5
문대림 의원( 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 )이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2일,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당내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해양바이오, 해양레저산업, 해양치유산업 등 신(新)해양산업의 육성과 수산업 , 해운 · 항만 · 조선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해양수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지원 및 입법 활동을 진행하는 기구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문대림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해양수산의 요충지인 제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어 해양수산특별위원회 활동에 최적화된 인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문 의원은 “기후 변화로 인한 어족 자원 고갈, 조선 산업 등 해양수산 산업 침체, 어가 소득 감소 및 어촌 소멸 위기 등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들이 산적한 이때 해양수산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해양수산산업을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시킬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특위위원과 자문위원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활
(왼쪽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미라클수학학원 오미라 원장, 연동 원훈철 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라클수학학원(원장 오미라)은 지난 2일, 연동주민센터(동장 원훈철)에서 1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미라클수학학원은 매분기마다 특강비로 마련된 성금을 상품권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 물품은 연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미라 원장은 “원생과 학부모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돌리고 싶어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소외된 곳에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미라클수학학원은 2021년부터 착한학원으로 가입해 매달 수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특히, 오미라 원장은 나눔리더 142호로 가입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실천하고 있다.
동녘도서관(분관장 김병철)은 미술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표현력을 향상하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2024년 예술이야! 어린이 미술교실’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총6회)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초등학생 3 ~ 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미술교육 전공 윤수진 미술 강사의 지도로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다양한 미술 기법을 배워 나만의 미술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이며 오는 18일 17시까지이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 프로그램 수강신청에서 선착순 마감으로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녘도서관(064-786-6522)에 문의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org.jje.go.kr)를 참고하면 된다.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오는 26일 서귀포도서관과 주변 소나무숲에서 독서⋅예술⋅체험을 아우르는 문화행사로『2024년 서귀포도서관 한마당 - 책으로 물드는 가을 산책』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펼친다. 2024년 서귀포도서관 한마당 축제는 1964년에 개관하여 60주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지역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어울리는 도서관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 등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는데, 그 첫 무대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한국홍보전문가이자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한국문화와 홍보,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 서경덕 교수는 국제화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가 왜 중요한가에 대한 주제로 참가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요즘 화제가 된 독도에서의 제주 해녀들의 역할과 활약상도 살펴보고, 영토수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오후 2시 도서관 야외 소나무숲에서는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제니크 퀸텟이 브람스의 ‘헝가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네오플(대표 윤명진) 및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총 3억 6천만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도 내 발달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네오플은 발달장애아동의 일상 수행 능력 강화 및 자립,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오는 2027년 9월까지 3년간 도내 만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아동 총 40명에게 아동 1인당 연간 300만 원의 발달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 ㈜네오플은 발달장애가 단기간 내에 치료가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최초 지원 대상 선발 이후 장기간 꾸준하게 치료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단, 치료사의 소견서를 참고하여 상태가 호전되거나 치료 의지가 없어 지원 대상 교체가 필요할 경우 선발 기준에 따라 후원 대상자 재선정이 이루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초록우산은 도내 사회복지 기관에서 추천한 지원 대상 아동의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아동별 맞춤형 치료 제공을 위한 치료사의 발달재활 자격 검증을 진행한다. 또 언어, 청능, 미술, 음악, 행동, 놀이, 심리, 감각, 운동 치료 등 아동별 재활치료 계획 및 치료 경과를 판단할 수 있는 일지를 검토하여 치료비 지원에 따른 장애 경중 변화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경애)는 지난 2일과 4일 학교 내 체육관과 도서관에서 제주어교육주간을 맞아 웃당보민 콘선트 와 제주어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였다. 제주어교육주간 동안에는 학년별 제주어 프로젝트 수업, 제주어 골든벨, 제주 작가와의 만남, 제주어 책 전시, 제주 해녀그림 컬러링 활동 들이 진행하였다. 이번 웃당보민 콘서트는 뚜럼브라더스 박순동, 마임이스트 이경식, 첼리스트 문지윤의 콜라보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익숙한 제주어 노래를 첼로와 기타 반주에 맞춰 함께 부르고 마임 공연, 마술, 비눗방울 퍼포먼스로 학생들의 눈과 귀,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아침 등굣길에 듣고, 수업 시간에 배웠던 제주어 노래를 현장에서 함께 불러보는 귀한 경험을 통해 재미있는 제주어를 익히고, 제주어 노래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제주어 작가와의 만남시간에서는 4학년 대상으로 ‘응답하라 제주할망’책을 쓴 이경란 작가와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진행하였다. 할머니가 구술하고 손녀가 기록한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직접 할머니가 말씀하신 제주어 음성도 듣고, 직접 제주어를 같이 읽어보면서 집중있는 모습을 보였다. 할머니가 쓰는 제주어를 직접 들을때는 낯설고 어려워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작가
서귀포시에서는 지난「‛24. 2~3월 마늘 2차생장(벌마늘)」농업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1,175백만원을 707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마늘 2차생장(벌마늘)이란 마늘 인편분화기(2~3월)에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기존 잎 사이에 새로운 잎이 나오고 옆 줄기가 터지며 마늘쪽 개수가 2배 이상 많아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피해신고 현황은 718농가·432.3ha이며 대정읍 376.7(87.1%), 안덕면 54.6(12.6%), 예래동 1(0.3%) 순으로 대정읍이 마늘 주산지인 만큼 전체 신고 물량 중 87%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피해신고 필지를 대상으로 5월 하순 까지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 하였으며, 주생계수단 적격 여부 검토 후 최종 707농가·429.6ha에 대해 농업재해 재난지원금 대상자로 최종 확정하고, 이번 달 10월 11일 까지 재난지원금 총 1,176백만원(국비 811·지방비 364) 지급 예정이다. 강동언 농수축산경제국장은“기상이변 등으로 농업재해가 수시로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농가의 농업경영에 안정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붉은오름 숲속의 야영장 내 노후 소화기함 교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의 낡은 나무 소화기함을 철거하고 야영장 바닥의 일부를 걷어낸 후 콘크리트 기초를 설치하여 새로운 소화기함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붉은오름 숲속의 야영장에는 30곳의 야영 데크 중 18개소에 나무 소화기함이 설치되어있으며,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물이 스며들어 소화기의 수명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갈라진 틈을 통해 뱀이나 말벌이 들어갈 위험이 있어 이번 공사를 통해 해당 위험 요소를 완전히 제거할 계획이다. 작업 기간 중에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작업이 진행될 18곳의 야영 데크 이용이 중지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소화기함 교체는 야영장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으로 공사기간 중 야영장의 일부가 폐쇄되는 부분에 대해 이용객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조속히 작업을 마무리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휴양관리소는 야영장 보완을 위해 내년도 예산 150백만원(국비 60백만원)을 요청하였으며 내년 사업비가 확보 되는대로 샤워장, 주차장 등 기존 노후된 시설들을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