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기남)가 주관하는 ‘제30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서귀포의 가치, 칠십리와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0년 축제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서귀포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축제를 통해 함께 느끼고 즐기는 문화와 화합의 축제로 마련된다. 축제의 첫째 날에는 읍면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문화예술제’와 새롭게 선보이는 ‘화합 길트기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마을문화예술제’는 서귀포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동아리와 단체들이 모여, 마을 문화를 재해석한 마당극과 설화 공연,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퓨전 공연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을 통해 서귀포의 읍면동 문화를 선보인다. 또한, 읍면동 주민과 어린이 해순이와 섬돌이, 도내 예술단, 제주의 캐릭터 인형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퍼레이드 참여팀이 월드컵경기장 후문에서 출발해 이마트 앞을 지나 월드컵경기장 광장까지 600미터 구간에서 화합 길트기 퍼레이드’를 펼친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을 이루는 축제가 본격적으
제주시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수운근린공원 야외무대 정비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이도이동 제주청소년의 거리에 위치한 수운근린공원은 1990년도에 도시공원으로 지정되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공연장소, 쉼터, 자연 체험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나, 야외무대 시설이 노후되어 각종 공연이나 행사 시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야외무대 바닥과 관람 스탠드를 정비하고 삼각그물 쉼터 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30억 8,500만 원을 투입하여 산짓물공원에 볕난디 산짓물장 조성, 노형제1근린공원 정비 등 도시공원 정비를 추진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수운근린공원이 시민과 학생들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가 올해 9월까지 신고·처리한 대형폐기물은 26만 5,633건으로, 작년 동기 23만 9,214건 대비 약 11.0% 증가했다. 세입은 1,186백만원으로 작년 동기(1,056백만원)대비 약 130백만원 늘었다. 이처럼 대형폐기물 신청 건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생활패턴 변화로 인한 소비 심리 상승과 더불어 제주지역 음식·숙박업의 폐업률 증가도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 개정(‘23.5.10.)에 따라 지난 2023년 7월 1일부터 대형폐기물 품목이 세분화됨으로써 배출신청 시 품목 지정에 대한 혼란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제주시 대형폐기물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신고필증 부착 후 배출하면 된다. 대형 가전제품의 경우 한국전자제품 자원 순환공제조합(1599-0903)을 이용하고, 소형가전인 경우 가까운 재활용도움센터로 무상 배출이 가능하다. 이렇게 배출된 가전제품류를 제외한 다양한 대형폐기물은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로 수거되어 해체 및 파쇄 등의 과정을 거쳐 구리, 고철 등 유가 자원을 회수한 후 소각 또는 매립하게 된다. 홍권성 생
제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보일러 설치․교체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가스(LNG)가 공급되는 지역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경우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준중위소득 70%이하의 다자녀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또한, 임차인이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임대인이 대리 신청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세대주(세대원) 또는 공급자(보일러대리점, 설치업체 등 최종 소비자와 계약을 맺고 보일러를 공급․판매하는자)가 지원 대상자의 위임을 받고 구비서류를 갖추어 제주시 환경지도과(☏728-3133)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62세대로 9월 말 현재 18세대가 지원되었으며, 잔여 사업량 44대에 대하여는 올해 연말까지 계속 신청·접수받을 예정이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질 개선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난방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노후 보일러를 사용중인 지원 대상 가구에서는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봉개동은 오는 10월 12일(토) 봉개여가문화공원에서 오름과 함께 혼디모영 힐링을 주제로 ‘2024 봉개 오름축제’를 개최한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봉개 오름축제는 제주 자연의 상징인 오름을 중심으로 봉개 지역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봉개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부영식)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오전 9시 봉개동민속보존회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름트레킹, 오름노래자랑, 보물찾기, 청소년댄스대회, 축하공연, 야간오름트레킹 등이 진행된다. 김문규 봉개동장은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문화와 오름의 생태적 중요성과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9월 2일 진행된 1일 홈치해결상담실 운영 결과, 상담 받은 시민들의 좀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건의에 따라, 매월 정기적으로 홈치해결상담사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바람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홈치해결상담사’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직접 상담사로 나서 사전 신청을 받은 안건에 대해 직접 민원인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며,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시청 본관 1층 홈치해결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지난 상담에서 건의된 ▲어싱 이용자들을 위한 간이신발장 설치, ▲동광초등학교 주변 환경개선 등은 현재 각 소관 부서에서 적극 검토하여 추진 중에 있다. 어싱 이용자 편의를 위한 간이신발장은 삼양·이호 해수욕장에 우선적으로 설치할 예정이고, 동광초등학교 주변 환경개선은 가상방지턱 설치, 하수구 덮개 교체, 데크 보수 등 신속한 정비를 마친 상태이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시민들이 행정에 바라는 점과 그간 불편 사항 등 고민거리 해소를 위해 제주시장이 직접 상담사로 나서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홈치해결상담실에서는 시장실을 방문하는 민원, 미해결 복합민원 등 시민 불
제주시는 10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지난 7월에 시행되어 그간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신청, 신청 내역 및 처리현황 확인 등이 가능해졌다. 본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자에게는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된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복지로 누리집(https://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해 신청자의 공동·금융인증서나 간편인증 로그인 ▶ 복지급여 신청화면의‘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하기’선택 ▶ 신청서 작성 및 증빙서류(진단서, 소견서, 의뢰서 등)를 첨부하면 된다. 다만, 만 19세 미만은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하므로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 후 보건소로부터 지원 대상자로 통지되면, 대상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0∼3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연동을)은 제43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침체되는 제주 스포츠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과거의 '역전마라톤대회'를 재조명하고 이를 스포츠산업 모델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철남 의원은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를 인용해 2023년 상반기 기준 ‘음식 및 숙박업’ 폐업률이 전년동기 대비 7.5%가 증가하였으며, 전국 5.6%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느끼고 함께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면서 매개체로서 ‘지속가능한 스포츠’필요하다고 하였다. 2018년 제주자치도에서 개최된 전국 및 국제스포츠대회 98건 13만명이 방문한 반면 2023년 75건(-23.5%), 4만9천명(-62.8%)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제주 지역의 스포츠대회가 줄어들오 있음을 나타내며, 지역경제와 관광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개발한 ‘제주 스포츠대회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자료’를 활용해 2023년 스포츠대회․행사지원 사업의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약 1,302여 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하였다. 강철남의원이 제주 역전마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강석찬)가 제주의 지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래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 행사를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워킹(Walking)! 그 이상의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1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교래리 삼다수 숲길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조천초 교래분교 합창단 ‘교래따이들’의 공연과 광개토제주예술단의 국악·현대음악 퓨전 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행사기간 동안 ‘마임 인(In) 퍼포먼스’도 다양한 공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교래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삼다수 숲길 트레킹 해설과 천미천 지질체험 심화탐방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지질트레일이 열리는 3일간 삼다수 숲길 일대 코스를 돌며 지질공원 해설사에게 제주 자연자원의 가치와 삼다수 숲길에 담긴 지질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사전 선착순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매일 1회 진행되는 천미천 지질체험 심화탐방 프로그램은 교래리 복지회관을 출발해 교래퇴적층, 포리수, 숲길입구, 아아용암 지질구조를 지질공원해설사와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행사기간 1코스 2코스를 완주한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11일부터 매주 1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소원방사탑 쌓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원방사탑 쌓기 체험은 돌문화공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제주의 전통 돌 쌓기 기술에 대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며,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방사탑은 제주지역에서 마을의 액운을 막기 위해 세운 돌탑으로, 이번 체험에서는 돌챙이 2명을 강사로 초빙해 안전교육과 함께 돌 쌓는 의미와 기술을 교육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소원을 종이에 적어 소원통에 넣은 후, 가운데에 한데 모으고 강사의 지도 아래 방사탑을 직접 쌓게 된다. 이 체험은 도민과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온라인 신청이나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방법과 일정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www.jeju.go.kr/jejustonepark/)의 공지사항 및 체험 프로그램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동희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함은 물론, 제주 전통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소원방사탑 쌓기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제주 선수단의 결단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동참 결의와 기부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은 24개 종목에 출전하며선수 221명과 임원 및 보호자 171명 등 총 392명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결단식은 격려금 전달을 시작으로 △단기 수여 △인사말 △출정 보고 △출정 결의문 낭독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제주 고향사랑기부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해 장애인전국체육대회의 큰 성과는 선수단 여러분의 땀과 혹독한 훈련의 결과”라며 “제주를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백문기 대한장애인유도협회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제주사랑을 실천했으며, 결단식 참여자 전원은 ‘제주응원, 기부로 더 뜨겁게’ 구호를 외치며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제주도 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5일 열리는 대회 개막식에서도 대형 현수막과 홍보 타월을 활용해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양문형 버스와 섬식정류장 운영을 앞두고 도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0월 정책 공유회의에서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 부서의 협력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양문형 버스와 섬식정류장은 대중교통의 새로운 혁신시스템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도”라며 “많은 관광객과 여행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무엇보다 친환경적 설계가 중요하며, 도민들의 공감대를 얻기 위해 더 깊은 논의와 협력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달 20일부터 제주시 광양사거리 서측 200m 지점 탐라장애인복지관 정류장 횡단보도 인근에 체험용 섬식정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제주형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고급화사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의 정시성과 신속성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다. 섬식정류장은 도로 중앙에 1개의 정류장을 설치해 공사비를 절감하고 정류장 크기를 축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레클리스’와 함께하는 제19회 제주마 축제와 관련해서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제주에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와 더불어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