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부착하여 사용하는 스티커를 기존 일반 배출용 스티커에서 다시 떼내면 찢어지는 도용 방지용 파절스티커로 제작하여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하였다. 파절스티커는 기존스티커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제주특별자치도 폐기물관리조례 준수)하면서도 접착력 강화와 함께 부착 후 다시 떼내면 4분할로 찢어지도록 제작했다. 시범운영 기간은 10월부터 11월까지이며 시범운영 기간 중 읍면동 및 수거담당자(환경미화원 등)에게 편리성, 사용 효과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오는 12월 부터는 본격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은 읍면동에서 배출 스티커를 발급 받아 부착 배출하는 방법과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여 배출신청서 인쇄 후 부착 배출하는 방법이 있다. 2024년 8월까지 배출건수(78,867건) 대비 읍면동 스티커 발급은 77%, 온라인 신청 발급은 23%를 차지하고 있다. 대형폐기물 배출량은 2023년 기준 연간 10만5천여건(배출수수료 5억3천여만원)이며, 2021년 이후 연평균 증가율은 10.5%로 올바른 배출(배출스티커 부착 배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자체 분석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파절스티커 도입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12일 동홍천 힐링 황톳길 일원에서 동홍마을의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행정과 마을이 협력하고 지역주민 주도로 탄소중립 홍보와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선포식에 앞서 동홍동 주관으로 동홍천 옛 생태복원을 기념하는 동홍천 미꾸라지 방류 행사와 선포식 종료 후에는 동홍천 힐링길 가을 멜로디 산책이 함께 진행되었다. 선포식은‘지구를 위한 동홍동의 약속’을 주제로 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시작으로 하여 탄소중립 이끄미 양성 과정 이수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마을주민 대표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문 낭독, 탄소중립실천 선도마을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하였다. 앞으로 동홍마을은 지난해 선도마을인 수망, 색달마을에 이어 올해 신규로 지정된 하례1리와 함께 마을별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모색하고 홍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도연 동홍마을회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마을이란 명칭이 부끄럽지 않도록 동홍마을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동홍동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한 「2024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대한민국을 포함한 48개국에서 외국인 1,700여명 포함 총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회는 20km, 50km, 100km 3개 코스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20km는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50km와 100km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출발해 치유의 숲, 영실, 윗세오름, 어리목, 관음사, 백록담, 성판악을 돌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100km 남자부는 Kao Zhou(중국) 선수가 10시간 47분 29초에 여자부는 Lin Chen(중국) 선수가 13시간 38분 19초에 주파하며 우승했다. 50km는 남자부 Sheng Zhang(중국) 선수가 5시간 6분 47초, 여자부 Chachao Wu(중국) 선수가 5시간 55분 1초로 우승하며 상위 종목 남녀부 모두 중국선수가 석권했다. 제주출신 100km 남자부 고민철 선수는 11시간 20분 24초로 3위에 입상했다 2011년 500여명 참가로 시작한 대회는 매년 성장하며 국내 최고 대회가 되었다. 특히, 작년 UTMB 월
제주시는 상속 대상 자동차 말소 시에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말소등록 절차를 개선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기존에 자동차 상속말소는 「자동차관리법」 및 「민법」에 따라 상속인들 전원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함에 따라 상속인들 중 일부가 연락두절일 경우 임의로 자동차를 처분할 수 없었다. 말소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관할 지방법원을 통해 재산관리인 선임신청을 해야 했으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의 소모가 매우 컸다. 또한 일부 상속인의 연락두절에 따라 실질적인 유지 가치가 없는 자동차를 말소하지 못해 비용 부담 등 불합리한 결과가 초래됐다. 이에 제주시는 자동차관리법의 입법취지를 고려할 때 말소등록을 하는 것이 행정 목적에도 부합된다고 판단하여 적극 행정을 실현하고자 새로운 절차 개선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새로운 절차에 따라 자동차를 말소할 경우 △말소 동의 상속인들의 지분이 과반수에 해당, △「자동차등록령」 제31조에 따라 환가가치가 없는 차량, △말소등록을 신청하는 시점에 차량 과세표준액이 250만 원 미만 등 3가지의 조건을 만족한다면 해당차량으로부터 발생하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다는 확약서를 작성하고 진행할 수 있다. 이훈 차
제주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시 호안 유실, 하천 범람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동신술굴내, 오로코미내 등 2개 소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조기 추진한다. 총사업비 90억 원이 투입 예정인 2개 소하천 정비사업은 4.09km의 길이에 교량 4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5년에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올해 실시설계를 조기 추진하고,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태풍,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하천 준설작업 및 지장물 제거, 하상 자연암석 보호 등을 통해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제주형 하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제5별관 3층 회의실에서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민원담당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에 대한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민원담당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평소 업무처리 과정에서 느꼈던 민원불편사항 등을 발굴·개선하여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미서비스 아카데미 이지휴 강사를 초빙해 악성민원 등 민원응대요령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이어 주민등록·인감 관련 법령 및 제도 운영 관련 사항 직무교육과 민원업무 처리 시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는 워크숍을 계기로 동일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 간 업무 노하우 공유를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민원처리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수렴한 점에 의의를 두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워크숍을 정례화하여 민원담당공무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10일 시청3별관 회의실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2021~2025)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변영근, 임안순) 회의를 개최했다. 총사업비 70여억 원이 투입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제주 밭담과 함께 제주 밭작물의 가치를 알리고,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제주 농촌에 자립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천읍 와흘리 힐링커뮤니티센터 설계(안), ▲사업예산 세부 계획 변경(안), ▲사업 기간 연장 등을 심의·의결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제주 밭작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더욱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여러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12일 오후 2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4년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주대학교병원, 도의사회, 길정신건강센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신건강과 관련한 도내 2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정신건강 및 복지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방문객들은 체험 활동을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과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기념식 후에는 버블스위퍼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조수정 씨가 개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김은석 씨와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황정호 씨가 제주도지사상을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경상남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105회 전국체전 현장을 방문해 제주 선수단을 격려하고 주요 경기장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전국체전에 제주도는 37개 종목에 78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11일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창원국제사격장과 김해문화체육관을 찾아 사격과 씨름 종목 선수들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격 종목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를 비롯해 제주고, 표선고, 제주여자상업고 등에서 15명이, 씨름 종목에서는 제주도 직장운동경기부와 남녕고 등에서 15명이 출전해 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 지사는 “고된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선 여러분은 이미 제주의 자랑”이라며 “제주 선수들의 땀과 노력은 도민에게 큰 힘과 자부심을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선수 격려와 더불어 2026년 제주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회 운영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고, 제주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한규 의원은 한강 작가가 제주4·3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로 작년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국민으로서, 또 한 명의 팬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한규 의원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세계인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4·3 피해자와 유족들이 큰 위로를 받았을 것"이라고 이번 수상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문대림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 ) 이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농식품 창업 ·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농산업 · 식품 분야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서 최근 아빠찬스 , 남편찬스 사고가 연달아 터졌다 ” 며 “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가 필요하다 ” 고 주장했다 . 문대림 의원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제출한 ‘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추진 현황 ’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 년 3 월에 열린 ‘2021 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 평가에서 종합 1 위를 하며 2021 년 4 월 농식품 벤처육성기업으로 선발된 A 업체의 대표 B 씨가 평가위원을 맡은 C 씨의 아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특히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1 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의 평가위원을 2021 년 2 월에 선정했고 , 사업에 신청한 638 팀에 대한 자격요건 심사를 2021 년 3 월 5 일부터 9 일까지 5 일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 자격요건 심사 단계에서 평가위원인 아버지 C 씨와 A 업체의 대표 B 씨가 부자 관계라는 것을 사전에 파악하여 걸러내지 못했다 . 그 결과 ‘2021 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