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장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제주특별자치도 통장협의회가 6일 지역 발전과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출범식은 올해 8월 1일 출범한 제주도 통장협의회의 첫 공식 행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내 31개 동 지역 통장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통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우수 통장 31명이 장관, 도지사, 도의회의장 표창 및 도교육감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김도연 회장은 올해 도 단위 통장협의회 출범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후 특강에서는 국제웃음치료협회 한광일 회장이 ‘즐거운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통장의 역할과 임무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도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 도 통장협의회가 결성된 만큼 앞으로 도내 통장들이 하나로 연대해 주민과 함께 도정 정책 실행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최일선에서 주민 돌봄, 신속한 재난 대응 등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 일원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애월읍, 연동, 아라동에 이어 진행된 민생 경청 소통의 일환이다. 도민 생활 현장을 확인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동홍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응대하는 직원들을 격려한 뒤, 동홍동 주민자치회와 동홍초등학교 학부모회 관계자 등 15여 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소방 인프라 확대, 헬스케어타운 활성화, 경로당 및 마을회관 설치, 지역상권 활성화,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다. 오영훈 지사는 “생활 현장에서 불편을 겪는 문제일수록 빠르게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동홍동 주민의 안전, 편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관계 부서와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부모들이 제기한 동홍초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과 산책로 조성 요청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설계 과정에서 보행환경을 면밀히 다시 살피고, 주민과 학부모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도내 주요 현안인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대한민국 1등 과일 제주감귤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축제가 서울 봉은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감귤연합회는 6일 서울 봉은사에서 감귤데이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제주감귤의 가치와 브랜드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감귤데이는 12월 1일로,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이라는 의미와 함께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미만’이라는 품질 기준을 담았다. 제주도는 이날을 전후해 수도권에서 감귤 홍보 행사를 지난 10년간 펼쳐왔다. 올해는 1,200년 역사를 지닌 봉은사에서 진행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제주도와 봉은사는 2022년 상생교류 협약 이후 감귤 소비 촉진과 제주 문화 홍보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며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귤루랄라, 즐거운 제주감귤’이라는 올해 슬로건은 제주감귤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젊은 세대까지 소비층을 확대하도록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장, 고우일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장, 강성언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원명 봉은사 주지스님 등 주요 관계자와 방문객 1,000여 명이 참여해 제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내 5개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로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자사와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전체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스타링크의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및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의 본격적인 통합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국내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로 스타링크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도입으로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기내 인터넷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스타링크는 8천 개가 넘는 다수의 저궤도(고도 약 550㎞) 위성을 이용해 최대 500M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이 특징이다. 승객들은 탑승 항공기의 모든 좌석 클래스에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OTT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게임 및 쇼핑, 뉴스 시청, 메신저 등을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 파일 전송,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 사용 등 지상에서와 같은 연속적인 업무가 가능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진
제주시는 주민자치위원 사퇴에 따른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애월읍, 삼도1동, 삼양동, 아라동, 도두동 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5명을 오는 12월 1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직능대표 2명(직능 단체 추천), ▲일반주민위원 3명 총 2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 주민으로 해당 읍‧면‧동에 거주하고, 주민자치학교 교육(4시간)을 이수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읍‧면‧동별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분야별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주민자치위원은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2026년 1월 2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종합민원실을 찾는 혼인신고 부부와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크리스마스트리 테마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하고 있다. 혼인신고 포토존은 신혼부부 등이 행복한 순간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으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돼 왔다. 휴대전화로 기념 촬영을 한 뒤 즉석에서 직접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제주시는 연말을 맞아 민원실 분위기를 밝게 하고 혼인신고 부부에게 특별한 계절감을 전하기 위해 포토존을 크리스마스트리 테마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포토존 새단장으로 혼인신고 부부와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 11월 말 기준 혼인신고는 1,942건으로 월평균 170건 이상이며, 이 중 월 100쌍 이상이 혼인신고 포토존을 이용하고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포토존에서 혼인신고의 특별한 날이 따뜻하고 의미 있게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5년 전국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시 단위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장애인복지 수준을 향상하며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시·군·구 단위로 구분해 정성·정량 평가 고득점 순으로 대상, 최우수, 우수, 정성·정량 분야 우수 등 총 2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제주시는 2020년부터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시는 ▲장애인 활동 서비스 지원, ▲수요자 중심의 맞춤 상담률,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지속가능한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와 더불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2월 5일(금) 오후 3시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주시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한 업소를 말하며,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등 낭비적 문화를 개선하고 ‘좋은 식단’ 실천에 앞장서는 업소를 의미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로 지정된 338개 업소에 지정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정 절차는 신청 업소 409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제주시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그 결과 모범음식점 220개소와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 118개소가 선정됐다. 지정 업소에는 ▲상수도 요금 감면 및 종량제 봉투 지원,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작, ▲제주시 누리집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수여식 이후에는 행사에 참석한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노무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은 기초 노동질서, 실무 중심 노무관리 안내, 소상공인 지원 시책 설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영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드는
제주시는 12월 4일(목) 제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학부모, 상담복지센터 종사자가 함께하는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자주 사용되는 ‘금쪽이’라는 표현처럼 청소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관심사로 인식되면서 전문가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의 실제 고민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전문가와 학부모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특히 서귀포시 대비 제주시 청소년 인구 규모와 상담사례 관리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비가 동일하게 편성되는 사항에 대해 김완근 제주시장은 개선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객관적·합리적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함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제안들은 제주시 차원의 역량을 동원하여 정책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모든 청소년이 금쪽같이 소중히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립 제주예술단은 오는 12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한 해 동안 제주예술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도민을 위해 2025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1부 무대에서는 정호승 시, 김준범 작곡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이영훈 작사·작곡 ‘깊은 밤을 날아서’, 리카르도 코치안테(Ricardo Cocciante)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등이 연주된다. 이어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 71a’를 비롯해 알렌(H. Arlen)의 ‘Over the Rainbow’, 레온토비치(M. Leontovych)의 ‘Carol of the Bells’ 등을 선보이게 된다. 도립제주예술단은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관객과 함께 올 한 해를 되짚어보고, 새해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http://jejusi.go.kr/artjeju/main.do) 또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 공연예매 시스템(https://www.eticketje
서귀포시는 최근 토평 공업단지 내 폐목재 처리업체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12월 8일부터 관내 폐목재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2월 2일 토평동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방당국의 신속한 진화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폐목재를 다량 보관하던 창고 및 건물 총 4개 동을 전소시키고 42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관내 폐목재 폐기물처리업체는 9개소로,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폐목재 보관·적치 기준 준수 여부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화재감지 및 경보 체계 구축 여부 ▲정기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시는 긴급점검과 병행하여, 각 사업장에 폐목재 보관·처리 시, 주의사항과 화재 초기 대응 및 신고요령 등 사업장의 자체점검과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규정에 따라 처벌 또는 행정처분하고, 조치명령 등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경미한 사항이라도 화재 예방과 직결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재점검을 통해 개선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향후 폐목재 취
서귀포시는 지난 4일 서귀포시청 본관 2층 너른마당에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6개마을) 이끄미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여 지속가능한 실천모델을 구축하고 마을 간 의견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체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선도마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현광민 제주특별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의 탄소중립 선도 도시에 대한 종합적인 사업 설명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탄소중립 실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각 마을이 그간 추진한 활동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기존 사업와 연계해 향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후 강사의 피드백을 통해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끄미는 “단순한 캠페인 참여자가 아닌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체로써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을 하며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 자체가 또 다른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한 밑거름이 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과 실천 의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