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한 혁신 정책들이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9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6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행정이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정책을 잘 세우고 실행했더니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며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도가 올해 처음 개최한 ‘2025 제주 AI 국제필름페스티벌’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전 세계 95개국에서 1,210편의 작품이 공모전에 응모해 국제적인 관심을 확인했다. 오 지사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를 통해 제주도가 AI를 선도할 것으로 밝혔는데, 기대 이상으로 전 세계적인 욕구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서 이뤄진 배달의민족, 먹깨비 등과의 배달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언급하며, “제주가 추진하는 정책이 국제행사에 녹아들어 그 의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제주의 일상적인 사업이 국제사회의 존중과 평가를 받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정책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제주)지구 조천라이온스클럽(회장 김대생)은 최근 사랑의 쌀 3,400kg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창립 제45주년 기념식 및 회장 취임식을 맞아 마련한 것으로 조천읍사무소 2760kg, 제주원광요양원 100kg, 다솜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 200kg, 오라3동 경로당 340kg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됐다. 김대생 회장은 "취임식에서 받은 쌀을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본부장 이민정)는 지난 2일, 사무실에서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1백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민정 본부장은 “모두가 하나되어 진행했던 아나바다 나눔장터의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는 지난 10월에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성금 1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6월 5일(목)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YOUNG & CLASSIC’ 공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년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의 일환으로, 국립예술단체가 보유한 우수 콘텐츠를 지역 대표 공연장과 매칭하여 유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상대적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번 공연을 유치하였으며, 수준 높은 정통 클래식 공연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전 악장을 비롯해 창작곡,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지역 관객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한껏 전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공연 당일 오후에는 서귀포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을 대상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전문 연주자들이 직접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가 마련되어 청소년 음악인들의 예술적 동기를 북돋았다. 이 프로그램에는 바이올린 전공 희망자 2명, 첼로 3명, 콘트라베이스 1명 등 총 6명의 청소년이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체육회와 함께, 6월 5일에 관내 종목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 임원·직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강화 및 보조금 관리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체육 종목단체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등과 관련하여 스포츠 인권을 강화하고, 체육단체에서 신청·관리하는 보조금의 집행과 정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명한 보조금 관리를 기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교육은 두 개 강좌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강좌는 ‘직장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을 통한 스포츠 인권 강화’를 주제로, 국민대 스포츠윤리연구소 연구원을 지낸 김용선 스포츠인권 전문강사가 진행하였다. 두 번째 강좌는 ‘보조사업 신청부터 정산까지 투명하고 효육적인 집행을 위한 올바른 절차와 관리 방법’에 대하여 진행되었다. 문종호 감사위원회 감사기획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감사지적사례를 중심으로 민간이나 체육단체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종목단체 한 임원은 “이제까지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사소한 일들이 잘못된 일이 될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회원이나 선수에 관계없이 스포츠계에서의 인권문제를 예방하고, 특히 보조금이 규정대
서귀포시는 지난 6월 7일(토) ‘2025 작가의 산책길 걷기행사’를 관광객 및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 원도심과 문화예술 공간을 연결하는 ‘작가의 산책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되었다. 5월 26일부터 시작된 사전 접수에는 총 350명(특별코스 150명, A코스 100명, B코스100명)이 신청했으며, 이틀 만에 전 코스가 마감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전 접수 마감 이후에도 현장 접수 등을 통해 더 많은 참가자가 행사에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9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립서귀포관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었고,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유홍준 교수와 참가자들과 함께 작가의 산책길을 걸었으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홍준 교수는 또한 서귀포에서의 이중섭의 삶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작가의 산책길은 2011년에 조성된 길로, 서귀포 출신이거나 서귀포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은 한국 미술계의 거장 이중섭, 현중화, 변시지 선생님의 삶과 작품을 따라 걷는 코스다. 코스 내 서복전시관, 서귀진성, 자구리공원, 스페이스7
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자구리공원, 희망어린이공원에 폭염대응 쉼터를 6월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40백만 원 중 국비 70백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여름철 도시공원 이용객 중 폭염 대응력이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폭염 대비사업으로 작년 칠십리시공원 어린이 놀이터 인근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에 이어, 올해는 ▲자구리공원에 미스트 파고라 2개소 ▲희망어린이공원 산책로에 미스트폴(기둥형) 3개소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특히, 미스트 파고라는 미세한 물을 안개 형태로 분사하여 주변 온도를 저감시키고 대기중의 미세먼지를 포집하여 흡수·제거하는 시설로 분사된 미세물입자는 체감온도 5~7도, 주변온도는 최대 10도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쉼터에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 사업과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환경보전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2025년도 서귀포시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목표를 0.1278kg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분리수거량 목표 0.1218kg보다 5% 증가한 수치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매년 읍면동의 재활용품 분리실적을 수합하여, 실적에 따라 우수 읍면동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설정 목표는 폐건전지, 종이팩, 폐형광등 3개의 재활용품을 수거 대상으로 환경유해성, 회수 효율성 등을 반영하여 선정하였으며, 반영 비율은 ▲폐건전지: 50% ▲종이팩: 30% ▲폐형광등: 20%이다. 서귀포시의 2025년 재활용품 분리수거 목표량은 총70,331kg으로 폼목별 수거 목표량은 ▲폐건전지: 21,531kg ▲종이팩: 26,365kg ▲폐형광등: 22,435kg이다. 2024년 기준 서귀포시의 1인당 분리수거 실적은 전국 타지자체 평균대비 약 50% 정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 지자체별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측정 실적은, 지자체 합동평가 및 읍·면·동 성과관리(BSC)평가, 생활환경종합평가 등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7개 전 읍면동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적을 지속적으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24. 6월)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되었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로 위 교통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서귀포시는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중단되었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시민대상 현장홍보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제21대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공약에 명시되면서 성공적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면서, 주요실행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주민투표 예상일정 등의 신속한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이해를 이끌어내야한다는 입장으로, 바쁜 일상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단체별로 추진하는 회의나 행사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짧고 명확한 10분 설명회와 경로당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직접 찾는 현장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도․행정시 간 협업을 통해 119개의 세부실행과제 추진과 재발굴, 640여개의 자치법규 재정준비, 사무 및 공공시설물 인계인수, 기초의회 개청 준비 등의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면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서귀포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 운영여건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하여 서귀포시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격려를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있다.
서귀포시는 제주로 전입한 이주민 등 신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6. 9.(월)부터 6. 12.(목)까지 4일간 서귀포시청 별관 2층 정보화교육장에서 ‘2025년 상반기 귀농귀촌 창업연계교육’으로 「SNS·블로그 활용 마케팅」 과정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귀농귀촌교육은 기본교육을 거쳐 심화교육, 창업연계 3단계로 진행되는데 이번 교육은 2025년 3월에 이뤄진 기본교육 이수자(74명)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창업연계교육 첫 번째 과정으로서, SNS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홍보 등 온라인 농업창업에 관심이 있는 귀농귀촌인 20명에게 1일 3시간씩 총 12시간 동안 마케팅 입문부터 실습까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을 교육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3월 귀농귀촌 기본교육 후 4~5월 심화교육(제주영농기술, 귀농귀촌인 내집 짓기, 제주역사문화 3개과정)을 실시하였고, 6월부터 창업연계교육(SNS․블로그 활용 마케팅, 농기계 안전이용교육, 농촌체험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교육수요를 지속 파악해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애조로의 시작 구간인 애월읍 구엄교차로 일대에 오는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1.5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발생원, 도심 내 고온 지역과 포장공간 등을 녹지로 전환하여 도시열섬현상과 폭염을 완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규모 녹지공간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구엄교차로 도시숲은 총사업비 15억 원(국비 7억 5,000만 원, 도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흡착하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동시에 도로경관도 개선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인 팽나무 등 교목 17종 1,139그루, 황근 등 관목 6종 2만 2,409그루를 식재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애조로 회천~신촌 구간에 2.5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여, 편백나무, 애기동백, 배롱나무 등 총 3만 3,089그루의 다양한 수종을 식재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올해도 폭염이 예상되는 등 기후변화가 우리 일상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도시숲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