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11일 용담 다목적생활문화센터를 방문해 센터를 이용하는 동아리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다목적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센터 운영 개선과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센터를 이용하는 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해 센터 이용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생활문화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검토해 생활문화센터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서홍동 복지회관에서 서홍동마을(회장 강성극)‘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행정과 마을이 협력하고 지역주민 주도로 탄소중립 홍보와 실천에 앞장 서겠다는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선포식에 앞서 서홍동마을 이끄미들은 일호광장 및 홍중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어진 선포식에서는 탄소중립 이끄미 양성 과정 이수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마을주민 대표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문 낭독,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현판 전달 순으로 진행하였다. 서홍동마을은 탄소가계부 작성, 기후행동 1.5℃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탄소중립 중점과제 홍보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왔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모색하고 홍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극 서홍동마을회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마을이란 명칭이 부끄럽지 않도록 서홍동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나아가 서귀포시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제주시산 감귤을 서귀포산으로 둔갑 표시해 유통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하여 11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선과장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는 감귤 운송 차량을 추적하여 원산지 위반 의심 선과장을 대상으로 포장상자의 원산지 표시 내역 및 위반 행위에 대하여 즉각적인 단속을 시행하였다. 최근 제주시 방면에서 서귀포시로 이동하는 감귤 운반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일부 감귤 물량이 서귀포산으로 둔갑 출하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사전에 감귤 선과장별 원산지 표시 내역을 조사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11월 말까지 지속적인 자치경찰단과 합동 단속을 통하여 유통인들에게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울러 단속 결과에 따라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원산지 거짓표시행위로 적발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이번 감귤 원산
서귀포시가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2025. 12. 9.(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토양 환경을 보전하며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본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에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로 유기질비료를 공급받을 때까지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며 유기질비료 지원 금액은 포(20kg)당 1,300원 ~ 1,700원으로 비종 및 등급별 지원단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특히, 친환경인증농가 및 도내산 비료 사용 희망 농가는 포당 300원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금번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농가별로 신청물량, 재배면적, 재배작물,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 등을 종합 고려하여 '26. 1월에 농가별 선정 물량이 확정되며, 비료 공급은 농가별 작물재배시기 등을 감안하여 월 단위로 공급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농
서귀포시는 서홍동5지구(서홍동 1462번지 등 96필지, 156천㎡)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결과 통지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서홍동5지구는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 공람,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율이 충족되었으며, 2025년 4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고시되었다. 이후 2025년 10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 및 토지현황조사를 완료함에 따라 11월 중 지적재조사 측량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는 의견이 있을 경우 통지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서귀포시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통지 후 1주간 서홍동복지회관에서 지적재조사지구 1:1 맞춤형 현장상담실을 운영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을 만나 측량결과를 안내하고 의견을 청취, 접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여 토지이용 가치를 향상시키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정책사업인 만큼 정확한 토지 정보 구축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범죄 및 생활안전사고 위험요소가 높은 원도심 일대를 대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귀포시 안전사업지구 조성사업’을 연내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2월 행정안전부 소방안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 960,000천 원(국비 480,000, 도비 480,000)을 투입하여 원도심 지역인 매일올레시장, 중정로, 명동로 등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행정절차(공공디자인 심의, 계약심사, 일상감사, 도로굴착심의 등)를 이달 초 완료하여 순차적으로 착공하고 있다. 특히, 추진 과정에서 경찰서, 자치경찰단, 공원녹지과, 교통행정과 등 관련 부서 및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정방동‧중앙동 주민대표와 상인회가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매일올레시장 일대 보행로 정비 및 도로환경 개선 ▲가로등‧보안등‧경관조명 등 설치를 통한 ‘밝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 ▲AI기반 지능형 방범CCTV 및 비상벨 등 스마트 방범시설 확충 ▲중앙공원 내 바닥분수 및 출입구
“병원 대신 집에서”제주가치돌봄 서비스 서귀포시 공보실 보도팀장 김 규 선 올해 아흔한 살이 되신 친정어머니께서 갑작스럽게 골절상을 입으셨다. 급하게 수술을 받으신 뒤 두 달 가까이 입원 치료를 받으셨는데, 혼자 움직이기 힘들다 보니 간병인의 도움이 절실했다. 하지만 24시간 간병비는 생각보다 큰 부담이었다. 어머니는 결국 병원에 더 있고 싶지 않다며, 무조건 집에 가겠다고 퇴원을 고집하셨다. 걱정이 컸지만, 마냥 막을 수는 없어서 급하게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신청하게 됐다.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신청이 복잡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뤄두고 있던 서비스였는데, 막상 신청해 보니 절차도 어렵지 않았고, 무엇보다 긴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지원이 연결되었다. 우선으로 받은 지원은 일상생활지원 서비스였다. 하루에 두 시간씩 도우미 선생님이 집으로 방문해서, 어머니의 건강 상태를 살펴주시고, 식사 준비와 간단한 집안일까지 챙겨주셨다. 집 안에는 안전바 같은 편의시설도 설치되어 어머니께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었다. 덕분에 어머니는 눈에 띄게 안정을 되찾으셨고, 한동안 볼 수 없었던 환한 미소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신 것을 진심으로 좋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금일 11월 11부터 12월 10일까지 30일 간의 일정으로, 제44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444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제1차~제5차 본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행정 전반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대상으로 제12대 의회의 마지막 도정 질문과 교육행정 질문이 진행된다. 도정 질문 첫날인 오늘, 강충룡 의원, 이경심 의원, 강성의 의원, 송영훈 의원, 고태민 의원, 양홍식 의원, 이남근 의원, 김경학 의원등 8명이 도정질문을 한다. 도정 질문은 의원 22명이 3일 간 이뤄지고, 교육행정 질문은 의원 12명이 2일 간 이루어진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25년도 당초예산 대비 2.76%(2,092억 원) 늘어난 7조7천875억 원 규모로 편성한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였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2025년도 당초예산 대비 1.2% (185억 원) 감소한 1조5천788억 원 규모로 편성한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였다. 또한, 의원발의 조례안 21건, 도지사 제출 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 출산비용, 가사도우미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여성장애인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스마트교육, 건강아카데미, 공예 프로그램 등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12개 교육과정에 109명이 이수했다. 특히 표선면, 성산읍 등 읍면 지역의 여성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외부 기관과의 연계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여성장애인의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출산비용 지원은 지난해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인상됐으며, 올해 10명이 혜택을 받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에서 하면 된다. 여성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과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지원이나 간병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2~3회 가사도우미를 파견해 가사, 육아, 정서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9명이 이용 중이다. 제주도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일상 복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도내 수험장 인근과 주요 교차로 등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하고, 시험 종료 후에는 청소년 밀집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협의해 도내 5개 시험장(제주여고, 중앙여고, 영주고, 서귀여고, 삼성여고) 일대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자치경찰 30명과 주민자치경찰대 50명을 투입해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수험생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순찰차 4대를 활용한 수험생 긴급 이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제주시 2개소, 서귀포시 2개소에 태워주기 장소를 지정해 늦은 수험생의 이동을 돕는다. 시험 종료 후에는 제주시청 학사로․고마로․칠성로와 서귀포시 중정로․대정읍 등 도심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자치경찰 47명과 주민자치경찰대 30명을 배치해 현장 안전관리와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을 펼친다. 자치경찰단은 부서별 전담구역을 지정하고 지역주민과 협력해 야간 시간대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안전경찰관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과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하고, 수사과는 10일부터 21일까지 번화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시 소재 도 지정문화유산 ‘ㄱ연대’ 인근 산림 6,000여㎡를 무단 훼손하고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토지 1만여㎡의 형질을 불법 변경한 부동산개발업자 A씨(60대)를 구속했다. 자치경찰단 수사 결과, A씨의 범행으로 임야 내 자생하던 소나무ㆍ팽나무 등 1,200여 본의 수목이 무단으로 벌채됐다. 훼손된 산림의 면적은 6,000여㎡에 이르며,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토지의 형질변경 행위는 1만여㎡(약 3,000평)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초기 A씨는 "분묘 관리자와 농경지 소유주의 요청으로 벌채했고, 임업후계자로서 약초 재배가 목적”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자치경찰단이 압수ㆍ수색을 실시한 결과, A씨가 실제 약초를 재배하지 않으면서 임업후계자에 선발됐고,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지인에게 농사를 짓게 하는 방법으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벌채 동의서도 관련자들을 속이거나 이미 벌채 후 서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는 자신이 매입한 토지의 가격을 높이기 위해 임야의 필지를 분할해 대부분의 면적을 문화유산보호구역, 공익용산지, 보전산지 구역에서 제외되도록 만들었다. 또한 A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 응시를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수능 당일, 제주도는 오전 6시부터 도와 행정시에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수험생 긴급 수송과 교통관리, 소음 방지 등 수험생 맞춤형 지원 대책을 실시한다. 수험표 분실이나 시험장 착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위해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도내 전역에 긴급 수송 차량 95대를 배치한다. 행정시 본청 및 읍면동에서 57대, 소방안전본부에서 8대,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서 순찰차 및 싸이카 30대가 투입돼 수험생 이동을 지원한다. 시험장 입실 시간이 집중되는 오전 시간대와 시험 종료 시간대에는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427명의 인력을 투입해 교통 관리에 나선다. 시험장 200m 전방에서는 대중교통 외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부여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을 돕는다 수험생들의 시험 환경 보호를 위해 시험장 주변 소음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특별 소음통제시간으로 지정해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