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337호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오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열람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 분할·합병, 건물 신축·증축, 용도변경 등 변동이 발생한 개별주택이며, 해당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서귀포시 세무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가격 검증을 실시하며, 이후 9월 11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0일 최종 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부터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주택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신청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 4회(1월 1일 기준 2회, 6월 1일 기준 2회) 개별주택가격 의견 제출 및 이의신청 기간과 방법 등에 대한 안내 문자 발송을 시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가격 결정을 위해 소유자 및 관계인의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제출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서부보건소가 주말에도, 공휴일에도 주민 곁을 지킵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주무관 박예솜 매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유래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 요소가 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이래로 온열질환 누적 환자 수가 가장 이른 시기에(7월 8일) 1,000명에 도달하였고, 일일 온열질환자 발생이 200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전년과 비교하여 약 2.5배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발 벗고 나 섰다. 평일뿐만 아닌 주말, 공휴일에도 운영하는 “무더위쉼터”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본소를 개방하여 지역 주민 누구나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 서부 지역 11개 보건진료소에서도 평일 동안 무더위쉼터를 운영하여 각 마을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보건소의 무더위쉼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냉방기와 음용수 등 기본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제주시는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열기로 인한 생활 불편 민원이 집중되는 가운데, 냉방설비 설치 기준 위반 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과 행정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23조에 따르면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내 배기장치(실외기)는 도로면으로부터 2미터 이상 높이에 설치하거나, 배기 열기가 인근 거주자나 보행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설치해야 한다. 이러한 설치 기준은 지난 2012년 개정 시행됐으나, 비용 부담과 유지관리 어려움 등으로 인해 여전히 기준을 위반한 설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설치기준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불편을 초래하는 실외기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실시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2022년 40건에 달했던 관련 민원은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올해 7월 말 기준 12건으로 점차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숙 건축과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보행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설치기준 안내와 행정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심을 이동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7월부터 추진한 ‘시민복지타운 광장 시설물 도장 및 산책로 정비’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시민복지타운 광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북극성 분수가 운영되고 있어 여름철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정비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산책로의 노후로 인한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광장 내 주요 시설물의 도색과 산책로 개선을 진행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야외공연장 및 어린이 놀이시설 도색, ▲마사토 포장(A=900㎡), ▲야자매트 설치(L=600m), ▲수목 전정 등이다. 제주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남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지역 공동체 중심의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가족愛(애)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을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평생학습관에서 처음 기획된 가족 단위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요리, 역사탐방, 운동, 공예 등 특강형태의 기본과정과 가족 밴드 구성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주제를 가족 구성원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기존 성인 위주의 학습 프로그램과는 차별점을 가진다. 기본과정으로는 ▲밥상 위 사랑(8월 31일, 9월 7일), ▲역사 올레(10월 19일, 10월 26일), ▲가깝고도 먼 우리가족(8월 31일, 9월 7일), ▲가족 필라테스(9월 14일, 9월 21일), ▲제주愛 살림공방(11월 2일, 11월 9일)이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악기 협주를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가족 밴드(9월 14일~10월 26일)가 운영된다. 특히, 제주 4·3 유적지를 탐방하는 ‘역사 올레’, 친환경 생활실천 프로그램 ‘제주愛 살림공방’은 지역성과 가족 소통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가 포함돼 있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일(금)부터 8월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 밤하늘 별똥별 우주쇼’ 관측회와 ‘별빛퀴즈 챌린지’를 개최한다. ‘여름 밤하늘 별똥별 우주쇼’ 관측회는 오는 8월 12일(화)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제주별빛누리공원 태양계 광장에서 진행되며, 133년 주기의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남긴 잔해 등으로 발생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33년 주기의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가면서 남긴 먼지와 잔해들이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불타오르며 보이는 별똥별들이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로 페루세우스 자리에서 나타난다. 이번 관측회는 ▲자유롭게 돗자리를 펴고 맨눈으로 즐기는 자율 관측, ▲밤 11시 30분 별자리 설명, ▲천체투영실 특별 상영 2회(20:15, 21:30)로 구성된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자율 관측과 별자리 설명 프로그램은 취소되고,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여름 별자리’를 주제로 한 천체투영실 특별 상영은 정상 진행된다. ‘별빛퀴즈 챌린지’는 천문우주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어린이 참여형 행사로 8월 15일(금) 제주별빛누리공원 2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8월 6일(수) 저녁 7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지난 8월 4일(월) 오후 2시, 도의회 의사당 1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신규 전입 직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하반기 인사이동에 따라 새롭게 도의회에 전입한 직원 7명을 포함해, 의회 운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지원에 필수적인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워크숍은 도의회 자체 강사가 맡아 ▲지방의회 회의 운영 절차 및 실무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 요령 ▲의정지원 실무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실무 중심의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의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인력이 도의회 운영 체계를 빠르게 습득하고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효율적인 의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앞으로 상·하반기 정기인사 직후 지속적인 워크숍을 통해, 전입 직원들의 실무역량을 제고하고 의정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도민중심의 민생의회 구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우도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전하며 도서지역 문화 소외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난 7월 28일부터 우도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설문대 문화예술 배달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진행해온 배달강좌 프로그램이 이번에 처음으로 바다를 건너 섬 지역까지 확대된 것이다. 그동안 강사 섭외와 이동 문제 등 현실적 제약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우도지역 교육이 실현됐다.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우도지역아동센터 아동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은 자개와 칠보유약을 활용한 악세서리, 키링, 그립톡 등을 만들며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은 물론,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과 지역 주민들은 “좋은 프로그램을 멀리 우도까지 와서 해줘서 고맙다”며 큰 호응을 나타냈다. 우도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도서지역 아동들이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이 우도 아이들에게 소중한 문화적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10명 중 9명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탐나는전 신청 비율이 38.2%로 지난주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 3일 자정 기준 지급대상 66만 1,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59만 9,026명(90.6%)이 신청을 마쳤다.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7만 40명으로 61.8%, 탐나는전(카드·지류)이 22만 8,986명(38.2%)을 기록했다. 탐나는전 신청비율이 지난주 34.8%에서 3.4%포인트 올랐다. 소비쿠폰 시행 2주 동안 지급대상일(6월 18일) 자격변동으로 인한 이의신청 2,152건이 접수됐다. 일 평균 150여 건이 처리돼 1,952건은 처리가 완료됐으며, 200건은 심사 중으로 조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이의신청 유형은 해외체류 후 귀국이 57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재외국민·외국인, 출생에 따른 신청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7월 2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주소지 읍면동에서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소비쿠폰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전체 양돈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종합 정밀점검을 정례적으로 실시한 결과, 화재 발생이 감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집계한 최근 5년간(2020~2025년 5월) 양돈장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총 25건의 화재가 발생해 연평균 4~5건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6건 중 4건이 2월에 집중됐다.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체 25건 중 18건(72%)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으며, 계절별로는 겨울철 11건(44%), 이른 봄철 10건(40%)으로 전체 화재의 84%가 겨울철과 봄철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양돈장 화재에 대응해 지난해 2월 27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하반기부터 전기안전공사와 양돈농협 등과 협력해 전기안전점검을 정례화했다. 그 결과, 올해는 5월까지 소규모 화재 1건만 발생하며 전년 대비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제주-중국 칭다오 화물선 신규 항로 개설 등 성과를 공유하고 국정 철학의 도정 확산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고위 공직자 대상 특별강연(7월 31일) 내용을 공유하며 “공직자의 권한은 국민의 것이고, 최고 가치는 청렴과 책임”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대통령이 강조한 ‘국민의 입장에서 늘 생각해야 한다’는 부분과 ‘방향과 기조가 제일 중요한데, 그 방향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심이 깔려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가장 중요하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권남용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성 제고 등 공직자가 가져야 할 비전과 가치, 태도와 자세에 대한 내용이 특강에 자세히 언급됐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이 특강 영상을 요약해 텍스트와 함께 모든 공직자와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국정 철학을 도정 전반에 확산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보고한 제주항-칭다오항 신규 항로 개설과 대국민 여행지원금에 대한 성과도 공유됐다. 지난 7월 3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은행,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에 나선다.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제주도는 4일 제주동문시장에서 ‘민생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출범행사를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민·관 공동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소비쿠폰 2,100여만 원과 제주은행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약 4,200만 원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협업해 지역 내 400가구에 무더위 극복을 위한 여름이불과 생필품을 전달한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제주은행 직원들과 적십자 봉사원 50여 명은 물품 전달 이후 동문시장 곳곳을 돌며 장보기를 실천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소비쿠폰이 다시 지역경제로 순환되도록 설계된 이번 사업은 행정과 금융기관, 민간단체가 함께 만든 협력의 좋은 사례”며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제주도정도 공동체가 살아있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