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양애옥)이 조선시대 제주 의 모습을 담은 고문헌을 통해 선조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라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제주사 탐독(耽讀), 조선시대의 제라진 제주를 만나다」를 8월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11회 진행한다. 8월에는 ‘<남사록>, <탐라지>로 보는 조선시대 제주 생활의 이해’(김새미오 제주대학교 학술연구교수), 9월은 ‘<승정원일기> 기사에 보이는 제주의 생활상’(백종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 10월은 ‘<표해록>, <해외문견록> 등 표류 기록을 통해 보는 조선시대 제주 표류․표도 이야기’(김나영 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를 들려준다. 강연과 함께 ‘조선시대 제주를 보고 밟고 느끼다’를 주제로 역사 현장 탐방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고문헌에 등장하는 실제 장소를 방문해 조선시대 제주의 모습을 생생하고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24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www.jeju.go.kr/lib)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교육 일정과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과 일상이 공존하는 제주에 걸맞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평화로 등 주요 도로의 풀베기 및 빗물받이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매년 자체 도로정비반(인원 36명, 장비 17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도 19개 노선을 대상으로 예초작업, 잡목제거, 가지치기, 쓰레기 및 낙하물 수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화로, 번영로, 남조로, 애조로, 중산간서로 등 5개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차 작업에 이어 지난 22일부터 8월 8일까지 2차 예초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 외 노선에는 4억 원을 추가 투입해 수목 전정도 병행하고 있다. 예초작업은 출퇴근 등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진행되며, 방호막 설치와 신호수 배치로 차량 손상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경찰청, 자치경찰단과 협조해 교통안내방송과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작업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와 배수로 준설공사에 집중 투입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7월부터 9월까지 공공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구성한 점검반을 통해 주 1~2회 정기적으로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총 20억 원 이상 규모의 공공 공사 126개소 내외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소규모 현장에 대해서는 각 발주 부서가 자체 점검을 실시해 현장 안전 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그늘 및 휴식공간 확보 ▲무더위 시간대 충분한 휴식 보장 등 기본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지적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재발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제주도는 7월 17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적극 안내하고, 체감온도에 따른 단계별 대응 요령을 전파할 계획이다. 개정 규칙에 따라 사업주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때 매 2시간 이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2리(이장 이문선)는 지난 23(수)일 오후 농어업 특화 워케이션 공간인 ‘대정읍 촌-피스’건물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민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한분도 대정읍장, 문대준 모슬포수협 조합장, 이문선 하모2리 마을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워케이션 사업 운영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하였다. ‘대정읍 촌-피스’건물은 지난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인구유치 분야)에 선정되어 도비 5억 원을 투입, 기존 노후된 행정 소유 건물을 리모델링한 농어촌형 공유 오피스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총 연면적 163.45㎡ 2층 규모의 건물로서, 1층에는 공유오피스와 회의실, 2층에는 소규모 세미나실과 다목적 교류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인 ‘대정읍 촌(村)-피스’ 사업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청년인재의 유입기반 마련 ▲디지털 기반의 유연한 근무 환경(Co-working space) 구축 ▲지역 주민과 외부인의 교류 및 협업 촉진 등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특히, 본 사업은 하모2리 마을회가 대정읍에서 관리하고 있던 행정재산을 위탁받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동부소방서, 표선면과 합동으로 표선면 지역의 재난취약가구 15가구를 방문하여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정 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하여 ▲노후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 ▲누전차단기 점검 ▲화재경보기 설치 및 노후 소화기 교체 ▲가스 누출여부 점검이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및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등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실시하였다. 매월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있는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회장 김영효)는 전기‧가스분야 종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재난 및 생활 안전사고에 취약한 가구에 방문해 전문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관내 117가구를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7월 4일에는 동홍동 재난취약가구를 방문하여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냉방용품 사용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많은 폭염기간 재난취약가구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시민들의 건강지표 개선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웰 에이징 건강 숲 항노화 프로그램’을 2025년 7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사전 건강검사 및 개인별 건강 목표 설정 ▲나를 돌아보는 명상 및 숲 활동 ▲식이요법 실습 및 건강한 식생활 체험 ▲숲 요가 및 아로마 만들기 ▲사후검사 및 변화 점검 등으로 구성하였다. 참여대상은 서귀포시민 중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으로 복약 또는 유소견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신청받되, 청년 10명에게 우선권을 부여하여 선발하여 7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 참여자 2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건강지표 HDL(고밀도 지단백) 5.5mg/dl 증가, 체중 0.5kg 감소, 허리둘레 감소 등 숲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건강이 개선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프로그램을 통하여 서귀포시 시민들의 건강수명이 연장될 뿐만 아니라 숲의 심미적 치유 자원으로 건강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고 건강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5년 엉또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7월 착공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강정동 62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국비 보조사업인 ‘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 25억 원(국비 12억 5천만 원, 도비 12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엉또공원 도시숲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원 내 약 2.5ha 규모의 녹지공간에 탄소 저장능력이 뛰어난 수종을 식재하여 도시 내 탄소흡수원을 효과적으로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2022년 대정농공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준공된 시흥공원 도시숲까지 최근 4년간 72억 원을 투입해 총 4개소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숲 조성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녹색
서귀포시는 2025년 하반기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로 인해 보관 중이거나 관내에 방치된 슬레이트를 전수 조사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정비 사업은 올해 2월부터 시행중인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 미수거된 방치 슬레이트 및 하반기 자연재해로 발생한 폐슬레이트는 즉시 처리한다는 방침 아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화재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방치 슬레이트 폐기물을 보관 중이거나 원인 제공자(배출자)를 알 수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 특히 자연재해 및 화재로 발생한 슬레이트는 피해 발생 사실확인서 및 공사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시에서 확인하여 처리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를 해체처리함으로써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상반기 주민 신고 및 읍면동 자체 조사를 통해 지역 내 방치된 폐슬레이트 5.77톤을 수거하여 안전하게 처리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방치된 슬레이트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자주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
서귀포시는 생태계교란 생물로 인한 생태계 위해 등을 줄이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사업비 60백만 원(국비 30백만 원, 도비 30백만 원)을 투입하여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생태계교란생물은 번식력이 강해 토종생물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고사시켜 생태계를 파괴하는 등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한 생물로서 환경부 고시로 지정된다. ‘25년 6월부터 현재까지 4개 환경단체에서 총 20회, 4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십리시공원, 걸매생태공원,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등지에서 서양금혼초, 애기수영,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 식물 5톤을 제거하였으며, 10월까지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방식은 고유 자생식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작업 방식으로 뿌리 전체를 제거하고 있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외래종이 확산되어 지역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기 전에 지속적으로 퇴치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시민분들께서도 제주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7. 23.(수)에 2025년 상반기 자동차세 조기 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경품 추첨을 실시하여 상품권 지급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모범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따라 2025년 상반기 자동차세를 납부마감일 7일 전(6.23.)까지 조기 납부한 자 및 자동이체 신청납부, 1월·3월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자를 대상으로 차세대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해 무작위 전산 추첨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추첨인원은 ‘24년 하반기 자동차세 경품 미수령 이월분 9명을 포함한 109명이며 당첨자에게는 2만 원 상당의 탐나는 전 상품권을 우편교부(배달증명)을 통하여 발송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7. 24.(목)에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으로 서귀포시 홈페이지 또는 서귀포시 세무과(064-760-2333)로 문의하여 확인 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자동차세를 납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 조기납세자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납세자 중심의 세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23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미래전략팀 참가자 8개팀 40명과 외부심사위원,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서귀포시 미래전략팀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5년 미래전략팀」은 모집 과정에서부터 7~9급 40명의 참가자 중 9급 공직자의 비율이 66.7%를 차지할 정도로 신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작년보다 2팀을 확대 운영(’24년 6팀, 26명 → ’25년 8팀, 40명)하였다. 또한, 팀마다 퍼실리테이터를 지원하여 과제 발굴에서부터 팀별 토론까지 함께 진행하였고,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AI 분야 특강과 크루즈 준모항 현장학습 활동, 과제 관련 부서 면담 등을 추진하여 과제의 실현 가능성을 향상하였다. 이날 열린 결과발표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맞닥뜨린 시정 현안에 대한 토론과 해결책 모색 등 지난 4개월 간, 각 팀별로 발굴한 시책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작년과는 다르게 결과발표회 심사 항목에 시민평가단 평가를 추가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이 평가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결과, 「88한 79팀」의 ‘수학여행으로 피어나는 서귀포시 경제활력 프로젝트’가 현장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
서귀포시는 지난 7월 23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소속 공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가죽공예」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무원연금공단의 공무원 후생복지 사업인‘찾아가는 공무원 취미클래스’와 연계하여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가죽 카드지갑’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통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직접 손으로 제품을 만들어보는 경험이 색다른 힐링이 됐다”, “동료들과 함께 창의적인 활동을 함께하면서 하면서 평소보다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귀포시는 공직자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상담실(주 1회)과 마음안심버스(월 1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야외 건강 체험 「치유의숲」 3회, 숲속 목재 체험 「목공교실」 1회, 공직자 「걷기교실」 1회 등 총 5회에 걸쳐 16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