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특별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식사 조절식 메뉴 7종을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다. 최신 건강 트렌드와 승객 의견 등을 반영해 식사 조절식 재료와 조리법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 대한항공은 보다 전문적인 레시피로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월 인하대병원 영양팀과 업무협약을 맺고 6개월여에 걸쳐 신메뉴를 개발했다. 당뇨,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 주요 질환의 최신 임상 진료 지침을 적용하고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쳤다. 또한 대중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저속 노화 식단과 지중해식 식단, 대쉬(DASH) 식단 등 최신 건강식 트렌드를 식사 조절식에 반영했다. 영양 뿐만 아니라 맛 품질도 향상했으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요소를 강화했다. 대한항공 신규 식사 조절식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저지방식·당뇨식·저열량식 : 기존 메뉴보다 탄수화물 양을 줄이고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채소 양을 늘렸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피토케미컬 섭취와 색감을 고려해 초록, 빨강, 노랑 등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사용했다. 붉은 고기보다 포화지방산이 적은 광어나 닭다리살을 활용한다. 저자극식 : 소화를 돕기 위해 채소 껍질을 대부분 제거하고 부드럽게 조리했다. 가스를 유발할 수
제주시는 KT&G 인근 원노형 푸른 제1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9월 15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된 푸른 제1 공영주차장은 지상 4층, 5단 규모(연면적 3,724.14㎡)로 조성돼 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다. 또한, 주차장 내에는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한 재활용 도움센터와 화장실 등 부속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원노형 푸른 제1 공영주차장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9월 15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정상 운영이 시작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차 요금이 부과되며,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는 무료로 개방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전면 무료로 운영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이며, 이후 30분 초과 시 1,000원이 부과되고, 15분마다 500원씩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1일 주차 요금은 최대 1만 원까지 부과된다. 임병규 차량관리과장은 “이번 복층화 사업을 통해 주차 면수를 확대하고 공영주차장의 이용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권 주차난 해소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제주시는 올해 총사업비 6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교통안전표지판, 도로반사경,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등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우선, 원활한 교통 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 3억 8천만 원을 들여 교통안전표지판과 도로반사경 523개를 신규로 설치하고, 파손된 시설물 513개소를 정비했다. 또한, 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6개소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 조명등 149개소를 보수했다. 특히, 교통사고 다발 지역을 우선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의 안전 체감을 높였다. 현재 제주시가 관리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은 교통안전표지판 1만 3,681개, 도로반사경 4,903개,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509개 등 총 1만 9,093개에 달한다. 제주시는 이들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 점검과 보수를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안전시설물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각종 사고 예방에
제주시는 연동 952-2번지에서 연동 586번지까지 이어지는 흘천지류2 소하천 정비사업을 9월 중 착공한다. 흘천으로 합류되는 해당 구간(연장 1.21km)은 통수 단면이 부족하고, 계획홍수위에 부적합하게 설치된 교량이 존재해 집중호우 시 재해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 0.868km 구간에 대해 전석쌓기 2,086㎡, 석축쌓기 318㎡, 교량 6개소 재가설 등 정비사업을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자연경관의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면서도 안정적인 유수 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특히 상류부는 생태적 가치와 주변 경관을 보호하고 중·하류부는 통수 능력 개선과 재해 예방 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침수 피해에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이중섭의 부산·통영 시기를 집중 조명한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3부: 1952-1954년>展을 이중섭 전시공간에서 9월 5일(금)부터 2026년 2월 1일(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이중섭이 부인과 두 아들을 일본으로 보낸 후의 ‘부산시기’와 주요 대표 작품을 제작했던 ‘통영시기’로 나누어 이중섭의 삶과 예술 활동을 기록물로 조명한다. ‘부산시기’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화 제작 배경과 피란 예술가들과의 활발한 교류 활동 등을 서지와 사진 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통영시기’는 가족과 다시 만날 날을 꿈꾸며 제작한 대표작품‘소’ 시리즈와 통영 풍경 등 체류 기간의 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는 이중섭 전 생애를 기간별로 나누어 관련 기록물을 집중하여 보여주는 전시로써,지난해 11월부터 이중섭의 유년시절과 일본 유학시기를 소개한 1부 전시와 일본 유학에서 돌아온 원산시기부터 제주시기를 소개했던 2부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현봉윤 서귀포공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이중섭이 가장 왕성하게 작품 제작을 했던 부산과 통영 시기의 주요 자료와 기록물을 통하여 이중섭의 끊임없는 창작열을 조명하는 전
서귀포시와 지역주민협의회(회장 이태훈)에서는 ‘작가의 산책길 청소년 밴드&댄스 공연’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5시에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협의회에서 ‘청소년이 함께하는 작가의 산책길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공연을 꾸민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특히, 공연에 참가하는‘울림밴드’,‘김상현씨밴드’,‘플로렌스’, ‘LPPING’ 총 4팀 모두 중·고등학생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7월 26일 ‘2025 jeju with us 청소년페스티벌’에서 수상을 한 팀들이다. 청소년들은 밴드와 댄스라는 다양한 장르에서 숨겨둔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이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과 끼를 당당히 표현함으로써 또래에게는 새로움과 도전의 용기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서는 청춘의 신선한 에너지와 감동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풋풋한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통해 아이들이 예술적 꿈을 키울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청소년들의 성장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05백만 원을 들여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시설물 정비 및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완 사업은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보다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며 8월 중 실시설계 완료, 9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태 연못 데크 수리, 목재문화체험장 외벽 정비 등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내 노후 시설물 보완을 위주로 진행된다. 사업이 추진되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해맞이 숲길을 품은 말찻오름 등반로, 데크로 이루어진 무장애 나눔길을 포함한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12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의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찾는 인기있는 산림휴양 공간”이라며, “이번 보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휴양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휴양림 시설물의 정기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보수를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
서귀포시는 이번 달 12일까지 2026년도 학교숲 조성 사업 대상지를 신청 받고 있다. 신청 대상 조건은 서귀포시 소재 「초·중등 교육법」 제2조 및 제60조의3에 따른 학교이며, 기존에 산림청 학교숲(명상숲) 조성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조성 공간의 적합성과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현장 심사 후 10월 말 최종 2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당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학교숲은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학교숲 조성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6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하고 올해는 태흥초와 의귀초 2개소에 조성하였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학교숲이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정서적·환경적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복권기금을 활용(6억 6천만 원)하여 색달매립장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취업이 어려운 55세 이상의 장년층에게 일자리 제공하고, 동시에 폐자원 매각 수익까지 창출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색달매립장 내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에 채용된 13명의 기간제 인력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대형 소파, 매트리스, 의자 등을 해체하고 스티로폼을 감용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형폐기물은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이 끝나면, 주민센터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발부받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해 스티커를 인쇄하여 부착한 뒤 배출한다. 이후 청소차량이 이를 수거해 색달매립장으로 반입한다. 반입된 대형폐기물은 지게차 등 중장비로 1차 분쇄하고 수작업을 통해 해체하여 재활용 가능한 부분들을 선별해낸다. 장년층 근로자들은 볼트 및 매트리스 분류 해체 등 단순하지만 몸에 익은 숙달된 수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체된 대형폐기물에서 수집된 고철류와 감용된 스티로폼은 입찰공고를 통해 매각하여 처리하고 있다. 침대 스프링 등 고철류는 작년도에 총 216톤을 매각하여 47백만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고, 올해 7월 기준으로는 153톤의 고철류를 매각하여 28백만 원의 세외수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가을철 밭작물 파종기를 맞아, 가축분 퇴비의 무단방치와 부적정 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관내 소 사육시설 243개소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특별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축사 주변이나 농경지에 퇴비가 무단 적치‧방치될 경우빗물과 함께 하천‧저류지 등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를 차단하고, 가축분뇨 퇴비의 부숙도 기준 미달 시 발생하는 악취와 토양오염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퇴비 부숙도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축산농가는 퇴비를 적정하게 부숙시킨 후 농경지에 살포해야 하는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허가규모 농가(축사면적 900제곱미터 이상 127개소)에서는 6개월마다 1회, 신고규모 농가(축산면적 100제곱미터 이상 900제곱미터 미만 116개소)는 연 1회 이상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검사결과는 농가에서 비치‧관리해야 하는데, 미이행 시에는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귀포시는 현재까지 총 189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제주시는 지난 3일 시청 광장 일대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시가 주최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연계한 행사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신속한 지원체계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제주시새마을부녀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하고, 제주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지원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디지털 성범죄 OUT’ 구호 피켓을 활용한 가두 캠페인, ▲리플렛·홍보물품 배부를 통한 예방수칙 홍보, ▲피해 발생 시 상담 및 지원 기관 안내,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를 통한 경각심 제고 등이 진행됐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성평등 문화 확산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4일(목)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열린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개장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개장 이후 국내 경주마 자급을 통한 ‘국적 있는 경마 시행’이라는 설립 목적을 달성해 온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의 성과를 돌아보고, 말산업 관계자와 축산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도의회의장, 생산자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주목장 30주년 연혁 보고 및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와 씨수말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말산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말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제주가 세계적인 말 문화 중심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