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수산교류회의를 마치며
한·일 지방자치단체간 상호 이해와 우호증진, 어업인 및 공무원교류사업, 수산관련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제16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수산교류회의가 지난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4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었다.한·일 해협연안 시도현 수산교류회의는 지난 1992년부터 양국에서 윤번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측에서는 우리 도를 비롯한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가 일본측에서는 나가사끼현, 사가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이 참여하고 있다.이번에 개최된 수산교류회의는 한·일 어류종묘 공동 방류행사, 수산교류회의, 수산관련 시설 시찰 등이 실시되었다. 수산교류회의에서는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 실무회의에서 선정된 의제 3건과 1건의 협의사항에 대하여 양측의 상호 의제발표와 토론방식으로 진행되었다.첫째 의제, 어류종묘 방류사업은 회유성어류(예,자주복)로 선정하고, 방류효과에 대한 사후조사는 물론 어린고기 채포를 금지하고, 어업인에 대한 자원관리 의식을 고양시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둘째 의제, 어업인 친목교류사업은 일본측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에 후쿠오카시에서 부산광역시를 방문할 계획에 있으며, 한국측에서도 어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