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3시1분께 제주시 도두동 입구 교차로에서 김모군(18)이 운전하던 오토바이와 한모군(18)이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한군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1일 오후 5시2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3리 포구 내 해상에서 해녀 김모씨(80)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7시께 동료 해녀 1명과 포구 인근 해상에서 수산물 채취 작업에 나섰고 오전 10시께 동료 해녀가 물 밖으로 김씨가 보이지 않자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오후 3시10분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122구조대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고 포구 주변에서 수색에 지원나선 주민이 김씨를 발견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취객의 지갑을 훔쳐 그 안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를 부정 사용한 김모씨(37)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5일 오전 0시30분께 제주시 연동의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A씨(32)를 부축해 주는 척 하며 현금 10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인터넷을 이용해 물건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수백만원을 편취한 이모씨(25)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인터넷 중고판매사이트에 노트북과 낚시대, 운동용품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30회에 걸쳐 923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제주지역 조합장들이 항소심에서도 줄줄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박희근 부장판사)는 11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250만원을 선고 받은 김기홍 김녕농협 조합장(56)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김 조합장은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1600여 명에게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우편 홍보물을 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 홍보물에는 조합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상대 후보가 관내에 거주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과 상대 후보가 조합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조합 경비 9억여 원을 편법으로 처리했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로써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도내 조합장 5명 중 3명이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달에는 김성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57)이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고, 이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 받은 홍석희 서귀포수협 조합장(54)에 대한 항소가 기각됐다. 이처럼 조합장 3명이 항소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음에 따라 이들의 형량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코리아노무법인(회장 최명수)은 8월 10일 제주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제주상공회의소 회원사 인사·노무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회원사 인사·노무관리 업무지원 △회원사 인사·노무관련교육 및 컨설팅 △회원사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제주상공회의소 회원업체의 인사·노무에 대한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해소해나가고 교육을 통한 회원사의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목적이다. 현재 급변하는 노동환경에서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등 민감한 이슈가 부각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에서는 노동관계법에 대해 잘 모르고 인사관리시스템을 제 때 구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상공회의소 회원사들에게 전문적인 인사·노무관련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관련분쟁을 최소화하고 핵심적인 인력 채용·유지를 최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회원사 인사·노무 서비스를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어려움이나 궁금증을 해결하고, 이와 관련된 전문가의 교육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 ‘복합 골프축제’ 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가 폐막됐다.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전도를 아우르는 축제로 성공 개최됐다. 출전선수 뿐만 아니라 갤러리서비스와 대회시설 등은 국제대회급으로 치러졌다. 7일 제주오라컨트리클럽(파72/6,51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박성현(27)은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이날만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CLPGA(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 특별 초청선수, 중국 국가대표 등을 제치며 정상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박주영은 9언더파 207타로 2위를 기록했고, 이정화(22·BNK금융)는 8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은 ‘제주다움’을 느낄수 있는 의미 있는 우승 세리머니로 눈길을 끌었다. 과거 제주에서 물이 귀한 시절에 제주여성들이 물을 길어 나르던 ‘물허벅’이 등장했다. 물허벅은 제주여성들의 강인한 정신을 상징한다. 제주의 물 삼다수를 물허벅에 채워 우승자
집중 호우로 인한 상습적인 농경지 및 도로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서귀포 영천동 보목천 서측 배수로정비 사업에 5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은 7일 국민안전처가 영천동 보목천 서측 배수로정비 사업비 5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천동 보목천 서측 주변의 농경지들은 태풍 및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배수로 미정비로 인해 농경지 침수에 따른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농경지 주변의 도로 역시 침수로 인해 각종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따라서 해당지역의 배수로 정비 사업 실시가 시급한 실정이지만 그동안 지방재정의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영천동 보목천 서측 배수로정비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국민안전처에 요구해왔고, 5억원의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사업의 조기 추진이 가능해졌다. 위성곤 의원은 "재해예방은 국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으로 적기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재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적인 특별교부세 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허리둘레 전국 1위’를 자랑하는 제주도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도민들이 더 건강에 신경쓰도록 촉구하기 위해 제주도의원들이 나서기로 했다. 동아일보 2016년 5월 30일자 보도등에 의하면, 건강보험공단의 1500만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제주도민들의 평균 허리둘레가 81.8센티미터로서 건강에 위험한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도의원들은 본인이 건강을 위해 구매했던 운동기구나 책, 영양제, 운동복등 중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물품을 로하스박람회 사무국에 기증할 예정이다. 기증된 물품은 오는 9월2일 ‘건강과 환경’을 주제로 열리는 로하스박람회장 (서귀포 국제컨벤션센타) 에서 경매되어, 경매수익금은 기증한 도의원들 명의로 기초생활 수급자중 비만아동 치료프로그램이나 비만탈출 프로젝트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9월2일 경매장에서는 기증물품이 낙찰될때마다 경매망치를 두드려, 망치가 두드려질 때마다 도민 허리 둘레가 1센티미터씩 줄어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출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아무도 없는 교회와 주차된 차량 등을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설모씨(20)를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설씨는 지난 5월 17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애월읍의 주택가에 주차된 강모씨(51)의 차량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6차례에 걸쳐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해 온 설씨는 훔친 금액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오후 2시51분께 제주시 삼도1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식당 벽면에 그을음이 발생하고 일부 집기류가 불에 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술값을 지불하지 않고 영업을 방해한 동네조폭 박모씨(45)를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3시40분께 제주시에 위치한 허모씨(45)의 주점에서 술값을 지불하지 않고 소리를 지르며 영업을 방해하는 등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주점 4개소에서 술값 133만원을 편취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치매를 앓는 80대 할머니가 서귀포시에서 실종된 지 3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는 4일 오후 2시10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한 임야 내 나무 밑에서 지난 1일 실종된 오 모 할머니(82)가 숨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오 할머니는 지난 1일 오전 7시쯤 서귀포시 서귀동 주거지를 나선 뒤 실종됐다.
어선 선장이 돈을 잃어버렸다며 해경에 분실신고를 했다가 음주운항 사실이 들통났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4일 오전 술을 마시고 목포선적 안강망 어선(69t)을 운항한 선장 황모씨(54)를 해사안전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 해경에 따르면 황씨는 3일 오후 7시30분께 조업을 마치고 성산포항 화물선 부두에 입항한 후 술을 마시고 어선에서 잠을 자던 중, 4일 오전 6시께 성산포항운노조 직원으로부터 어선을 이동시켜달라는 요청을 받자 600m 가량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이 농어민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농림축산식품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번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에 추경의 성격과 맞지 않는 해외소비촉진행사등의 예산이 수출인프라 강화라는 명목으로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2016년 본 예산대비 1,017억원을 증액한 것으로, 이중 113억 4천2백만원이 농식품 수출홍보사업에 배정되었다. 구체적으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에 63억, K-FOOD 페어개최사업에 20억, 해외박람회 참가지원에 30억원이 각각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사업 내용을 보면 일본내 KOREA FOOD FESTA 2016 개최, 2홍콩.베트남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체험행사 개최등이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경예산이 통과되면, 중국.홍콩. 베트남 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해외국민들을 대상으로 국산농축산물을 홍보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과연 추가경정예산등의 편성등을 통해 집행하여야 할 시급성이 있는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국가재정법상 89조에 따르면, 추가경정예산안은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