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결혼자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습득해 주인에게 돌려준 할아버지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7시께 제주시 외도동에 거주하는 홍모씨(76)가 “마을 인근에서 가방을 습득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노형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그 가방에는 청첩장과 함께 1000만원권 수표가 들어있었다. 이에 경찰은 가방에 들어있던 명함과 청첩장을 토대로 연락한 결과 약 1시간만에 가방 주인인 이모씨(37)를 찾아 가방을 돌려줬다.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회원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오는 11월 2일부터 공동운항(Codeshare) 노선을 대폭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의 로스앤젤레스, 뉴욕, 아틀란타를 연결하는 미 국내 및 캐나다 노선 156개를 포함해, 총 159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승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양사는 미국 디트로이트, 칠레 산티아고 등 32개 노선에 대해서만 공동 운항하고 있었으나, 금번 확대로 아틀란타~상파울루, 뉴욕~상파울루 등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지 않은 노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금번 공동운항 협력 확대에는 델타항공이 2017년 6월 3일부터 신규 취항 예정인 아틀란타~인천 노선도 포함된다. 또한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및 타이페이, 싱가포르, 뭄바이 등 15개 노선에 대해 공동 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확대된 공동운항 편은 취항국 정부 인가 상황에 따라 오는 11월 2일 출발편부터 이용 가능하며, 내달 10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약 및 구매가 이루어진다. 단, 아틀란타를 거쳐 운항하는 미국 및 캐나다 노선에 대한 협력은 2017년
제주서부경찰서는 식당에서 영업을 방해하고 종업원을 폭행한 중국인 호모씨(47)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호씨는 지난 3일 낮 12시50분께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이모씨(57)의 식당에서 소리를 지르며 행패를 부리고 이를 만류하는 종업원 요모씨(54·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상에서 조업 중 잡은 생선을 회로 먹은 선원들이 집단으로 복통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5분께 제주항 어선부두에 정박한 서귀포선적 어선 A호(51t)의 선장 임모씨(51) 등 6명이 복통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우도 북쪽 15㎞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119에 신고한 후 제주항으로 입항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커피전문점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배모씨(50)와 강모씨(46) 등 2명을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모욕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 등은 지난 1일 오후 9시30분께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커피전문점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에게 욕설을 하고 커피잔을 바닥에 던져 파손하는 등 30분간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3일 오전 1시20분께 제주시 오라2동의 한 빌라 건물 5층에 있던 김모씨(42)가 건물 1층 주차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추석차례상 비용이 4인 가족 기준 21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가 추석을 보름정도 앞둔 지난 1일과 2일 제주시내 재래시장(동문시장)을 중심으로 제수용품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를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지난해 20만3850원보다 약 6.5% 오른 21만6950원선이 될 것으로 밝혔다. 이는 제주상의가 올 추석 차례 상에 각종 과실(6)과 나물채소류(8), 육란류 및 수산물류(7), 가공식품류(5) 등 26개 품목을 올린다는 가정 하에 산출한 금액이다. 조사결과, 제수용품 중 일부품목(대추, 표고버섯, 돼지고기(오겹), 계란, 밀가루, 두부)의 가격이 하락 하였으나,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품목이 작황부진과 공급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다. 시금치의 경우 재래시장에서는 시가가 조성이 안될 정도로 공급이 감소하였는데, 이는 올해 특히 심했던 폭염으로 인해 작황이 부진했던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른추석으로 밤과 단감은 출하량이 미미하여 작년대비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고(전년도 대비 각각 25.9%, 14.5%상승), 사과, 귤, 배 등의 일부품목 또한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공급대
1일 오전 4시42분께 제주시 탑동 방파제 계단에 앉아 있던 이모씨(31)와 최모씨(35) 등 2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며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직후 이씨는 스스로 해상에서 빠져나왔으나 최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자 이를 목격한 행인이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경서는 119구조대와 함께 14분만에 최씨를 구조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44분께 제주시 삼도1동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3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주택 1층 40㎡와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5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31일 오후 2시44분께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원드서핑을 하던 이모씨(59) 등 3명이 강풍으로 표류하다 해경에게 구조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씨는 윈드서핑 돛이 부러져 표류했고, 조모씨(46) 등 2명은 악천후 탓에 체력이 고갈돼 표류했다.
31일 오후 4시34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있는 한 레미콘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고모씨(72)가 대형 롤러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오후 5시6분께 구조작업을 마쳤으나, 고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만취 상태에서 불을 지르며 자살 소동을 벌인 5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31일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동 모 아파트에 사는 J모씨(54)가 이날 오후 1시33분께 119에 전화를 걸어 “살고싶지 않다. 집에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119는 곧바로 J씨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출동, 잠겨있는 현관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 부엌에 설치된 가스레인지에서 불길이 솟아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진화에 나섰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 이하 ‘공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가칭 김영란법의 2016년 9월 28일 시행에 대비하여 법률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사 임직원의 청렴의식의 강화 및 재정비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정한 반부패․청렴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된 청렴교육은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 ▲법률의 적용 대상기관 및 대상자 ▲부정청탁금지법의 예외사항 ▲위반행위 신고‧처리 절차 등 공직자로써 반드시 숙지해야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사 임직원의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청탁방지법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시 착오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기관의 청렴도 향상과 공사 임직원 개개인의 청렴역량 강화를 위해 윤리경영의 날 행사. 윤리경영 교육, 청렴결의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청렴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오후 6시17분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위치한 밭에서 전모씨가 전복된 트랙터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는 이날 전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전씨를 발견했다.
29일 오전 5시5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위치한 모 호텔 지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호텔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자체 진화됐으나 지하실 10㎡가 그을음 피해를 입고, 에어컨 1대가 불에 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9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