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옷을 발가벗고 돌아다니던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알몸으로 거리를 배회하다 가정집 마당에 침입한 혐의(주거침입 등)로 정모씨(31·경기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50분께 자신이 투숙했던 서귀포시 성산읍 모 리조트에서 알몸으로 나와 거리를 배회하다 약 800m 떨어진 가정집 마당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3일 함께 술을 마시던 직장 동료에게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조모씨(55·인천)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직장 연수차 제주에 온 손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49분께 서귀포시내 모 리조트 객실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던 중 조용히 하라는 문모씨(61)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3일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김모씨(3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50분께 술에 취해 서귀포시내를 걸어가다가 우연히 마주친 마모씨(37)에게 아는척 하지 않는다며 시비를 걸어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신고 없이 원거리 수상레저활동을 한 김모씨(37)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20분께 별도의 신고 없이 제주항 북쪽 30㎞ 해상에서 2.9t급 모터보트를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일 가요주점에서 술과 안주를 시킨 후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사기 등)로 강모씨(59)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40분께 서귀포시내 한 가요주점에서 16만원 상당의 맥주와 안주를 시킨 후 계산하지 않고 업주와 시비를 벌이다 50만원 상당의 노래반주기 모니터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시지역의 한 하수관로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40분께 제주시 오라동주민센터 인근 하천인 한천 내 하수관로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턱뼈가 발견됐다. 발견자는 이 하수관로를 관리하는 담당자로 하루 전날까지 없던 뼈가 갑자기 발견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천을 훼손한 전 조경업자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한라산 돌오름 근처에서 발원하여 표선면 하천리로 이어지는 도내 최장 길이의 제주 지방2급 하천인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소재 ‘천미천’에서 임야 경계지에 전석쌓기 작업을 하면서 하천경계를 침범하며 사유화시켜 전석을 쌓아 하천토지를 무단점용하고, 하천 바닥을 중장비로 작업을 하면서 무단으로 형질을 변경하는가 하면 그것도 모자라 하천내에 있던 하천석과 팽나무를 무단채취하여 자신의 임야에다 조경석과 조경수로 가져다 놓는 등 하천법을 위반한 前 조경업자 장씨(남, 67세, 광주시 동구 거주)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수사결과 장씨는 작년에‘차바’태풍 때와 비가 많이 올 경우 천미천 하천과 연접한 자신의 임야에 물이 자주 범람하여 토지와 조경수가 유실된다는 이유로 하천관리청으로부터 어떠한 허가도 받지 않고 임의적으로 6W 등 대형 굴삭기 2대와 작업인부 3명을 동원하여 길이 약 70m, 높이 약 4m로 자신의 임야에 경계석을 쌓으면서 하천부지 경계 약 2~5m 가량을 침범하여 1069㎡를 무단점용하였으며, 크고 작은 하천석들이 자연친화적으로 잘 보전되어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불금만 받고 도주한 윤모씨(32)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해 6월 제주시 한림 선적 유자망어선 Y호(29t)에서 1년간 선원으로 근무하겠다고 속인 후 선주 김모씨(47)로부터 5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받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9일 판돈을 걸고 속칭 ‘섯다’ 도박을 벌인 김모씨(46) 등 9명을 도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이날 오전 1시부터 8시40분까지 서귀포시내 공사현장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화투를 이용해 속칭 ‘섯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사장에서 도박이 이뤄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덮쳤고 판돈 2473만원을 압수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8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교차로 동측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차량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양모씨(58)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 28일 오후 10시44분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의 한 공터에 주차된 농업용 트랙터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2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트랙터가 전소되고, 근처에 있던 다른 트랙터 1대도 일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8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6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지 이틀만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30분께 서귀포시에 있는 한 목욕탕에서 A씨(60·여)가 냉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목욕탕 직원이 발견해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8일 자정께 숨졌다.
평화로를 오가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제주지역 평화로에 처음 설치된 「구간 과속단속장비」가 7월 1일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간 과속단속 장비는 평화로 광평교차로(케슬렉스 골프장 맞은편)부터 광령4교차로(스타하우스 맞은편)까지 13.8km 구간으로, 지난 3월까지 설치공사를 마치고 4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 했다. 경찰은 그동안 언론홍보와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40회), 경찰관서·교통정보센타 문자전광판 문자송출, 폴톡·페이스북·제주맘카페 등 SNS 홍보, 6월 30일까지 단속유예 표지판 부착, 구간단속 시점 전방에 대형 홍보표지판 설치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네비게이션 업체들은 이미 구간단속 구간 알림을 서비스 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중 위반현황을 분석해 보면 3개월 시범운영 기간중(실 가동일수 71일) 총 9만280건 적발로 1일 평균 1271건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엔 1일 평균 492건, 5월엔 1388건, 6월엔 1512건이 위반하였다. 위반 건수 중 구간 속도위반이 7만3321건(81.2%)로 가장 많았고, 시점 속도위반 1만814건(12.0%), 종점
제주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종업원들을 협박한 현모씨(46)를 협박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께 제주시 연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업주와 종업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7일 오토바이를 훔친 A군(15) 등 중·고등학생 5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16일 오전 4시께 A군이 만능키를 이용해 서귀포시내 길가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훔치는 동안 나머지 학생들이 망을 보는 수법으로 지난 11일까지 4회에 걸쳐 오토바이 4대(33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