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5일 주택가에 세워진 화물차에서 낚시 장비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4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께 서귀포시 안덕면 주택가에 세워진 화물차 적재함에 실려 있는 낚시대 2개, 낚시가방, 뜰채 등 시가 100만원 상당의 낚시 장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5일 오전 1시38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만감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비닐하우스 100㎥와 환풍기, 한라봉과 천혜향 등 만감류 26그루 등이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459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7시29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항에 정박 중이던 29t급 연승어선 A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44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선박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체 절반이 불에 타 소실됐다.
공무원 수험생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가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이모씨(25)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유명 인터넷 카페에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판매한다는 허위 게시물을 올려 공무원 수험생 등 23명에게서 1219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올해 초 수사에 나서 서울시 장안동 소재 PC방에서 지난 14일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23명에 달하고 예상 피해금액은 2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가로챈 돈은 생활비나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오전 4시14분께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불이나 15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투숙객 최모씨(28)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펜션 내부 26.4㎡와 가전제품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1시19분께 제주시 삼도1동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화장실 방수작업 중이던 허모씨(49)가 얼굴과 손목에 1도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지난 19일 카누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실종됐던 임모씨(44)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11시50분께 해안가를 순찰중이던 제주해안경비단 경찰관들이 표선해비치호텔&리조트 인근 갯바위에서 임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임씨는 검은색 슈트에 노란색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외관상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운전자가 도난차량으로 길가에 세워진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제주시 삼도2동 제주우체국 맞은편 골목길에서 1t 화물차량이 마주오던 SUV차량과 충돌했다. 사고 직후 도주를 시도한 화물차량은 길가에 세워진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후 멈춰섰고, 이에 운전자는 차량을 버려둔 채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이 화물차량의 번호를 조회한 결과 지난 14일 도난신고가 접수된 차량으로 밝혀졌다.
추자도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이 쓰러진 채 발견돼 제주 해경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20분께 추자도 대서리항 내 조선소 옆에서 추자면사무소 직원 박모씨(39)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박씨는 추자보건지소로 옮겨졌지만 코피 흔적과 의사소통이 다소 어려워 다발성 타박상과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상급병원에서 진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송 요청을 받은 제주해경서는 100t급 경비함정을 추자도로 보냈다. 환자와 보호자, 간호사 등을 태운 경비정은 이날 오후 8시10분께 제주항으로 입항, 박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60대 노숙인이 음식점 창고 앞에 보관된 빈 소주병을 훔쳤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4일 빈 소주병을 훔친 혐의(절도)로 양모씨(6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월 21일 오전 5시30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모 음식점 창고 옆에 보관된 빈 소주병 450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4일 오후 2시20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둔지봉 서북쪽에 위치한 야초지에서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동부소방서는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위치에서 화재가 발생한데다 바람을 타고 인근 야초지로 불길이 번지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림청에 헬기지원을 요청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화재 발생 40여 분만에 불길이 잡히며 이날 오후 3시16분께 진화가 완료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5ha(1만5000㎡)의 초지가 불에 타고 잡목 등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이달 14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 승마교실을 기마경찰대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장체험 승마교실은 2015년 5월부터 상설 운영되어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단체를 대상으로 총 94회에 걸쳐 2,534명의 어린이들을 상대로 실시되었고, 회를 거듭할수록 원아와 교사,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말 먹이주기와 어루만지기, 제주마 승마체험 그리고 기념사진 촬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 어루만지기와 당근주기 체험을 통한 말과의 교감을 통해 어린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친밀도를 높이는 기회를 부여하면서 경찰관과 함께하는 안전한 승마체험으로 말과 하나가 되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여 준다.
지난 11일 낮 12시43분께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모 농협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내부 일부(36.3㎡)가 소실되고 선과기 1대, 컨테이너 50개, 종이박스 70개, 컴퓨터, 프린터 등이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193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1시28분께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소재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 100㎡와 열풍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1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는 12일 한의원에 침입해 원장실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씨(2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1시44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모 한의원에 침입해 원장실 책상 서랍에 있는 현금 26만9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