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5시12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의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47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20동(3600㎡) 일부와 열풍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82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60대 남성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마늘 수확 인부를 태우고 승합차를 운전하다 교통신호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10분께 남원농협하나로마트 인근 일주도로에서 부모씨(66)가 몰던 승합차가 교통신호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부씨 등 9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추자도에서 심근경색 의심환자를 이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추자보건소는 이날 오전 3시께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심근경색 의심 증세를 보이는 김모씨(88ㆍ여·제주시 추자면)를 이송해 줄 것을 해경에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인근 해상에 있던 3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보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환자와 보호자 등을 태운 경비함정은 22일 오전 6시께 제주항으로 입항, 김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20일 오전 6시10분께 제주시 화북1동에 위치한 A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B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건물 내부 일부와 세탁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홍진혁 대변인은 21일 원희룡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공보단 부성혁 대변인과 강전애 대변인 등 2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 정보통신망 이용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홍 대변인은 고발장을 통해 “원 후보측 부 대변인은 ‘뇌물성 명예회원권 상납 받은 문대림,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서 보도자료에서 문후보가 도의회 의장 시절 타미우스CC 명예회원권을 이용해 그린피 공짜골프 즐겨, 회원권 현재도 보유, 법리검토 결과 직무 연관 뇌물죄 혐의 짙다의 허위사실을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홍 대변인은 또 “원 후보측 강 대변인도 ‘법학 석사 문대림, 기본부터 제대로 배워라! 도민 우롱하는 거짓말 행진 당장 멈춰야’라는 제목의 성명서 보도자료에서 문 후보는 지난 18일 후보자 합동 방송토론회에서 도내 모 골프장으로부터 공짜 골프회원권을 받은 사실을 실토했다의 허위사실을 주장했다”고 꼬집었다. 홍 대변인은 “이로써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지사에 나서는 문 후보는 원 측의 허위사실 적시로 명예가 크게 훼손 됨은 물론 선거권자에게 왜곡되고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 주어 나쁜 여론 형
서귀포경찰서는 경찰서 지구대에서 주먹으로 심장제세동기 박스를 파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A씨(2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25분께 중동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에게 “아는 형에게 받을 돈이 있다. 전화를 걸어 빨리 갚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갑자기 주먹으로 심장제세동기 박스를 내리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9년 만에 검거된 보육교사 살해사건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지방경찰청 장기미제범죄수사팀은 박모씨(49)에 대해 강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현재 범죄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범행을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을 하던 중 도로 위에서 잠이든 20대 운전자가 적발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운전한 이모씨(25)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제주시 연삼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2%였다. 이씨는 차 안에서 잠이 드는 바람에 주변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에 잡혔다.
17일 오전 11시께 서귀포시청 별관 지하 1층 주차장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BMW 차량이 별관 출입문으로 돌진했다.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유리로 된 별관 출입문이 파손됐다.
제주판 살인의 추억, 2009년 보육교사 살인사건 피의자가 9년만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6일 오전 8시 20분께 경북 영주에 있던 B(49)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붙잡았다. 당시 택시 운전을 했던 B씨는 2월 1일 보육 여교사인 A씨를 제주시 용담동에서 태우고 애월읍으로 가다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 2009년 당시에도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으나 경찰은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재수사를 시작해 사망 시점과 물적 증거 등을 수집한 가운데A씨의 사망 추정시간이 실종된 그해 2월 1일 오전 3시부터 사흘 이내에 사망했다는 결론을 이끌었다. 경찰은 사망 시간을 실종 당일인 1일 새벽 휴대전화가 꺼지기 직전인 오전 4시 5분께로 좀 더 구체화했다. A씨는 2009년 2월 1일 제주시 용담2동에서 남자친구와 만난 후 택시를 타고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집으로 가는 도중 실종됐고 휴대전화 마지막 신호가 잡힌 것은 당일 오전 4시 5분께 광령초등학교 인근으로 나타났다. 실종 일주일 뒤인 8일 A씨는 제주시 고내봉 인근 농로 배수로에서 누군가에 의해 목이 졸려 살해된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난 13일 오전 9시30분께 제주시 우도면 비양도 인근 갯바위에서 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로 추정되는 고래 사체 1구가 우도 순환버스 기사에 의해 발견됐다. 돌고래 사체는 길이 2.3m, 폭 50㎝, 무게 약 100㎏이고 발견 당시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죽은 돌고래에서 불법 포획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인양 후 행정절차에 따라 제주시 우도면사무소에 돌고래 사체를 인계했다.
지난 13일 오전 8시31분께 제주시 연동 A호텔 앞에서 이모씨(62)가 몰던 택시에 보행자 박모씨(64·여)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박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14일 아침 제주시 동광초등학교 일대(정·후문)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질서확립 캠페인을 전개 하였다. 특히 운전자 안전습관과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교통신호 지키기·주정차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불법체류 중국인들이 적발됐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뱃길을 이용해 무단이탈을 시도한 중국인 불법 체류자 A씨(55) 등 3명과 조선족 운전사 B씨(39) 등 총 5명을 적발, 제주해양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정오께 제주 체류자격이 있는 중국인이 몰던 승합차에 타 목포행 여객선으로 다른 지방에 가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4시48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금능사거리에서 김모씨(49)가 운전하던 시외버스와 또 다른 김모씨(27)가 몰던 렌터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렌터카 운전자 김씨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