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MIC 동홍, 이제 지역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지난 8월 28일 동홍동은 인구 2만명을 돌파하면서 명실상부한 서귀포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동홍동은 그 동안 서귀포시의 의료,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심적인 생활권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여 왔고, 최근 인구 2만이라는 상징적 변화를 통해 인구유입 측면에서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그러나 그 역할과 과정에 있어서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는 독자적인 인구유입정책이 적극 작용하거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외부로부터의 전입이 아니라는 비판 등에서 자유롭지 않은 현실과 상관된다.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 서귀포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노령화는 이제 우리 시대의 화두가 된 지 오래이며 나아가 도시권을 포함한 전역으로 그 흐름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부모들이 양육의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마음 편하게 근로활동을 할 수 있고, 장애우들이 상대적인 차별을 극복하여 노동시장으로 용이하게 편입할 수 있고, 어르신들이 사회적 노후보장을 통해 행복하고 근심없는 노년을 보내기 위하여 우리 지역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는 지금 너무도 산재하다.동홍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지역의 숙원과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이 난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