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동부보건소는 겨울철 호흡기질환 유행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 18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동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의 경우 주소지와 상관없이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는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코로나19의 경우는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단, 생후 36개월 이상 어린이 접종은 서부·동부보건소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제주도민의 경우 6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고엽제후유증의사환자, 제주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직계 존‧비속) 등에 해당되는 자는 신분증이나 복지카드 등을 지참한 뒤 보건소로 방문하면 무료로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제주시 내 지정된 병‧의원에서도 무료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접종기관별로 접종대상 및 백신수급이 상이할 수 있어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신규 변이 바이러스(JN.1)에 효과적인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이 사용되며,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만으로 완료된다. 이민철 제주보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4년 10월 14일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시의 생활환경을 지키는데 노력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위험요인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함께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노력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하였다. 김기환 의원은 제주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시의 청정한 생활환경에 종사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업무 중 안전사고가 2019년도에 14건이었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된 2021년 18건으로 약간 늘었다가 2023년 작년에는 37건으로 대폭 크게 늘었고 올해도 8월까지 23건으로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고발생 증가에 따라 산업재해 승인건수도 29건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이어서 사고나 재난은 발생 전에 여러 가지의 징후가 나타나기 떄문에 이에 대한 분석과 준비를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하인리히이론을 언급하면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환경미화원분들이 작업하는데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며 상당한 위험
제주특별자치도가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수소 기반 에너지 저장시스템 실증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할 사업자를 1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근거해 후보특구로 지정된 ‘제주 수소기반 에너지 저장시스템 실증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11월부터는 세부 과제 기획과 규제 신속확인 절차가 진행되며, 특구의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적 파급효과, 규제 해소의 필요성 및 방안 등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자문단의 점검을 받게 된다. 최종 특구 지정은 내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규제자유특구심의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5년 4월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은 2026년부터 4년간 규제 특례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제주도가 최종 특구로 지정될 경우, 각 특구사업자들은 관련법에 따라 신청한 규제특례를 부여받는다. 신청 자격은 국내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특구 지역 내 사업장(지사, 지점, 공장 등) 이전 또는 신설이 가능한 기업이나 기관이다. 기관의 경우 특구 지역 내 사업장 이전 또는 신설 없이도 참여기관으로 신청이 가능하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10월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대구채색화협회의 ‘꽃 피우리’ 민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채색화협회(대표 한승희)가 기획했다. 협회는 전국민화공모전에서 다수 입상한 작가들로 구성됐으며, 한국문화예술협회, 대구미술대전, 대구아트페스티벌 등을 통해 민화의 가치를 전승하기 위한 전시회를 꾸준히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리아, 김유진, 한승희 등 세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궁중모란도’, ‘해바라기’, ‘공작도’, ‘초충도’, ‘바람모란’, ‘바위화훼도“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 한승희 대표는 “민화는 예로부터 소원이나 기원을 담고 있다”며 “매화는 선비의 기상, 벚꽃은 가정의 번영, 모란은 부귀영화, 목련과 국화는 장수를 각각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색채와 화려한 구성으로 사랑받는 꽃을 주제로 우리나라와 개개인의 풍성한 부귀영화와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우리 조상들은 자연으로부터 삶의 방향과 생태적 지혜를 터득해 왔다”며 “하늘 아래의 꽃과 새들을 박물관으로 초대해준 작가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문학관이 10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영화 속 문학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문학 관련 영화 를 감상하며, 도민들이 문학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영화 속 문학 산책’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10월 22일, 11월 5일, 11월 19일, 12월 3일 화요일 오후 7~10시 3시간 동안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 19세기 여성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이야기를 담은 ‘조용한 열정’(2016) △2회차: 소설가 로멩 가리의 작품을 영화화한 ‘새벽의 약속’(2017) △3회차: 토마스 만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베니스에서의 죽음’(1971) △4회차: 일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1965)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제주문학관 누리집(www.jeju.go.kr/liter)에서 접수받는다. 회차별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홈페이지) 교육 ․ 프로그램 안내 또는 제주문학관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기업과의 협업 강화와 토론 문화 정착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제5차 경제정책 전략회의(10.10.)’와 ‘제4차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10.11.)’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와 모델을 찾는 것은 기업에게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에도 협업을 통한 혁신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의 혁신 사례를 공직의 혁신으로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위해 토론 문화 도입을 제안했다. 오 지사는 토론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체 구성원의 의견을 듣는 것이 일상화되고 몸에 배어야 외부 시민사회와 도민사회의 여론을 제대로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국별 공개 토론회의 적극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4·3을 소재로 한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한강 작가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국제적 공감대 조성을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4․3 유족인 저로서는 ‘작별하지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자연보전연맹(이하 IUCN)이 국제보호지역의 가치 보존을 위해 상호 협력 강화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집무실에서 세계유산축전 참석 차 제주를 찾은 IUCN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양 기관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IUCN 세계유산팀 방문단(5명)은 세계유산축전 기간(10.11.~22.)동안 제주의 국제보호지역 보전·관리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지난해 12월 제주와 IUCN 간 체결한 협력사업의 추진상황 공유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주를 찾았다. 팀 베드만(Tim Badman) IUCN 세계유산팀 국장은 “다중국제보호지역인 제주의 환경정책과 국제사회에서의 활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국제보호지역 관련 분야에서 제주지역과 다양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유산도 지킬 수 없다”며 “앞으로 환경과 유산의 문제를 연계시키면서 IUCN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실무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다중국제보호지역에 대한 협력사업, 용천동굴의 세계유산 확대 지정, 2025 세계자연보전총회 참여 등 제
하도초등학교(교장 오진희)는 지난 11일 학교 운동장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체 관측 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과학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천체 관측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기능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천체망원경을 통해 토성의 고리와 금성,목성의 줄무늬 그리고 계절 별자리를 직접 관찰하였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별과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는 동시에,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일도초등학교(교장 서혜순)는 지난 13일 일도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한재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4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일도초등학교총동문회는 매년 학교 교육활동 및 학생복지를 위해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일도초의 교기인 농구부의 발전과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200만원을 추가로 기탁하였다. 서혜순 교장은 “일도초등학교총동문회의 모교 사랑, 후배 사랑에 감사드리며, 총동창회에서 기탁한 학교발전기금은 학교 교육활동교기 육성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노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현금순)은 지난 12일 특색교육 고운마음자람 [책이랑놀자]의 일환으로 유치원 학부모 및 원아를 대상으로 방과후놀이배움터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온가족 그림책놀이터(과자집 만들기)"를 주제로 유치원 으로 이루어졌으며 '도망쳐요, 과자삼총사' 동화를 감상하고 연계 활동으로 과자집 만들기 놀이가 진행되었다. 이번 학부모 연수를 계기로 가정에서 그림책을 통한 다양한 놀이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협재해수욕장과 지난 13일 표선해수욕장에서 이틀에 걸쳐 2024년 제주바다쓰레기저감실천 캠페인 ‘우리 처음 만난 바다처럼’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름답고 깨끗한 ‘처음 바다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제주 바다를 지켜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는데, 총 600여명이 참가하여 해양 쓰레기 280kg을 수거하였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우주모빌리티과와 협력하여 드론을 활용하여 해양쓰레기 약 100kg(10회차)를 집하장으로 운송하는 첫 시도를 선보이기도 했다. 본 행사의 취지를 더욱 살리기 위해 도교육청은 캠페인 주제곡 ‘우리 처음 만난 바다’를 작곡하였고, 개회식에서 함덕초등학교 합창단 학생들이 푸른 바다를 향해 푸른 지구를 위해 다 함께 작은 실천을 약속할 것을 노래하였다. 참가자들은 빈 용기를 활용하여 친환경 세제를 받고, 텀블러와 개인 휴대용 컵으로 과제수행 후에 음료를 받기도 하는 등 친환경 실천의 장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또한 룰렛퀴즈, ox퀴즈 등을 통한 환경 상식을 알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날씨 좋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나와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한동초등학교(교장 정두길)는 지난 11일 전교생과 학부모, 유관단체 및 지역 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한동 가을걷이(추수제)를 하였다. 이번 가을걷이 행사는 작년부터 학교, 학부모와 한살림생산지구구좌공동체(대표 한태호), 한살림제주생산자연합회(회장 고동균), 한동리 지역 주민 등 마을 교육공동체가 함께‘eco 한동이’생태환경교육 마을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eco 한동이’생태환경교육 마을 프로젝트는 생태환경 텃논을 조성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생태환경동아리 ‘eco 한동이’의 주1회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생태환경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6월 모내기를 하고 이번 가을걷이 벼를 추수, 탈곡, 도정 과정 후 기름떡 만들기와 전통놀이 등 교육활동과 연계한 체험도 진행되었다. 정두길 교장은 “ 아이들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일군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아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관내 10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소통하고 행동하며 성장하는 소행성 가족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공감으로 가족의 화합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체험활동으로 구성하여 추진하였다. 캠프는 △아이스 브레이킹 및 팀빌딩 △릴레이 및 이벤트 게임 △가족 장기 자랑 △스토리텔링 매직 마술쇼 △자녀와 함께하는 케이크 및 쿠키 만들기 △가족 영상 시청으로 운영되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족이 행복해야 우리 청소년도 행복할 수 있으며 이번 체험을 계기로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가족 문화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가족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언어문화 개선 교육주간을 활용하여 지난 12일과 오는 19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2024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바른 언어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교육청과 고등학교 학생회장단 연합자율동아리 ‘맨도롱’이 직접 기획하여 도내 학생, 청소년, 보호자, 도민이 참여·체험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바른 언어사용 키워드 찾기, 언어폭력 대처요령 퀴즈, 친구에게 사과 편지쓰기, 격려·칭찬 SNS 인증, 학교폭력 예방 캐릭터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언어폭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습관 형성에 도움 될 것이다”라며“앞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소통과 포용의 관계 중심 학교문화가 조성되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안희숙)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시와 노래의 만남에 학생들의 문화 예술적 감각과 음악적 소양을 더한 『2024 노래가 된 아이들 음악회 및 시화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창작의 기쁨을 느끼고, 예술적 감수성을 표현하는 시간을 통하여 제주교육의 문화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화북초, △재릉초, △더럭초, △신촌초, △제주남초, △제주영지학교 총 6개교, 194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18일 오후 1시 학생들이 창작한 동시(童詩)에 전문가의 작곡을 결합하여 노래로 만들고 합창 공연을 한다. 또한 학생들이 수업 중 창작한 시(詩)를 전시하는 시화전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창작 세계를 함께 감상하며, 학생들의 가능성과 재능을 응원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