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교육 혁신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도교육청과 제주도는 24일 오후 4시 제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및 특수교사 양성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16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는 공동의장인 김광수 교육감과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강동우 의원(교육위원회), 양영수 의원(문화관광체육위원회) 등이 참석해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및 특수교사 양성 확대 등 12개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과 제주도는 올해 3월부터 2차례의 교육행정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논의한 후 이날 교육행정협의회에 12개 안건을 상정,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운영 ▲도내 특수교사 양성 확대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공주택 마련을 위한 협의체 운영 ▲15분 도시 제주 시범지구 내 유휴부지 활용계획 수립 ▲특허청 광역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는 10월 24일 재가암환자와 가족 10여 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은 암 투병과정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서로 정보를 공유해 재활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는데, 올해에는 지난 9월까지 3회 운영된 바 있다. 이번 자조모임에서는 ‘제주권역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하여 이차암 검진, 예방접종 등 암환자의 건강관리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산림치유지도사와 숲길 걷기, 명상·해먹체험, 제주 자생 식물표본 제작 체험 등 오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정확한 건강관리 정보와 참여자 간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해 함께 암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부보건소는 진단 5년 이하의 재가암환자 283명을 대상으로 장루 용품 또는 영양제를 제공하고 매년 자조모임을 운영하는 등 재가암환자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서귀포시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는 10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표선초등학교 4학년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연 서포터즈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을 개선하고,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흡연의 해로움을 학습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토론을 통해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피해와 금연의 필요성을 배우고 금연 홍보 포스터와 피켓을 제작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금연을 독려하는 캠페인 활동, 담배꽁초 줍기 등 학부모와 함께하는 담배 없는 우리 동네 만들기 캠페인에도 참여해 가족 단위로 금연의 중요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24일에는 표선초등학교 일대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포스터와 피켓을 활용해 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학교시설 30m이내 금연구역’확대를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금연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금연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서귀포시는 농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농촌융복합산업 자금(융자) 지원사업」을 오는 11월 29일(금)까지 사전 신청·접수한다. 본 사업은 농촌지역 자원 활용으로 2차(제조, 가공)·3차(체험, 관광)산업을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추진하는 자가 금융기관에서 받는 대출의 이자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지원자격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관련 생산자단체 등이다. 이 중에서 해당 인증을 받고 3년 이상 경과한 자 이거나 농식품부 주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선정자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향후 대상자가 선정된다. 융자지원 자금의 종류는 시설·리모델링·운영자금으로 △시설자금은 제조·가공 및 체험 시설과 설비 구입 △리모델링 자금은 기존 시설 리모델링 및 노후화 가공설비 교체 △운영자금은 가공품 원료 구입, 인건비 등에 지원된다. 융자조건은 금리 2.0% 또는 변동금리에 시설 및 리모델링 자금은 5년 거치 5년,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으로 NH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으로 사업대상자가 희망하는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사전에 농협 대출 상담으로 대출 자격 여부 및 규모를 확인 후 신청해야 하며,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10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제주시 탑동 소재 D&Department Jeju에서 서귀포 테왁장인이 만든 테왁망사리백을 전시 및 판매한다. 이 제품은 법환마을에서 이어져 온 테왁망사리 전통 제작기법을 계승하기 위해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서귀포시니어클럽의 `숨비소리'와 콘텐츠그룹 `재주상회'가 함께 제작하였다. `숨비소리'는 법환마을 노인회에서 2003년 팀을 구성해 활동해 오다 제주 해녀문화가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전통문화유산 전승을 위해 2017년 서귀포 노인일자리사업 시장형 사업단으로 테왁 관련 상품을 제작·판매해오고 있다. 테왁망사리백은 현무암 블랙과 쇠소깍 그레이 2종과 백에 포함·판매되는 이너백은 현무암 블랙과 표선 블루 2종으로 되어 있다. 또한, 망사리백은 16만 8천원에 판매하여 수익금의 대부분을 전통 장인들에게 지급한다. 테왁망사리는 본래 테왁 그물주머니를 일컫는 말로, 전통적으로는 망사리 제작에 신서란(백합과의 식물)을 사용했다. 망사리백은 제주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제주 리젠사(실)'로 만들었다. 이 제품은 지역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며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에서 특별 목재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일동안 나무키링만들기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3일간 총 1,000여명이 체험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나무를 다듬고 나무에 재료를 끼워넣거나 색칠을 하는 등 자신만의 나무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히 나무를 다루는 것이 아닌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자신감을 키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목재의 고유한 특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런 체험 기회를 마련하였다”며,“체험 과정에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림휴양관리소에서는 지난 칠십리축제에서도 특별목재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3일간 900여명이 목재체험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해에 이어 최근 10월 마무리된 제2회 황토 어싱광장 사진 공모전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은 황토 어싱광장에서의 건강과 힐링 체험을 주제로, 시민들의 다양한 순간을 담아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공모전에는 총 9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선보여 사진작가 등 5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9점 총 12점을 선정하였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들은 향후 건강도시 만들기 교육자료 및 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어싱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황토 어싱광장이 지닌 힐링 공간으로서의 매력과 공모전 출품작들이 담아낸 창의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사진전은 10월 28일부터 2주간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2층 전시휴게실에서 24점을 전시하여 개최될 예정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공모전 출품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황토 어싱광장 사진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9월 말부터 관내 생활폐기물 배출 장소로 운영 중인 클린하우스(318개소)에 생활폐기물 종류별 배출 강화 계도 현수막을 부착하기 시작하여 10월 18일 기준 220개소(69%)에 게첨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생활폐기물 종류별 배출 강화 현수막 게첨은 제주광역환경자원순환센터의 생활폐기물 반입 검사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완전히 생활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클린하우스 게첨된 현수막에는 “불법배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습니다.”라는 대표 문구를 포함하여,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섞임, 불연성폐기물에 가연성, 재활용품 섞인 폐기물 미수거 등의 안내 사항을 적시하였다. 시는 현재까지 현수막을 게첨하지 못한 클린하우스 98개소(31%)에 대해서는 오는 10월말까지 전부 게첨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도움센터는 근무자(배출도우미)가 상근하여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는 반면, 클린하우스는 요일별 배출 도우미가 통상 오후 4시 ~ 8시에만 근무하기 때문에 분리배출이 일부 미흡한 실정이라며 주민 스스로 분리배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에서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0월 25일까지 민간개방화장실 19개소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대체적으로 관리상태가 청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주요사항은 △ 청결상태(내·외부, 대소변기 등), △ 편의용품(화장지 등) 비치 여부, △ 관리자 연락처 기재여부, △ 시설물 유지관리(고장 방치, 안내판 설치 등) 이다. 점검결과 개방화장실의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 여부 등이 양호한 상태였으며 화장실 안내판이 알기 쉬운 위치에 설치되어 있어 이용이 용이하였다. 또한 지난 9월 외국인의 비상벨 오용 방지를 위해 배부한 영어, 중국어 안내 스티커도 정상 부착되었고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안전비상벨도 원활히 유지관리 되고 있었다. 다만, 출입문 고장 1건, 양변기 부품 부식 1건 등이 발견되어 관리자에게 시정 조치 요청하였으며 금년도 말까지 개선되지 않는 경우 지정 취소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개방화장실이란 공중화장실 부재 지역의 상가건물, 식당, 어촌계 등의 민간건물 화장실을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는 화장실을 말하며 행정에서 1일 2회 청소관리, 전기사용료 30%, 상하수도 사용료 30% 감면 등을 지원하고 있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9월말 기준 체납액은 지방세가 178억 원, 세외수입이 139억 원으로 이번 집중정리기간 동안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목표로 부서-읍면동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자동차 압류는 물론 예금, 매출채권, 급여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공공기록정보등록 등의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시스템을 갖춘 차량을 활용하여 상시 영치활동을 전개하고, 상습 체납차량은 공매처분을 의뢰한다. 외국인 체납자 징수를 위하여 거주지 실태조사, 재산유무 등을 파악하여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진행하고, 외국인 투자 리조트 등을 방문하여 관리인 면담을 통한 납부안내 협조 요청 등 다각적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관외 거주 고액체납자는 현장 징수전담팀을 편성하여 현장방문 실태조사 후, 고질적 상습체납자에 대하여는 가택수색, 차량 공매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세외수입 특별 징수대책으로 미수납액 징수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김문수) 공동주최로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2024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Job多」을 개최한다. 이번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는 개막식(10월 31일)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미래의 나를 만나는 다채로운 진로탐색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서귀중앙여중 플로렌스 댄스팀, 국제학교 SJA 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진로체험 부스 운영, ▲ 학교 안팎 활동을 통해 익힌 꿈과 재능을 펼치는 학생 동아리 공연, ▲ AI 시대 행복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을 위한 진로특강, 또한 ▲ 팀별 프로젝트로 참여하는 AI 코딩대회, ▲ 학생 동아리 등이 창작한 전시회, ▲ 쇼츠발표 등을 진행한다. 72개 진로체험 부스에는 드론, 우주, AI, 로봇 조종사, VR 체험, 코딩 등 미래 성장을 주도할 진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교를 대표하는 밴드, 댄스, 교악대 등 학생 동아리 10개교 17개팀 270명이 공연을 펼치고, 행
제주시는 2024년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20개 마을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위원(장) 및 주민 등 150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파악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이 만족하는 마을환경 개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설문 내용으로는 ▲기본계획, 세부설계, 사업시행 등 단계별 사업 추진 내용에 대한 만족도, ▲역량강화사업(S/W) 내용에 대한 만족도, ▲사업추진 시 주민의견 반영 여부, ▲건의사항 등 6개 분야 25개 항목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는 83.0점으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 가운데 사업 추진 관련 만족도가 85.1점으로 가장 높았고, 세부설계 관련 만족도가 81.5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세부설계시 지역주민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채널 강화 및 모형, 3D 등을 통해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하고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강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선포를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제주 국가유산 활용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무형유산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제주의 잘 알려지지 않은 유산 등을 스토리를 통해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발굴된 스토리는 향후 제주 국가유산 행사에서 실제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방법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누리집(jejuheritage.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info@jejuheritage.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다음과 같다. - 자연유산 스토리 : 제주의 자연유산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 기획 - 문화유산 스토리 : 제주의 역사적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스토리 기획 - 무형유산 스토리 : 제주의 전설과 무형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스토리 기획 - 복합 스토리 : 자연유산, 무형유산, 문화유산을 융합한 새로운 스토리 기획 시상금은 총 800만원으로 대상(1명) 500만원, 우수상(1명) 200만원, 장려상(2명) 각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누리집(
제주시는 오는 11월 9~10일 1박 2일간 구좌 질그랭이 워케이션 센터에서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제주환경캠프: 이러다 다 죽을 것 같아서」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환경 보호, 지속 가능한 발전,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한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일상 속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캠프에서는 생태 감수성 교육(다랑쉬오름), 체험프로그램 운영, 환경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청년 이상 제주시민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11월 3일(일)까지 구글폼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 보전에 대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능동적인 주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제12차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번 계획은 무인항공·지상 예찰을 통해 대대적으로 진행한 도내 재선충병 피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담고 있다. 제12차 방제 계획의 핵심은 3대 중점 방제 전략이다. 첫째, 발생구역별 맞춤형 방제를 통해 선단지를 집중 방제하는 압축방제를 실시한다. 반복·집단 피해지와 일반 방제구역, 혼생피해지도 각각의 특성에 맞는 방제를 진행한다. 둘째, 방제품질 향상을 위해 전 사업장에 산림전문 기술자를 배치하고 실무 매뉴얼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완벽방제 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헬기와 드론, 지상을 아우르는 입체적 예찰과 함께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시료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책임방제를 강화한다. 미발생지와 선단지 등 주요 지역에는 전자예찰함을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한다. 이번 방제 대상은 약 6만 그루로, 예방 나무주사 1,000ha와 매개충 서식밀도 조절을 위한 무인항공·지상방제 300ha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산림청과의 협의를 통해 소요 예산 53억 원을 확보했다. 강애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