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1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시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제주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의 양육역량을 강화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는 대상자의 사회·심리적 평가를 통해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운영된다. 일반군 가정에는 기본 1회 방문하고, 고위험군 가정에 대해서는 출산 전부터 영아가 2세가 될 때까지 25~29회의 방문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다문화 산모 및 조손가정 포함)이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서비스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4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제주시교육행정협의회는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협력해 교육행정 관련 현안을 논의·실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협의기구이다. 이번 협의회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강승민 교육장이 공동의장으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두 기관은 제주시 지역사회와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합의사항으로 제주시는 △상호 정책 홍보 교류를 통한 효율적 정책 추진, △제주시 축제·행사 시 지역별 학교 동아리 참여 활성화, △꿈과 문화예술을 담은 청소년수련시설 조성사업 추진 협조를 제안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예술교육(합창단) 지원 협력사업 확대 운영,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 구성 운영 규정 개정안을 제시했다. 김완근 제주시장과 강승민 교육장은 “오늘 자리를 통해 제주시와 교육지원청이 뜻을 모으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육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서귀포 노지문화를 담아낸 문화도시 서귀포 노지문화전시 《이슬땅: 모두가 이슬이고 모두가 땅이다》를 개막한다. 전시는 서귀포의 ‘노지문화’를 주제로 서귀포 고유한 유·무형의 문화자원과 서귀포 사람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이룩한 삶의 문화를 사진, 영상, 디지털 등의 다양한 시각 콘텐츠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11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대포동 전경초소(중문단지축구장 남측)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전시 도슨트 투어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부대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의 주요한 콘텐츠인 ‘휴먼라이브러리’는 한평생 온몸으로 노지문화를 일궈온 마을삼춘의 삶의 이야기를 기록한 영상이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7편(쇠테우리, 돌챙이, 도감, 우장, 고망낚시, 구덕, 감귤영농1세대 등)의 영상을 아카이빙했다. 이 프로젝트는 빠르게 사라져가는 제주의 미래 가치를 일깨우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마을의 유·무형 노지문화자원을 발굴, 보존하고 이를 콘텐츠화하여 미래세대에게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숙희)는 서귀포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1일 보목동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 40명과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명이 참가하였으며, 협의회 소속회원과 어르신이 1대1로 짝을 이뤄 EM발효액 등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를 체험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허숙희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를 하며 친환경에 대한 인식제고 및 지역의 유대감을 함양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속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마을문고중앙회서귀포시지부(회장 송춘화)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산남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서귀포시예선대회 시상식을 지난 31일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옥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경민 서귀포시새마을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시상식 전에는 산남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길)에서 새마을문고 활성화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영부분 시상에서는 태흥2리 새마을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중문동분회, 생이소리 오카리나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독후감 구분 단체에서는 초등저학년부․초등고학년부는 하례초등학교가 중등부는 표선중학교, 고등부 삼성여자고등학교, 새마을작은도서관부는 오석새마을작은도서관, 일반부 고망물 독서동아리, 특별부는 오석학교 자원교사협의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개인부는 동홍초 조하은, 사계초 김시유, 서귀중앙여중 정려원, 삼성여고 민수정, 태흥2리 새마을작은도서관 고용규가 각 부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편지글쓰기 부문에서는 법환초 강유안과 서귀포시 동홍동 공윤경이 각 부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각 부별
서귀포시는 2024년도「악취측정 ICT(정보통신기술) 기계장비」사후관리대상 19개 사업장(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3개소, 양돈농가 16개소)에 대한 정기점검을 오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정기점검 대상 19개소는 '20년~'23년까지 설치되어 운영중인 사업장이며, 축산환경관리원으로부터 제공받은 ICT측정데이터의 이상유무 분석을 토대로 농가의 사업장 운영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함과 동시에 악취저감시설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주요 악취발생 시간 등을 확인하여 축산악취 발생 최소화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축산사업장에 설치된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에서 전송된 악취(암모니아, 황화수소)농도, 악취빈도, 발생시간 등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농장관리 및 운영에 개선이 필요한 농가는 환경개선 및 저감활동 방법에 대한 현장컨설팅도 지원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2025년도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저감시설 지원 및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24.9월말 기준 누계: 99개소(소 53, 돼지 35, 닭 8, 말 3)]등 관련 사업의 연계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서귀포시와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서귀포시 관내 수산물 유통 질서를 정립하고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중점 점검 품목으로는 일본 수입량이 많은 활참돔, 활우렁쉥이 및 일본·중국에서 주로 수입되는 활가리비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5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수입수산물의 유통이력을 신고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높은 수산물에 대해 집중 점검,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지역경제 분야에 총 199억원을 투입하여 민생경제 활력 및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고용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로 취약계층의 고용․생계 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와 사회적기업의 근로자 고용비용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두 번째로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및 골목형상점가, 시장매니저 지원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세 번째로 대정농공단지 내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통한 고용안정성과 청년인력 유입을 위해 올해 21억원(총사업비 55억)을 투입해 문화 및 편의시설이 집적된 문화복합센터 건립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5년 3월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 번째로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취약계층의 편리하고 안전한 에너지 이용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내년 3월에는 도내 최초 창업지원과 주거 공간이 결합된 「스타트업타운」을 새롭게 개소하여 유망한 창업자들의 유입을 확대해 나가고 지역내 창업 생태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공동주최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2024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Job多’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그리며 막을 내렸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중․고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교사 등 6,000여명이 참여하여 직업 세계에 대한 열띤 관심과 호기심을 보여주었다. 10월 31일 열린 개막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옥화 서귀포시 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 이사장이 참석하여 인사말씀을 했고,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강상수 의원과 하성용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특히, 개막식에서 서귀중앙여중 플로렌스 댄스팀, 국제학교 SJA 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꿈을 쏘아 올리는 모자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하였다. 이번 축제는 드론, 우주, AI, 로봇 조종사, VR 체험, 코딩 등 서귀포시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72개 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에게 막연했던 꿈을 잡을 수 있도록 진로체험을 제공했다. 축구 드론, 레이싱 드론, 나도 우주전문가 위성을 만들 수 있다, 나는야 로봇 조종사, AI 작사 스튜디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미래 직업을 탐색 할 수 있
서귀포시(오순문 시장)는 지난 11월 1일~2일 전례 없는 제주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11월 폭우는 제주도에 200년만에 한 번 나올 확률의 일일 강수량이며, 일부 지역의 경우는 기상을 관측한 1923년 이후 최다 일일 강수량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귀포시는 1일 오전부터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여 사전예찰을 실시하고, 빗줄기와 바람이 굵어진 오후에는 내부에서 예정되었던 ‘징수대책보고회’등 모든 회의를 취소(연기)하고, 재난 대응을 위한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소집했다. 회의결과 비상근무를 2단계로 신속하게 격상하고, 비상상황실을 설치한 후 본청 전부서, 17개 읍면동 직원 1/10 비상근무를 실시하였다. 폭우가 그친 다음날 오전(11.2.), 오순문 시장은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동부지역을 농업 관련부서와 방문해 월동작물과 감귤 등 1차 산업 피해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와 더불어 현창훈 부시장은 서부지역 상습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안전·건설 관련부서와 동행하여 파악하였다. 순찰 및 의견청취결과, 피해는 예상보다 적었으나 농경지의 침수로 인해 월동작물의 향후 작황에 대한 농민들의 우려가 한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제주도립무용단 제57회 정기공연「4SEASONS ; 다른시각」’을 관람했다. 오영훈 지사는 공연에 앞서 도립무용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오후 4시부터 90분간 이어진 무대를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안무가 정명훈, 기무간, 김승현 3명이 협업해 제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채로운 감성으로 표현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지역 예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감동을 선사한 의미있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10주년을 기념하는 ‘제8회 제주밭담축제’가 2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에서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밭담축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밭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제주 농어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지역공동체 복원’을 주제로 제주밭담 관련 전시, 공연, 체험,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식전공연인 김녕주민농악대, 제주해녀보존회 및 제주농요보존회의 길트기와 농요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밭담 10주년 영상 상영, 표창 수여식,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교육감, 박호형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경학 전 도의회 의장, 고성보 제주도 농업유산위원회 위원장. 이창환 제주밭담마을연합회장을 비롯해 농업인 관계자 및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밭담 10주년 영상에서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이후 제주밭담축제가 제주도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성장해온 과정이 소개됐다. 이어 문소연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콘텐츠연구실장, 조민아 아리안 대표이사, 강승진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이사장이 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현재 행정시에서 지방자치단체로 변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서귀포시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기초자치단체로 만들어 주민이 시장을 직접 선출하도록 하되, 현행 제주시, 서귀포시의 행정구역을 유지하는 법안이다. 김한규 의원은 지난 총선 때부터 꾸준히 기초지방자치단체 부활에 찬성하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더불어 도민의 선택권을 위한 주민투표가 필요하다고도 역설해왔다. 다만, 김한규 의원은 "제주시를 2개로 쪼개는 것이 제주시민들의 생활권이나 통근·통학권에 부합하는지, 제주시가 가진 역사성과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진 않을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 의원은 제주시가 2개로 쪼개지면 현재는 없는 불필요한 동·서 지역 간의 갈등이 미래에 생길 수도 있고, 2개 시마다 별도의 시청, 시의회, 시교육청 등 수많은 행정기관을 신설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을 도민이 부담해야 하는 점도 고려해서 법안을 발의하였다. 전국적으로 다수의 지자체들이 인접 지자체 간의 통합을 통해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노력 중인데, 제주는 반대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
국토정책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연례 인식조사를 제도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은 31 일 , 「 국토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 법안은 국민의 목소리가 토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 토지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 를 3 년마다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국토연구원은 과거 1979 년 , 1985 년 , 2000 년 , 2006 년 , 2020 년에 걸쳐 총 5 회에 걸쳐 ‘ 토지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 를 실시했다 . 그러나 최근 2020 년 조사결과와 언론 기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이 인식하는 부동산정책 방향과 언론 보도의 경향이 다르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 예를 들어 , 종합부동산세 강화 ( 과세 대상 확대 ) 에 대해 국민의 69.4% 가 찬성했으나 , 언론 기사 중 76% 는 이를 ‘ 징벌적 과세 ’, ‘ 세금 폭탄 ’ 등으로 부정적으로 다뤘다 . 또 , 부동산 감독기구 설립에 대해서는 국민의 75.4% 가 찬성했음에도 언론의 64.2% 는 ‘ 재산권 침해 ’, ‘ 과도한 시장개입 ’ 이라는 부정적 논조를 보였다 . 이처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인한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감귤 부패과 및 역병, 월동채소류 병해 발생 등 농작물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부터 2일까지 도 전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노지감귤 과피의 수분 증가로 산 함량이 급속히 감소되고 저장성이 떨어져 부패과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역병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역병은 토양 중에 있던 병원균이 빗물에 튀겨 나무 아랫부분 열매에 감염되고, 감염된 열매에서 나무 상단부분으로 점차 퍼져나간다. 우선 배수로를 정비해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침수 우려가 있거나 발병한 적이 있는 과원에는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노지감귤은 수확 전 부패 방지 약제를 살포하고, 비가 오고 3~5일 정도 지난 후 수확한다. 수확 시 상처와 충격에 주의하고 3~5일 정도 예조 처리해야 한다. 월동채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잎과 줄기의 상처를 통해 검은잎마름병, 검은무늬병에 감염될 수 있으며, 장기간 빗물이 고여있을 경우 무름병과 역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신속한 배수 처리와 적용 약제 살포가 중요하다. 허영길 농업재해대응팀장은 “노지감귤 부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