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앞으로 새로 공고되는 설계 공모부터는 건축HUB(국토교통부의 건축 설계공모 정보시스템)를 전면 도입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건축HUB의 안정적 시행을 시범운영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8월 개최된「안덕중학교 교실 증축공사 설계용역」설계공모의 모든 과정을 건축HUB로 진행하여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마쳤다. 한편, 건축HUB 운영으로 도교육청 자체 설계공모 포털시스템 구축 예산 5억원도 절감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신규 구축한 디지털 설계공모 심사장과 건축HUB의 전면 시행을 통해 설계공모 절차를 표준화하고 공모 참가자의 부담은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설계공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임으로써 청렴한 제주교육을 실현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체납 과태료 최소화를 통해 올바른 자동차 관리 질서를 확립하고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자, 11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자동차 체납 과태료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올해 10월 말 기준 서귀포시의 자동차 과태료의 체납액은 약 47억 원 규모이며, 600만 원 이상의 고액체납자는 96명으로 약 9억 원에 달한다. 이들 체납 과태료의 대부분은 자동차 정기검사 이행지연 및 의무보험 가입지연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시에서는 이번 집중관리 기간 운영을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의 거주지 방문을 통한 자동차번호판 선별영치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직장인들이 퇴근 후 자동차를 거주지 인근에 세워둔 시간을 이용한 야간영치도 병행한다. 아울러,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자예금을 압류하고, 100만 원 이상 체납자는 부동산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이행하는 한편, 생활 여건상 일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소액 분할납부를 유도하며 징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체납 과태료 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전담 공무원을 채용하여 체납처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왔으며, 앞으로도 등기우편 및 문자메시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오는 11월부터 관내 공동주택(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 363동에 대하여 하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안전도가 미흡한 건축물에 대하여 정밀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25년도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지원 보조사업 신청 시 우선 반영하여 건축물의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 문제 등 다양한 사유로 공사가 중단되어 장기적으로 방치된 건축공사장이 늘어나면서 도시미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서귀포시 지역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사장 정비, 플로깅 등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건축물 정기안전점검 및 장기방치 건축공사장 정비」를 추진하고, 취약시기별 건축공사현장 안전점검,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의 날 운영 및 해체 현장 안전점검 등 공사장 안전점검 강화를 통해 관내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건축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저출산 ․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등의 환경변화 등을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사람중심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올 한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도시재생분야 등 총사업비 1,034억 원을 투자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먼저 도시기반 분야에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개발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도시계획도로 67개 노선에 대하여 685억원을 투자하여 토지매입 및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쾌적한 도시환경 형성과 건전하고 문화적인 도시생활을 확보하기 위하여 토지매입비 167억원을 투자하여 삼매봉공원 등 4개 공원의 토지를 매입하였다. 도시활력 분야에서는 매력가득한 도시환경 구축 및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도시재생사업에 125억원을 투자하여 월평마을 사후관리, 대정읍 및 중앙동 거점시설 조성 등의 사업추진, 신규 공모사업 선정된 성산 고성리 착수 하였으며,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40억원을 투자하여 토평, 법환, 도순, 중문 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정비를 추진하였다. 또한, 서귀포시 원도심내 문화광장 지하주차장은 12월까지 마무리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아트센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획공연으로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그린 경기도극단의 신작 <우리읍내>를 12월 7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연극 <우리읍내>는 경기도극단과 공동기획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손톤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오세곤의 번역과 오세혁의 윤색을 거쳐 경기도극단 예술감독 김광보의 섬세한 연출로 재창작한 신작으로 오는 11월 16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초연 후 제주를 찾아온다. 원작 <우리읍내>는 미국 극작가 손톤 와일더가 1938년 발표해 퓰리처상을 받은 후, 전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으며 오늘날까지 공연되고 있는 현대 연극의 대표작이다. 그로버스 코너스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탄생, 사랑, 결혼, 죽음 등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단순한 이야기 속에 인생의 본질적 의미와 감동을 담아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원작의 정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는 실험적인 무대 연출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무대디자이너 박상봉, 조명디자이너 김창기, 분장디자이너 이동민, 음악 옴브레, 사운드디자이너 임태형, 의상디자이너 유미양, 소품디자인 정
한경도서관은 신창중학교와 협력으로 오는 11월 16일(토) 신창중학교 애육씨름장 일대에서 청소년 북플리마켓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를 개최한다. 한경도서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2024 다문화 서비스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다문화 청소년을 포함한 신창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나의 탄생: 무엇이든 될 수 있어!’를 주제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는 프로그램 구성 [자기돌봄] → [관계맺기] → [마을 축제 기획]의 마지막 단계로,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신창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북플리마켓 행사이다. 학생들은 행사명, 홍보 포스터 제작부터 판매·전시·체험·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만들었다. 행사는 총 20여 팀이 참여하는 북플리마켓 형태로 운영되며, ▲판매: 헌책, 지역 농산물, 중고 생활물품, 먹거리, ▲전시: 자화상, 문화 다양성 주제도서, ▲체험: 보물찾기, 바디 페인팅, 새활용 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마을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 봄으로써 소속감, 성취감 등을 느낄 수
조천읍도서관은 잊혀져가는 실버세대의 문학 감수성을 일깨우기 위해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함덕 3구 노인회관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이번에 진행하는「똑똑똑, 도서관에서 와수다」프로그램은 세대 간 독서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도서관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를 두고, 독서와 레크레이션을 병행하여 매회 주제도서를 함께 읽고 건강 게임 및 체험활동을 통해 독서+놀이+체험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어르신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조천읍도서관은 지난 5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똑똑똑, 도서관에서 왔어요」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곳곳에 균형적인 독서문화 복지가 실현되어 노년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제주시는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의 그라운드 잔디 개선을 위한 오버시딩(추가 파종)을 완료하였다. 종합경기장과 애향운동장은 축구 선수들에게 인기 있는 전지훈련 장소이나, 동절기 잔디휴면(잔디 성장을 멈추고 황변함)에 따른 경기력 저하 및 부상 위험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10월 1,400여만 원을 들여 페레니얼 라이그래스 잔디를 파종하는 오버시딩(추가 파종)을 시행하였다. 파종 5일 후 발아를 시작하여, 20일 후 1차 예지를 해야 할 만큼 100mm 이상 성장하였다. 오버시딩은 겨울에 강한 한지형 잔디를 추가 파종하여 잔디의 밀도를 높이고 사계절 푸른 잔디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일본 축구장과 도내 오라, 중문 골프장이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최초로 축구장에 도입하였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잔디 교체 비용(10억) 대비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잔디관리가 가능한 만큼 매년 시행하여 동절기 프로축구팀 등 전지훈련팀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5년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 총 1,860명(유·청소년 1,604명, 장애인 256명)을 11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공정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육시설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유·청소년은 전년 대비 5,000원이 증액된 월 10만 5,000원, 장애인은 월 11만 원을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10월 기준 총 1,757명(유·청소년 1,561명, 장애인 196명)의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가 이용 중에 있으며, 21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족 등 5세부터 18세까지의 유·청소년이며,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의 경우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이다. 이용권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신청자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동을 방문하여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관내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이 체육 활동에 대해 공정한 기회를 제공받고 나아가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
도립제주합창단은 오는 11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고 아쉬운 가을을 보내며 <머물고 싶었던 순간>을 주제로 다양한 곡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 첫 번째 순서인 프란츠 슈베르트의 ‘미사곡 2번 G장조’는 다른 슈베르트의 미사곡에 비해 짧지만 충분히 정교하고 서정성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곡이다. 특별 출연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오보에 수석단원인 김성민이 무대에 올라, 슈만이 오보에를 위해 남긴 유일한 곡인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중 첫 번째 곡과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스테이지에는 흐드러지는 가을을 흠뻑 담은 윤하늘의 ‘가을 그리움’과 이현철의 ‘어느 가을날의 만남’등을 선보이고 조지 거슈윈의 이색적인 오페라 ‘포기와 베스’의 수록곡을 모은 메들리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10월 24일부터 11월 7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
제주시는 11월 4일(월)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조회 사회는 공직 내 세대 간에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9급 공무원인 세무과 홍승연 주무관과 일도2동 김혜연 주무관이 맡았다. 2024 제주시 청렴 콘테스트 최우수작인 “송부패의 아찔한 하루” 영상 시청으로 직원조회를 열면서 공직 내 청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칭찬 메시지, 시장 당부말씀, 공직자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한 공로자, 지역사회 시민 봉사자, 그리고 재산세 징수율 우수 부서 등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10월 25일과 26일에 열린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대회에서 기도 질식 사고를 당한 관람객에게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제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박성숙 씨, 고미나 씨, 삼도2동 연합청년회 회장 강원근 씨, 제주장애인 야간학교 고경철 씨. 일도1동 실무수습 강창준 주무관 등 5명이 표창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그리고 제주시 주민자치대학 학우회 부회장 김태연 씨는 주민
제주 출신의 세계적인 산악인 고(故) 고상돈(1948∼1979) 대장을 기리는 ‘2024 제14회 한라산 고상돈로 전국 걷기대회’가 3일 오전 10시 어승생 수원지에서 열렸다.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고상돈 대장의 도전정신과 한국 산악계에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고자 2011년부터 걷기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사단법인 고상돈기념사업회(이사장 고관용)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서울시체육회장), 강성언 재외도민 총연합회장,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전국 산악인 및 걷기 동호인,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울소리난타와 알펜트리오의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사 및 축사가 이어졌으며, 고상돈기념관 건립을 위한 범국민 운동 선언문 낭독과 출범 선포식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고상돈 대장의 발자취를 따라 지금도 수많은 후배들이 한라산을 보여 꿈을 키우고 도전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고상돈 기념관은 개인의 업적을 기리는 것을 넘어, 미래세대가 그의 꿈과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기념관 건
제주시는 11월 4일(월)부터 11월 29일(금)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경주)와 합동으로 하반기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업자의 안전관리 의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액화석유가스 사업장 7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가스 사업장 내 ▲안전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시설·기술 기준 적합 여부, ▲가스 사고 배상책임 보험 가입 여부 등이다. 점검 방법은 해당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서류 작성·보존 여부, 허가(신고) 사항 일치 여부 및 가스누출 경보기 및 차단장치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변경 사항 미신고, 안전관리자 교육 미이수 및 지적 사항 미조치·재발 등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해당 사업장이 적법하게 운영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총 51개소 사업장을 점검하여 시정조치 11건을 처분한 바 있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가스 사고 없는 안전한 제주시를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사업자의 가스 안전 의식 강화,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을
제주시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합문화센터는 노후 농공단지 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활력을 제고하고,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총 47억 7,000만 원(국비 27억, 도비 20.7억)을 투입해, 농공단지 내 2,183㎡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277㎡ 규모로 ▲1층 다목적 공연장, 전시장, 라운지 ▲2층 기숙사, 헬스장, 커뮤니티 키친 ▲3층 기숙사, 휴게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사전 행정절차 및 설계용역을 완료하였고,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전기·통신·소방 등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기업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 창출로 소통의 구심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구좌농공단지는 지난 1989년 조성된 이래 단지의 노후화와 근로·복지환경의 변화로 기업들의 애로가 많았다”면서 “이번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기업들의 불편사항을 줄여 지역경제 활
제주보건소는 제주시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주보건소 1층 로비에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설치하여 11월부터 운영한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 장비로 간단한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우울, 스트레스, 자살충동 등 정신건강 상태와 알코올, 도박, 스마트폰 등 중독 척도를 자가 검진할 수 있다. 검사 소요 시간은 1~3분으로 검진이 완료되면 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검진 결과는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송되어 주의 또는 위험군으로 분류되면 1차 일반상담, 2차 심층상담 등 정신·중독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무인 정신건강검진기 설치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조하여 설치하게 됐다”라고 설명하며, “자가검진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제주시민의 마음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