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총 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 수능에 응시한 도내 수험생은 작년 대비 107명이 증가한 6,962명이다. 시험장은 95(제주)지구 12개 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개 시험장 총 16개 시험장이다. 시험지구 및 시험장은 다음과 같다. ◦ 95(제주)지구 시험장 :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상, 제주중앙고, 영주고 ◦ 96(서귀포)지구 시험장 :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3일 수요일 10시 전후로 해당 고등학교 또는 도교육청(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접수자 포함),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등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험표를 교부 받고 자신의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귀포 지구 응시 수험생들은 도교육청(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접수자 포함)에서 원서접수를 했더라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1층 민원인쉼터에서 수험표를 교부받을 수 있다. 수험표를 교부받은 수험생들은 13일 오후 1시에 각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수험생 예비소집에 참여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9일 2024년 건강안심·치매안심 마을인 성산읍 신풍리 마을과 협력하여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마을안길 걷기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걷기행사는 신풍리 마을 건강지도자로 위촉된 주민을 중심으로 신풍리 밭담길 3.6km를 따라 걷는 “건강안심 치매안심 걷기챌린지”를 운영하였으며, 플로깅 활동도 함께 실시하였다. 주민들은 함께 걷고 플로깅을 하면서 이웃들과 나누는 즐거운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마을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 이웃들과 함께 걷다보니 더욱 즐겁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평소 자주 걷던 길이지만, 이렇게 쓰레기를 주우면서 걸으니 마을이 더 깨끗해져서 뿌듯했다” 등의 소감을 전하였다. 이번 행사는 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서로를 돌보는 건강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동부보건소는 2023년부터 신풍리와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건강지도자 5명을 위촉하여 건강동아리 5개(걷기동아리, 라인댄스 등)를 조직하여 건강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11일 존중과 배려의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귀포시청 1청사 본관 및 별관 입구 2개소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호 존중의 날’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날짜로 지정된 11일은 ‘1=1’을 상징하며, 서로가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오순문 서귀포시장, 부시장, 국장, 과장 등 간부공직자가 앞장서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먼저 따뜻한 인사를 건네고 상호 존중 5대 실천 과제 등을 홍보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상호 존중 5대 실천과제는 직원을 대상으로 상급자・동료직원에게 바라는 점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상호 존중 말투 사용 YES ▲칭찬・격려 YES ▲연가·휴가 언제든지 YES ▲업무시간 외 업무지시 NO ▲사적 업무지시 NO로 정했다. 또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의미로 ‘상호 존중 말과 행동 실천 다짐판’에 손도장을 찍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다음달 11일에는 갑질행위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스스로 갑질 발생 위험을 진단하는 ‘자가 진단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직장내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고충을
올해 10월말까지 서귀포시를 방문한 전지훈련단은 1,217팀, 30,165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한 해 동안 총 전지훈련 인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추산 1,19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전국 각지의 전지훈련팀들은 다양한 이유로 서귀포시를 전지훈련지로 선호하고 있다. 첫째, 전국 유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R-KATA)와의 협업으로 운영하는 운동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운동선수들이 가장 염려하는 각종 “부상”에 대한 처리대책 마련으로 전지훈련 장소 선택 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가벼운 부상선수의 경우 빠른 치료 후 전지훈련에 복귀시킴으로써 훈련인원 증가효과 및 동계전지훈련 선수단의 훈련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둘째,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동계전지훈련지로 인기가 높다. 훈련장에서 관광지나 자연경관이 가까운 점 또한 장점으로 들 수 있다. 셋째, 축구장, 야구장, 체육관 등 여러 종목의 훈련장이 한 곳에 모여있는 경기장과 육상, 축구, 수영 등 종목에 맞는 특화 훈련 시설이 근접해 있는 집적화된 훈련시설은 선수들의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절약하고 훈련에
서귀포시는 산림휴양·치유 자원을 활용하여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민건강증진사업 중 건강한 수면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숲과 숙면, 숲에서 배우는 건강한 잠”프로그램을 오는 11월 28일에 운영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대한명상의학회 박용한 명예회장의 특별 강의로 진행되며 수면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를 알고 수면 위생을 잘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 건강 수면의 정의 ▲ 불면증의 원인, 건강한 수면을 위한 방법 ▲ 숲활동, 아로마요법 체험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프로그램 모집 개요는 - 참가대상: 건강한 수면에 관심 있는 시민 100여 명 (※ 서귀포시민 대상) - 운영장소: 서귀포 치유의 숲(노고록숲무대) - 모집기간: 2024. 11. 11.(월) 09:00 ~ 11. 25.(월) 17:00 - 운영일시: 2024. 11. 28.(목) 13:30 ~ 15:30 - 신청방법: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신청서 다운로드 후 메일 접수) ※ 메일 주소: marga624@korea.kr 서귀포시 관계자는“산림을 활용한 시민건강증진 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숲을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에서는 청정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내년 4월말까지 47억원을 투입하여 소나무 재선충병 12차 방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제사업에는 고사목 25천여본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발생하는 고사목은 전량 제거하고, 솔나방 및 솔껍질깍지벌레 피해가 소나무재선충병과 같이 나타나는 혼생 지역 위주로 예방나무주사 500ha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2010년 대정읍 지역에서 처음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이래, 2013년도 기준 132천본까지 증가했으나 사업구별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방제전략을 추진한 결과, 11년간 총 고사목 제거 706천본, 예방나무주사 12,755ha 등을 실시하여, 지난 4월에는 24% 수준인 32천본으로 고사목 비율을 낮추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헬기·드론·지상 3중 예찰을 통한 정밀예찰 실시로 누락목을 최소화하여 방제 기간 내 고사목을 전량 제거하고, 예방나무주사를 집중 실시하여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040 PZI(플라스틱 제로 제주)」 정책에 발맞추어 2024년 자원선순환 환경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생활쓰레기 처리시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쓰레기 배출 분야에선 가정과 사무실에서부터 올바른 분리배출을 강화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알려주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안내 책자를 올해 새롭게 제작하여 4회에 걸쳐 3천7백부 배부하였다. 또한, 올해부터 시 홈페이지에 “생활쓰레기 종합처리 디지털 웹페이지”를 마련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책자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일평균 시민 등 120명 이상이 이용하는 결과도 얻고 있다. 이 웹페이지에서는 일반쓰레기, 영농폐기물, 대형폐기물 배출 방법은 물론 사업장 폐기물 배출 방법까지 모바일이나 PC를 통하여 종합적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시 생활환경과(760-2932)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초 74개소로 운영중이던 재활용도움센터 현재 79개소로 확대 운영(5개소 증)중이며 연말까지 81개소까지 확대(2개소 증)하여 시민의 배출편의 인프라를 확충한다. 재활용도움센터 이용객은 올해 9월 기준 1,040천명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신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먼저, 노후화된 대표 홈페이지 등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대민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정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보화 교육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돕는 시민 대상 교육을 운영, 금년 10월 말 기준으로 총 76회에 걸쳐 942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공공데이터의 전면 개방을 목표로 민간 수요가 높은 공공 데이터를 우선 발굴하여 총 275종의 공공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으며, 매년 약 32,000여 건의 활용 실적을 보이고 있어, 데이터기반 행정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 행정 활용 연구팀(GP+지기)을 운영하고,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일상생활 속 AI 특강을 통해 행정과 시민의 AI 활용 능
15~16일 이틀간 중문관광단지에서 <2024중문데이>가 개최된다. 최근 침체를 겪고 있는 제주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중문관광단지협의회, 서귀포시가 힘을 모아 준비한 이벤트다. 중문데이는 2023년 제주도민 대상 일일이벤트로 첫 선을 보인 행사로, 단 하루 동안 5천 명이 넘는 도민이 방문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 중문데이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축제로, 전년보다 더욱 풍성한 혜택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중문데이의 메인행사장은 여미지식물원이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잔디광장에서 특급호텔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와 식물교실, 플리마켓을 비롯해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온실 식물원에서는 예술가와 함께 하는 아트드로잉과 피아노 공연이 진행된다. 플리마켓과 공연에는 제주국제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며, 플리마켓 수익금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개인 돗자리, 텀블러 또는 음식을 담을 도시락 박스를 지참한 참가자 선착순 200명에게 테디베어 뮤지엄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여미지식물원에서 낭만적인 피크닉을 즐겼다면, 본격적으로 중
제주시에서는 2024년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로 총 374개소를 지정했다. 지정에 앞서 신청 업소 422개소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하고, 제주시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 247개소와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 127개소를 지정했다. 이는 제주시 전체 음식점의 3.5%에 해당된다.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는 음식점 시설의 위생적 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하여 음식점의 ▲위생 상태, ▲시설 기준, ▲원재료의 보관, ▲서비스 수준 등 전반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상수도 사용료 감면 또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식품진흥 기금 육성(운전) 자금 융자 지원, ▲2년간 위생감시 면제 등 행정 지원을 하며, 오는 12월 중에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과 영업주 서비스 친절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매년 우수한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를 선정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장용 식재료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기간은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점검 대상은 김칫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류, 향신료 가공품(다진마늘․생강 등)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0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고춧가루에 고추씨분 등 다른 원료 혼합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제조가공실 및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여부, △기타 위생적 취급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또한 이번 점검기간 동안 도매상․재래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김장재료인 고춧가루, 젓갈류 등의 가공식품과 배추, 무, 양파, 굴, 멸치, 오징어 등의 농·수산물을 수거하여 식품별 기준 및 규격, 잔류농약 및 중금속 기준 적합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제주시는 최근 3년간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31개소에 대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한 업소는 없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김장철을 맞이하여 김장용 식재료의 유통 및 판
제주시는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2024년 ‘제24기 제주시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주시 여성대학에 등록한 수강생은 75명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교육으로 총 30주 동안 진행되고 있다.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운영되어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 경제, 인문, 리더십, 법률, 복지, 자치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 및 전문 강사 초빙으로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수강생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여성대학은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인재 발굴을 위해 사회변화 및 사회활동에 연계되는 전문교육 제공으로 지역사회 리더와 지역공동체 실현의 역할을 지원하고 있다. 제24기를 맞은 제주시 여성대학은 ‘99년에 개설되어 작년까지 1,61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올해는 30주간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오는 12월 19일(목) 수료 예정이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여성리더를 양성하고, 지역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중요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제주시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수급자격 적정성 및 자활계획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4. 10. 25.(금)부터 11. 29.(금)까지 조건부수급자 및 자활특례수급자, 차상위자활 대상에 대한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 확인조사는 26개 읍면동, 지역자활센터 2개소 등에서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 참여하는 3,311명에 대한 조건이행 여부 확인, 자활지원계획 수립의 적정성, 개인별 욕구에 맞는 자활지원계획 수립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또한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근로능력, 자활욕구 등 참여자 특성에 맞는 사업유형 및 자활프로그램 배치 여부, 자활사업 미참여자 자활사업 연계 및 조건 불이행자에 대한 조치 사항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번 확인조사를 통하여 개인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대상자별 역량에 맞는 자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064-728-2524~2526)로 문의하면 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조건부수급자 정기 확인 조사를 통하여 조건부수급자 급여 적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수급자의 역량에 맞는 자활 지원을 통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취업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와 LH제주지역본부는 11월 11일(월) 제주시 도련일동에 지역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인‘도련 어울림 주택’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개최한다. 도련 어울림 주택은 2022년 12월,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맞춤형 주택 공급을 위해 제주시와 LH제주지역본부가 업무 협약하여 추진되었으며, 장애인 자립지원 주택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주택, 초등돌봄 다함께 돌봄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3개 동(지상 4~5층, 연면적 2,996㎡) 규모로, 총 38세대의 입주시설 외에도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동생활시설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통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협약에 따라 LH는 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제주시는 입주자 선정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맡을 예정이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센터가 입주하여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LH 제주지역본부는 올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 등을 위한 주택 230여 호 매입을 추진 중이다. 임도식 LH 제주지역본부장은 “2022년부터 맞춤형 주택으로 추진된 장애인자립지원주택이 오랜 공사기간을 걸쳐 드디어 입주
제주시는 연고자가 없어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분묘 177기에 대해 개장허가증을 교부한다. 개장 허가된 분묘는 지난 4~5월 토지주 등의 신고를 받은 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읍·면·동 담당자의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제주시는 앞서 8월부터 3개월간 신고된 무연 분묘에 대해 일간지와 홈페이지 등에 분묘개장 공고를 하고 해당 분묘에는 개장 관련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연고가 나타난 1기를 제외한 177기에 대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절차에 따라 최종 개장허가를 했다. 개장허가를 받은 토지주 등은 무연분묘의 유골을 화장해 제주시 양지공원에 5년간 봉안해야 한다. 봉안료는 10만 원이다. 제주시는 무연분묘 일제 정비 계획을 추진한 지난해에는 186기가 개장 허가 됐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는 분묘가 해마다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무연고 분묘 일제정비계획을 계속 추진해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자연경관 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