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겨울철 한파, 강풍, 폭설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양식장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겨울철은 저수온으로 인하여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고 면역기능과 생리 대사 활동이 떨어져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로, 양식 수산생물의 피해 뿐만 아니라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 시설물 피해에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제주시는 사전 재해예방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18일부터 관내 양식장 13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하우스 노후지지대 보강 등 시설 결속상태 점검, ▲비상발전기 및 가온시설(히트펌트 등) 작동상태 점검, ▲기타 위험요소 제거 여부 점검 등이다. 또한 겨울철 양식장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양식생물 입식·출하·판매 시마다 신고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지도할 계획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겨울철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펼칠 예정이며,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장에서도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농산물 우수관리(GAP) 농가의 신규 인증을 확대하고 인증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GAP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와 유통의 단계까지 농업환경(토양,수질 등)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유해물질(농약,중금속 등)을 중점 관리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GAP 인증을 받은 자 또는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비용을 부담한 자’로 신청일 기준 GAP 인증이 유효한 농가나 생산자단체이다. 지원 내용은 농경지의 토양 중금속·용수 및 농산물의 잔류농약·중금속 등 4개 항목의 실제 안전성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단, GAP인증 심사 또는 생산과정 조사에서 각 항목별 분석결과 인증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제주시는 올해 1억 2,800만 원을 확보하여 현재 202농가에 5,600만 원을 지원 중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연중 수시로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잔류농약 등 유해 물질을 중점 관리하는 GAP인증 취득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주 농산물이 공급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8일(목)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이동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85회 정기연주회 <게이코 아베 & 데이비드 마슬란카> 공연을 개최한다. 타악기의 거장이라 불리는 “게이코 아베”와 현대 관악계의 위대한 작곡가 “데이비드 마슬란카”의 곡을 선보이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퍼커셔니스트 김은혜와 함께한다. 공연의 시작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으로 문을 연다. 괴테의 희곡 <에그몬트>의 공연을 위해 작곡된 10곡 중 서곡은 오늘날에도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곡으로 많이 연주된다. 두 번째 곡은 마림바의 여왕이라 불리는 게이코 아베의 “마림바와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프리즘 랩소디”를 연주한다. 마림바의 매력이 돋보이는 이 곡은 7가지 빛깔을 표현하는 “프리즘”의 뜻처럼 다양한 색을 만나볼 수 있는 곡이다. 세 번째 곡은 데이비드 마슬란카의 “우리에게 오늘날을 주소서”다. 작곡가는 2악장만 있는 곡이지만 교향곡의 성격을 띠고 있어 ‘관악단을 위한 짧은 교향곡’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또한, 이 곡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직면한 우리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아직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납세자가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1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말 기준 서귀포시 지방세 미환급금은 1억6천5백만원으로, 이 중 5만원미만의 소액 환급금은 4,771건 5천2백만원, 건수대비 88.3%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보통 납세자의 무관심 및 청구 소홀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환급금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여 미환급금 내역을 재차 안내하고, 읍면동사무소에 환급금 신청 창구를 운영하여 환급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세무과 및 읍·면·동사무소로 전화신청 또는 ARS(142-211) 및 위택스(www.wetax.go.kr)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화신청시 환급금 입금을 위해 계좌번호만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외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금융사기전화(보이스피싱)에 속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의사항을 언급했다. 또한 “환급금 청구 가능일부터 5년이 지나면 지방세입으로 귀속되므로 기한내 놓치지 말고 환급금 수령하실 것을 당부드리며, 지속적인 환급 노력을 통해 납세자 편의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서귀포시는 겨울철 버스정류장 이용객 편의를 위한 한파 저감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객 한파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버스정류장 온열의자와 방풍시설 현장점검을 11월 중 마무리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저감시설 수리 및 확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온열의자는 기온이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따뜻해지고, 방풍시설은 추위와 강풍을 막아 이용객이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한파에 의한 이용불편을 최소화하여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귀포시는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99개소, 방풍시설 2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용객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복지 소외지역까지 시설 이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024년 주차장 조성,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설치, 선진 주정차 질서 확립 등 411억원을 투입하여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우선,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총 239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스마트-파킹시스템 구축사업 78억, △동홍(퐁낭) 주차빌딩 조성사업 12억, △숲속 그린 스마트 주차장 조성사업 32억,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6.2억 등 주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서귀포시 스마트-파킹 시스템 구축사업은 서홍동 397-14번지 일원 구. 한전사옥 부지에 통합주차 관제센터 및 통합 주차 정보시스템 구축과 공영주차장 97면(지하 64면, 지상 33면)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7월에 건립 공사에 착공하여 ‘25년 7월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통합 주차 정보시스템이 운영되면 무정차 요금 정산, 주차장 위치 및 유휴면 정보 등 보다 나은 공영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홍(퐁낭) 주차빌딩 조성사업은 동홍동 470-1번지에 2층 3단(연면적 1,192㎡) 규모로 주차면 66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5년 1월에 완공 예정이다. 숲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14일 진행된 제4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같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준이 다르게 지원됨으로써 형평성이 맞지 않다”며 차별 없이 형평성에 맞는 예산편성을 주문했다. 각 사업별 중식비 지원 예산편성을 보면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사업의 경우 제주도는 1만원, 서귀포시는 8,000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있으며, 도와 양 행정시에서 아동급식지원 9,500원, 사회복무요원 중식비 7,000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급식비 6,000원, 노인대학원 급식지원, 경로식당 운영비(무료급식), 저소득노인식사배달 등은 각각 5,500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식비 3,670원을 편성하고 있다. 강 의원은 “급식비, 중식비, 간식비 등 같은 항목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마다 제각각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면서 “대상과 사업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일률적으로 똑같이 맞출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의 기준이나 가인드라인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일상적인 식사비 지원과 문화·체육 관련 행사성 사업 식사비지원의 경우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낮은 기준에 맞추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아나운서 활용 사례가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주목받았다. 제주도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AI 아나운서 ‘제이나’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제주도는 ‘똑똑한 정부’ 부문에서 AI 아나운서 ‘제이나’를 활용한 도정 뉴스 제작과 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과정을 시연했다. 특히 ‘제이나’가 직접 출제하는 제주도 관련 퀴즈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제주도를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제주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AI 아나운서를 도정 뉴스에 도입했다. ‘제이나’는 딱딱한 뉴스 형식을 탈피해 정책과 주요 소식을 친근하게 전달하며 도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재미와 흥미를 더한 콘텐츠로 도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정책 홍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로 제주의 디지털 기반 정책 홍보 혁신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오키나와현과 손잡고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낸다. 제주도는 특히, 기업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양 지역의 공동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도내 6개 스타트업과 함께 14일 오키나와현에서 열린 2024 리조테크 엑스포 인 오키나와에 참가했다. 리조테크는 휴양과 기술의 합성어로, 첨단기술로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뤄낸다는 목표로 시작돼 오키나와현 최대의 디지털 전환·관광산업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일본을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IT, 디지털 전환, 관광 분야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제주도는 이번 리조테크 참가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관광 산업의 해외 동향을 파악하고, 행정과 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제주도는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업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양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주 스타트업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클라우드 기반의 렌터카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제주 스타트업 기업이 오키나와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IT 기술로 장애인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며 지역안전을 책임져온 소방공무원 4명에 대해 1계급 특별승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승진은 ▲SAFE대상 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 김소옥 소방장(소방교→소방장) ▲화재대응 서부소방서 최영민 소방위(소방장→소방위) ▲우수 구조대원 제주소방서 김대현 소방장(소방교→소방장) ▲생명보호 구급대상 제주소방서 양동오 소방위(소방장→소방위)가 총 4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김소옥 소방장은 제주안전체험관 및 소방교육대에서 근무하며 심정지 환자 소생률 제고를 위한 범도민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왔으며, 소방공무원 전문성 강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위탁교육 운영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등 탁월한 업무수행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영민 소방위는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현장에 출동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왔으며, 소방장비 매뉴얼 전담팀(TF) 참여,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 선수 출전 등 화재대응 능력 강화와 화재 피해 저감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대현 소방장은 도내 곳곳에서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크게 활약해온 구조대원으로 화재현장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호 제주고향사랑기금사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과 연계해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제주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후 신청한 기부자에게 한정판 ‘남돌이 키링’을 증정한다. 수제작된 키링은 총 2,000개 한정이며, 1인당 1개씩 배부된다. 이벤트 기간 내에 고향사랑e음에서 ‘제주-본청’을 선택하고, 10만원 이상 기부한 뒤 네이버폼(https://naver.me/Fk7kpyj4)에 성명,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현재 120여 마리만 생존해 있다. 특히 새끼 돌고래의 폐사율이 47%에 달해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의 법인격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으로 국제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도민과 기부자 모두 공감하는 제주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고동현)는 다올요양원을 방문하여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 스마트 교육’ 및 치매 예방을 위한 ‘노작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스마트 교육 봉사활동을 위해 본교 1학년 학생 32명이 다올요양원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키오스크를 이용한 민원 발급 및 음식 주문, 항공권 예매 방법 등 현장 스마트 교육을 실시하였고,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퍼즐, 노래 공연, 건강체조 등의 노작 활동도 함께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기기 사용법을 몰라 난감했었는데, 학생들이 자세히 알려주어 이제는 자신 있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본교에서는 배움과 소통프로그램의 일환인 ‘사제동행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를 배움의 터전으로 삼고 소통․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주영송학교(교장 엄동빈)는 지난 12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제주 제주시 오일장서길 26)에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활동은 우리 지역사회 내에 흔히 볼 수 있는 직종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판매자와 소비자의 역할과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기, 판매품에 대한 기초지식 파악하기, 오일시장에서 상인의 입장이 되어 물품 홍보하고 판매하기 순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농산물을 손님들에게 판매하며 시장에서 일어나는 생산과 소비의 경제활동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제주 지역사회에 있는 판매자와 소비자의 다양한 역할을 체험하고 실제 생활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활용 기술을 습득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하원초등학교(교장 진영삼)에서는 지난 12일 6학년 학생들이 대만 박가실험초 학생들과 2차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였다. 올해 서귀포시 교육국제화특구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그 활동의 일환으로 온라인 수업과 대만으로의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교류 수업에서 양 학교 학생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UN에서 경제, 사회, 환경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15번째 목표인 육상 생태계의 보호, 복원 및 지속가능한 이용 증진, 생물다양성 손실 중지를 주제로 각 나라의 멸종위기 동물을 소개하고 상대 나라의 멸종 위기 동물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 간 상호교류의 장이 마련될 수 있었고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다음달에는 하원초 학생들이 대만 박가실험초를 직접 방문할 예정으로 문화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협력과 소통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학교 내 위(Wee) 클래스를 중심으로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 특별상담실은 수능 이후 학생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진로 탐색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특별상담실 운영은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에 보조를 맞춘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을 위한 개별상담과 특별 프로그램 운영, 정보 제공,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 내‧외 전문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수능 이후 진로와 진학, 미래에 대한 압박감으로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특별상담실은 정서위기 학생들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함으로써,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별상담실 운영 집중 상담 기간은 학교 상황에 따라 수능 후 일정 기간 동안 진행되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전문적 서비스가 필요한 학생의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학교와의 협조를 통해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수능 이후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위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학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