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기적의도서관이 북스타트 행사 ‘아장아장 북스타트 데이’를 12월 1일 개최한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현국)는 서귀포시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북스타트 행사인 ‘아장아장 북스타트 데이’를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펼치는 독서문화운동으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서귀포시 영유아들이 출생 시부터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와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장아장 북스타트 데이는 아기들이 0세부터 도서관에 친숙해지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아장아장 콘서트’, ‘아장아장 책놀이’, ‘북스타트 두 배로 가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장아장 콘서트’ 는 0세부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현악 4중주 공연으로, 도내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공연단체 ‘살롱드뮤직’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동물의 사육제, 장난감 교향곡, 호두까기인형 등 아기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OST, 캐롤메들리 등 모두를 위한 경쾌한 연주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2018년생~2024년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아장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2월 19일(목) 19시 30분 <서귀포시민을 위한 2024 AIDEU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난 신년음회에 이어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서귀포예술단이 공동 기획하여, 2024년을 마무리하며 서귀포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공연은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연주로 시작되며, 첫 곡은 제임스 반즈의 ‘금빛 축전 서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금관악기의 화려한 음색을 통해 찬란한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곡이다. 이어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성신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와 서귀포관악단이 조지 거슈윈의‘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한다. 재즈 피아노 협주곡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은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명작으로, 현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 단골 레퍼토리 베토벤의‘9번 교향곡 <합창> 중
제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전염병 도내 비발생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여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악성가축전염병 전국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올 겨울철 고병원성 AI는 육지부 가금농장에서 3건, 야생조류에서 8건(한경면 용수리 1건 포함)이 발생했으며, ASF는 11월 3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역대 48번째로 발생했다. 그리고 최근 겨울 철새 이동량 증가와 야생멧돼지 검출 지역의 남하로 도내 유입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악성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인 구좌읍 하도리와 한경면 용수리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가 및 축산관계자에게 방역 수칙을 적극 지도·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타 지역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하고,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여 축협 공동방제단과 읍면 소독차량 총 17대를 동원해 농가 및 철새도래지 등 발생 위험 지역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제주에서 아직
제주시는 올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13개 사업에 78억 5,200만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원활히 마무리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 투입 내용을 살펴보면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6개 사업‧69억 8,700만 원을 투입했다. ∙ 고령해녀 현업수당 지원 13억 6,000만 원, 은퇴수당 지원 21억 4,800만 원 ∙ 신규 해녀 어촌계 가입비 1,400만 원, 신규해녀 초기 정착금 7,500만 원 ∙ 해녀문화 공연 운영비 지원 9,000만 원, 해녀 질병 진료비 33억 원 조업환경 개선을 위하여 7개 사업·8억 6,500만 원을 투입했다. ∙ 해녀탈의장 운영비 지원 8,600만 원, 수산시설 보수보강 1억 8,000만 원,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사업 9,000만 원 ∙ 해녀복 및 잠수장비 3억 9,300만 원, 해녀테왁 보호망 지원 1,800만 원, 성게껍질 분할기 2,600만 원 ∙ 해녀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 7,200만 원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사업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복지 시책을 발굴하고, 복권기금 등 다양한 재원을 통하여 해녀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하면서,
제주시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36.4% 증가한 704명 배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번기의 부족한 인력 지원을 위해 최대 8개월까지 합법적으로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앞서 올해 10월 제주시는 지역 내 농업인·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99농가·704명 고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라 제주시는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유치를 신청해, 올해 상반기(516명)보다 188명 늘어난 704명을 배정받았다. 또한,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공모 결과 제주시 지역농협 3개소가 선정되어 올해보다 확대 추진하여 중‧소형 농가의 인력 확보 부담 및 행정적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준수사항 안내 및 근로자 안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문화 적응을 돕기 위한 안내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단기적인 일손 확보를 넘어, 장기적으로 농업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11월 21일 제주썬호텔 대연회장에서 제주도가 추진하는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 중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세션 “지방시대 자치분권 성과와 과제”를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그동안 정부정책 지방시대의 주요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 분권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박재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분권연구센터장이 “지방시대 자치분권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지방시대 출범 배경부터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례 등 그 간의 지방시대 정책 현황과 함께 향후 과제로 지역 주도의 상향식 의사결정, 중앙과 지방 간 수평적 협력체계 활성화 필요성,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에 이어서 종합토론에는 △박호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현미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김건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장, △임정빈 성결대학교 교수, △김익태 제주기자협회장이 참여했다. 이날 김현미 위원장은 “지방시대계획이 형식적인 절차로 추진되고 현실과 괴리가 있으며, 또한 실제로 기회발전특구나 교육발전특구 지정 권한주체와 구체적인 내용이 시행령에서 규정되고 있는 점을 보면 결국 핵심정책은 국가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대학교병원 등 11개 자문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1월부터 도내 48개 전체 보건진료소로 원격협진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원격협진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은 거주지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처방과 복약지도까지 원스톱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와 자문의료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제한적인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 이상훈 제주의료원장, 이광현 제주권역재활병원장, 김형준 탑동365일의원장, 김인순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장, 서주란 제주시 보건진료소회장 및 도내 보건소 관계자 등이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대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대기업 임원, 지자체 관계자,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전국 지자체 대표로 나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일궈온 창업생태계 성과를 소개하며,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정부의 ‘스타트업 코리아 글로벌 창업대국 실현’ 목표와 연계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센터)와 구축해온 창업 인프라를 설명하고, 지역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수도권과의 격차 해소, 저출산 고령화 대응, 디지털 대전환 등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제주센터와 함께 제주 스타트업파크 유치,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 조성,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과 더불어, 민간 우주산업, 그린수소,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청정바이오 등 제주의 신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 정책도 제시하여 중기부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주센터는 2018년부터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직접 투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주 고소리술 익는 집에서 열린 ‘제주 고소리술 양조장 팜파티’가 도민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 고소리술과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 전통주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주목받았다. 제주 고소리술은 1995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 11호로 지정됐으며, 2020년 국제슬로푸드협회에서 지역 정체성을 담고 있는 전 세계 음식문화 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2019년에는 한국-칠레 정상회담 청와대 만찬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희숙 제주고소리술익는집 대표는 시어머니 고(故) 김을정 기능보유자로부터 1995년부터 고소리술 제조기술을 전수받아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식품명인 제84호로 지정됐으며, 이후 제주 전통주 제조기술의 원형 복원과 연구에 전념하며 제주 전통주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김희숙 대표는 이날 행사 중 진행된 토크쇼 ‘제주섬과 고소리술’에서 고소리술 한 병에 담긴 제주인의 삶과 애환의 역사를 진술하게 풀어내며 도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제주민요와 하모니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감사위원회 신규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임 감사위원은 제주도(1명), 도의회(2명), 교육감(1명) 추천으로 의회, 시민단체,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임됐다. 감사위원 선임과정에서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해 각 기관에서 많은 노력을 하였고, 도의회에서는 감사위원회 운영 조례를 개정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신임 위원 4명 중 2명이 여성위원으로 위촉돼 역대 최고 수준의 여성 참여율을 달성해 여성 권익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감사위원은 이경선 전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김경희 전 서울특별시 시민감사옴부즈만, 하민철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고용천 전 제주도서관장이다. 임기는 3년(2024. 11. 22~2027. 11. 21)이며, 자치감사와 조사청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 핵심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감사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과 2명의 위원은 지난 5월 위촉됐다.
‘섬 속의 섬’ 추자도 119지역대 청사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신속하게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22일 ‘추자도 119지역대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1993년 3월 개청 이래 30년간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책임져왔으며, 특히 추자도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 속에서 지역 안전을 책임지며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중추적 재난대응기관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청사 환경개선 사업은 도서 지역 안전 인프라 강화와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의지로 추진됐다. 유사 시 외부 지원이 어려운 추자도의 특수성을 고려해, 소방대원들이 현장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효율적 장비 관리를 위한 장비보관실과 감염관리실 등 안전 관련 시설이 보강됐다. 소방대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심신안정실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도 확충됐다. 이를 통해 주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은 고민자 본부장을 비롯해 양영석 제주소방서장, 김형준 추자부면장, 의용
제주문학관은 30일 오후 3시 문학관 1층에서 손광성 수필가를 초청해 ‘숨어 피는 꽃’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손광성 수필가는 ‘달팽이’, ‘손광성의 수필 쓰기’, ‘하늘 잠자리’, ‘꽃, 그 은밀한 세계’, ‘바다’ 등을 펴냈으며, 한국수필문학대상, 가천환경문학상, 국제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대담에서는 제주문학관 김순이 명예관장이 손광성 작가의 작품세계와 창작 이야기, 수필가이자 동양화가로서의 예술 여정을 나눈다.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제주문학관 누리집 내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80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안내 또는 제주문학관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제주문학관(☎064-710-3486)으로 하면 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대담이 도민들에게 수필문학의 깊이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혁신적인 대중교통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파주시(11.21.~22.), 창원시(11.21.~23.), 서울시(12.6.~7.), 대전시(12.16.~18.) 등 BRT를 운영하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제주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지자체들은 탐라장애인복지관 인근에 설치된 체험용 정류장에서 제주형 BRT의 핵심 시설을 견학한다. 섬식정류장은 이용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인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방문단은 좌측면 승강구가 추가로 설치된 양문형버스 시승을 통해 안전 기능과 환승 편의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제주형 BRT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제공하는 동시에 보행공간 축소와 가로수 이식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 친화적 교통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올해 11월부터 양문형 저상버스를 동광로에서 노형로 구간에 171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2025년 4월까지 서광로 BRT 공사를 마무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형 BRT는
중문초등학교(교장 양영철)는 2024년부터 3년간 운영되는 교육부 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지정 교육복지 시범연구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래를 제작했다. 중문초는‘학생맞춤통합지원’이라는 낯선 용어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4~6학년 대상으로 노래 가사공모를 하여 학생 3명의 작품을 바탕으로 가사를 완성하였고, 공은주 선생님이 작곡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노래가 만들어지게 됐다. ‘너의 마음에 먹구름이 밀려오면, 네게 꼭 맞는 특별한 우산이 되어 줄게’로 시작하는 곡 ‘오늘의 날씨는 맑음’은 학생들 주변에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을 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중문초등학교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노래‘오늘의 날씨는 맑음’을 홍보하기 위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교육활동 및 각종 행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례초등학교(교장 김희정)는 지난 20일(수)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성읍초와 신산초 학생들을 초청하여 ‘싸우스카니발과 함께하는 제주어토크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싸우스카니발은 자신들의 제주어 노래인 ‘바당이 나꺼여’, ‘이어도사나’, ‘고싸고라시녜 설룬 애기야’, ‘몬딱도르라’ 와 다른 문화권 나라의 노래인 ‘Wishes’, ‘Jamaica ska’, ‘Carnival’, ‘Chan chan’, ‘El cuatro de tula’ 등 15곡의 노래를 그와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공연했다. 싸우스카니발의 제주어 노래와 그 노래들과 관련된 제주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은 신나고 재미있게 제주어와 제주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신례초, 성읍초, 신산초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하여 창의적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학교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싸우스카니발과 함께하는 제주어토크콘서트’를 통해 제주어 보전의 중요성과 제주인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