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주수학체험관에서 놀이를 통한 인권감수성 함양을 위하여 ‘2024년 인권감수성 함양 교사 직무연수’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놀이는 모든 연령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배움의 전략이다.”라는 크레체프스키의 말처럼 놀이를 통해 인권을 알아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인권센터 “들”의 김지나와 배경내 강사의 「놀이로 배우는 인권」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에서 ▷함께 그리는 그림, ▷서로를 알아가는 주사위놀이, ▷인간매듭, ▷감정거울, ▷미스터리 그림,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놀이, ▷메뚜기 다리 등의 놀이를 체험하였다. 이번 연수 자료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간한 “열 두 빛깔 인권놀이터-놀이로 배우는 인권 활용 안내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는“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권이라는 주제를 놀이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된다” 며“다른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서는 나의 인권부터 돌봐야겠다는 생각도 하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놀이를 통해 인권에 대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는 연수를 기획하였고, 이번
남원초등학교(교장 고선자)와 남원초등학교 총동문회(최장 김창석)가 지난 23일 학교 운동장에서 주최한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동문단합대회는 많은 동문들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남원초는 1924년 11월 24일 서중공립보통학교로 설립되어 4학년 4학급으로 개교하였으며 100년이 흐르는 동안 632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전도소년체전 야구부 우승, 전도소년체전 남자배구 우승, 교육부 장관 우수학교 표창 등 뛰어난 업적을 쌓아왔다. 2008년 예술꽃씨앗학교로 시작한 영화교육과정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오고 있으며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대상,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대상 수상 등 화려한 성적을 보였고 남원꿈빛어린이 영화제는 올해로 17회째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함께 걸어온 100년, 함께 만들어갈 미래’라는 구호가 새겨진 기념비 제막식과 삼송의 의지를 담은 기념식수로 시작되었다. 또한,‘남원 100년의 기억을 담다 개교 100주년 기념 역사 나눔터’ 역사관 개관식이 있었고 초청 가수와 밴드공연,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가 개최돼 학교 축제를 넘어서지역 축제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100주년 행사를 기념하여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2024 하반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축제’ 를 서귀포초등학교, 중문중학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장배 스포츠클럽축제는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인 ‘축구’‘농구’종목을 선정하여 개최하였으며, 관내 초등학생 60명, 중학생 72명, 10개 팀이 참가하여 땀과 열정을 쏟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서귀포 관내 축구심판 자격을 갖춘 중·고등학교 학생 및 제주특별자치도 중등체육교과교육연구회 소속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심판을 뛰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하였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의 승패를 떠나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통한 ‘공감과 바른 인성’의 가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은 학교법인 제주아남학원의 신임 이사장(강풍, 53세)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강풍 신임 이사장은 학교법인 제주아남학원의 이사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학교법인 제주아남학원은 1945년 설립된 제주중학교(교장 장상우)와 1995년 개교한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를 설립‧운영하며, 고(故) 학원 강석범 선생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자주성과 도덕성,창조성을 고루 갖춘 인재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강풍 이사장은 취임사에서“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체 정신으로 학원 설립 정신을 이어 받아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는 소암 현중화 선생 영면 27주기를 맞이하여 소암 선생의 서예 정신을 이어가는 제주 소묵회 및 문하생, 초대작가가 참여하는 < 제27주기 소암 현중화 선생 추모전 1부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소암 현중화 선생의 작품 11점을 비롯하여, 소암 선생의 예술정신을 이어오고 있는 제주 소묵회(회장 강원봉) 회원 및 원로들의 작품 27점, 소암 선생을 사사했던 문하생들의 작품 9점과 초대작가 작품 12점, 총 48점이 전시된다. 소암 현중화 선생 추모전은 2011년 영면 14주기부터 시작되었으며, 2021년부터는 다양한 예술인들의 참여를 위해 1부와 2부로 나누어 3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1부는 소암 선생의 서도(書道)를 이어나가고 있는 서예 작가들의 추모작품을 소개하며, 2부는 서예 이외 분야에서 소암 현중화 선생과 인연을 맺었던 예술인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1부 전시는 11월 24일(일)부터 12월 8일(일)까지 소암기념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소암 선생의 기일(忌日)인 12월 3일 오후 4시에는 같은 장소추모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서귀포공립미술관은“소암 현중화 선생에 대한 존경과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많은 사람의 마음이
서귀포시가 지난 11월 24일 반려인과 비반려인간 갈등 완화와 올바른 반려견 산책 문화 정책을 위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펫티켓은 펫(pet)과 예절(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공공장소에 방문하거나 다른 동물과 마주했을 때,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외출할 때 서로 배려하는 예절. 이번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은 서귀포시에서 처음 실시한 교육으로 서귀포시 자구리공원에서 전문훈련사 2명과 함께 시민 15가구(반려견 동반 30명)가 참석하여 실시하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동물등록, 목줄착용, 배설물 수거 등 기본적인 반려동물 공공 예절 교육과 문제행동 교정, 산책 요령 실습, 일대일 문답 등이었다. 이번 실시한 교육 만족도 조사결과 펫티켓 문화조성에 도움이 됐는지 여부에 대하여 양호 이상이 93%로 시민들의 만족이 컸으며, 내년에는 예산을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주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견이 안전한 공존을 하기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행복한 삶을 누
제주시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매년 건축공사현장 건설사고를 예방하고 견실시공을 도모하기 위하여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수행기관 자격은「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안전진단전문기관 중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종합’또는‘건축’분야에 등록된 업체이며, 모집 기한은 오는 12월 20일까지이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주시 건축과(☎064-728-3652)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수행기관으로 지정되면 1년간 ▲시설물안전법 1·2종 시설물의 건축공사, ▲10층 이상 16층 미만인 건축물의 건축공사, ▲천공기,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사용공사, ▲흙막이(2m), 비계(31m) 등 가설구조물을 사용하는 건축공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한다. 올해에는 15개 업체가 수행기관으로 등록되어 11월 현재까지 89건의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한 바 있어, 건설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기술력이 있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농어촌지역 균형발전과 농촌 도로망 확충을 위해 해서선 [구군도56호선(구엄~광령)]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주서로와 애월해안로를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약 36억 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1.0km 중 일주도로에서 구엄리 마을 구간과 연계되는 일부 구간 도로를 확·포장(연장 0.33km, 폭 10m)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약 10억 원을 투입하여 실시설계용역 완료 및 편입 토지 보상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68%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12월 중 장기계속공사로 착공하여 연차별로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여 202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농어촌 도로 확·포장 사업을 통해 지역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농산물 유통과 관련한 물류비용을 절감시켜 농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농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인 만큼 이를 통해 시민들께서 전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해 농어촌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완근·이용탁)는 11월 26일(화)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5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제4차 회의에서 위임된 사항인 부위원장 선출, 전문위원회 구성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되며, 이어‘24년 연차별 시행계획 3차 수정 및 ‘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3차 수정은 올해 있었던 컨설팅 및 이행점검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계획 변경 내용을 심의하고,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은 신규‧폐지‧변경 사업을 포함한 총 43개의 사업에 대해 심의한다. 제5기 제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은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을 비전으로 8대 추진 전략, 4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매해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50만 제주시민이 공감하는 촘촘한 복지실현을 위해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맞춤 도서대출서비스‘책넝쿨’1단계 완주의 주인공이 11월에 무려 5명이나 탄생했다. 이번 달의 주인공은 부소빈, 김주원, 김서원, 강은우, 강은채 어린이로 각각 책넝쿨 1단계의 8·9·10·11·12호 달성자가 됐다.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22일 책넝쿨 1단계 완주자 수여식에서 책넝쿨 8호 부소빈(8세, 남광초등학교), 9호 김주원(7세, 동원유치원), 10호 김서원(6세, 동원유치원), 11호 강은우(7세, 동원유치원), 12호 강은채(7세, 동원유치원) 어린이에게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책넝쿨 도서대출서비스는 사서 추천 도서 5권이 담겨 있는 가방 대출서비스로, 책을 읽을 때마다 스티커북을 하나씩 채워가며 독서에 흥미를 붙이고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어린이 책 읽기 챌린지이다. 현재는 1단계(5~7세) 488명, 2단계(초등학교 1~3학년) 232명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또한 기적의도서관의 전체 대출의 40%를 차지하는 핵심적인 도서대출서비스이다. 책넝쿨 도서대출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제주시기적의도서관으로 방문해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기
제주보건소는 장애인의 일상회복과 재활의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라대학교와 함께 「장애인 작업치료교실」을 운영했다. 작업치료교실은 장애인에게 재활치료를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근수축과 부종을 막고, 신체의 잔존능력을 살려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뇌병변․지체장애인 6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제주보건소는 한라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재활도구를 활용한 ▲관절가동범위 운동, ▲손기능 향상 운동,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 단계적인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와 가족은 “집에만 있어 무기력 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 장애인들과 작업치료 활동을 하게 되어 우울감도 해소되고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경우 노형건강생활센터 재활운동실(☏728-8729)로 상담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장애인들이 더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2024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과정 유공으로 질병관리청장 개인 표창 2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은 매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과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제주보건소는 제주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연중 실시함은 물론 지역사회 자원 간 협업을 통한 고혈압·당뇨병 의료비 지원, 신규 환자 발견·상담·관리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 향상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당뇨병 집중교육 프로그램인 「당뇨맑음, 우리동」사업을 추진한 것과 제주시 온라인학습센터와 연계한 「고혈압·당뇨병·대사증후군 관리」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과정 유공 개인표창 2점을 수상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고령화로 고혈압·당뇨병 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김기환(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 양경호(더불어민주당, 노형동갑), 정민구(더불어민주당, 삼도1동·삼도2동) 의원은 지난 2024년 11월 23일(토)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3명 모두 광역의회 의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정명 의정대상”으로도 불리우며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의정대상은 정의롭고 공정한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한 광역시도의회 및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한국유권자중앙회, 정명대상조직위원회, 유권자포럼 등의 검증과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김기환 의원은 “제주의 허파이자 환경의 보고인 곶자왈에 대한 보전 정책들이 빈틈 없이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면서 “맡은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좋은 평가로 이루어져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아가겠다”며 수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양경호 의원은 “도심지 교통압력 분산, 주차난 해소 및 보행로 확보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될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민생경제 현장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박인철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회원 및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의 내년도 민생경제 살리기 소상공인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2025년 경제활력 분야 예산을 10% 증액했지만 원도심과 구도심의 높은 공실률과 폐업률이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며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소상공인의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은 간담회에서 ▲이·미용 등 업체 교육 컨설팅 사업 지원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및 폐업 원상복구 지원 ▲관광지, 읍면지역 택시 승강장 설치 및 택시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8시 30분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 혁신 성장회의를 열고 지역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4·3소재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매개로 “원도심 빈 점포를 ‘사유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제주작가회의와 제주문학관은 23일 소설 속 배경지를 돌아보는 ‘한강의 4·3길’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4·3의 세계화와 제주의 아픔을 문학적으로 승화한 작가의 시선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제주도는 최근 케이(K)팝 인기그룹 ‘세븐틴’의 승관을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승관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직접 참여했으며, 제주도는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를 모티브로 한 ‘남돌이’ 키링을 제작해 기부자들을 위한 한정판 특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 지사는 “세븐틴 승관의 팬클럽에서 2,000명 이상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남방큰돌고래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주 고향사랑기부를 홍보하는 캠페인에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음식점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