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서귀포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제주에서 펼쳐지는 다름의 아름다움,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 서귀포중이 공동 주최하는 특별한 행사로, 제주지역의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예술 작품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애 학생이 소속된 10교의 52명이 참여하고, 비장애인 학생이 소속 서귀포중, 서귀포산업과학고, 경북예술고 등에서 42명이 함께한다. 전시회에서는 총 77점의 특별한 작품이 출품 전시되며 다양한 예술적 감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회화 72점, 영상 2점, 공예 3점으로 구성된다. 특히, 작품 하나하나에는 참여 학생들의 열정과 상호 존중의 가치가 녹아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황현철 서귀포중학교 특수 학급 교사의 기획 아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직장동호회‘꺾이지 않는 해바라기’와 특수 미술 교과 연구 동아리가 협력으로 참여한다. 황현철 특수교사는 “학생들이
제주시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사실상 소멸․멸실․폐차 차량 37대에 대해 비과세 조치를 시행한다. 매년 상·하반기 일제조사를 통해 교통사고·화재·천재지변 등으로 사실상 폐차된 차량, 고질체납 중 소멸 멸실 자동차로 인정하는 차량, 폐차장 입고 차량 등에 대해 자동차세 비과세 조치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 한 달간 하반기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비과세 대상 차량은 ▲폐차업소에 입고됐으나 압류 등으로 말소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실상 폐차 차량 30대, ▲읍면동 사실조사를 통해 차령이 12년 이상 경과한 고질체납차량 중 사실상 소멸․멸실 자동차로 인정된 차량 7대 총 37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비과세 처리 차량도 사후관리를 통해 운행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그간 비과세 됐던 자동차세를 소급해 다시 추징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지난 상반기 일제조사 결과 차량 57대에 대해 자동차세를 비과세 조치한 바 있다. 김지영 재산세과장은 “일제조사를 통해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고, 정확하고 공평한 자동차세 부과와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제주시 지역의 자원봉사 참여실적이 작년 대비 1만 4,749명·3만 59시간 증가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한층 더 확산되었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총 13만 9,779명·40만 4,463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로 지역사회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특히, 환경보호, 사회복지,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환경보호 부문으로는 청정 제주 만들기‘제주, 봉그라’를 통해 제주의 바다 및 오름, 골목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한 환경정화활동과 탄소제로 실천을 위한 물품 대여 사업인‘사지말고 빌려 쓰세요’자원봉사활동에 총 1,804명이 참여하였다. 사회복지 부문으로는 거동이 불편하여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 265명을 대상으로 올 초부터 현재까지 28개 단체가 참여하여 매주 1회 식재료 배달 및 말벗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지역행사 지원으로는 마라톤 행사, 장애인한마음축제, 제주수학여행 장애학생 보조 등 봉사활동 105건에 1,513명이 참여하였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 제주시교육지원청 협업사업인‘맘품지원단’운영,
제주시는 본인 소유의 토지현황 정보가 필요한 경우 K-Geo 플랫폼(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을 통해 지적전산자료를 조회해 드리는 ‘내 토지 찾기’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 토지 찾기’는 본인 명의의 토지를 전국 조회하여 토지소재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토지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발급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을 가지고 종합민원실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 별도의 수수료 없이 조회 결과를 바로 제공받아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방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인터넷 웹사이트 K-Geo 플랫폼(www.kgeop.go.kr)의 ‘내 토지 찾기’서비스를 통해서도 조회 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컴퓨터에서 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제주시에서는 ‘내 토지 찾기’서비스를 이용하여 지난해에는 1,991명에게 1,582필지 88만 1,000㎡의 토지정보를 제공하였고, 올해는 10월까지 1,816명에게 1,272필지 62만 8,000㎡의 토지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시민들이 ‘내 토지 찾기’서비스를 통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토지소유현황을 확인하여 재산권 행사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월 27일(수)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회장 김효자)가 주관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해 제주4·3 유족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주4·3 유족 및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전달을 통한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 시장은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제주4·3희생자 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와 함께 정성껏 김장을 담궜다. 김효자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장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 4·3 희생자유족회 부녀회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김장 나눔은 우리 공동체가 서로를 돕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전통이다”라며, “특히, 제주4·3희생자유족회 부녀회 여러분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4·3유족 및 제주시 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절물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숲속의집이 객실 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30일 새롭게 문을 연다. 1997년 개장한 절물자연휴양림은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품 휴양림으로서 매년 노후시설 보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노후 숙박시설 정비를 위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하여 상반기에는 벚나무실 등 8인실 4객실에 대한 외부 리모델링을 완료하였고, 하반기에는 춘란실 등 6인실과 금낭화실 등 4인실을 포함한 총 13객실에 대해 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사를 마친 절물자연휴양림 숙박시설에는 숲속의집 19객실, 산림문화휴양관 10객실 등 총 29객실이 4인실에서 12인실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숲속의집은 숲 속에서 힐링과 휴식을 원하는 이용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고, 산림문화휴양관은 차량진입이 가능하여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선호도가 높다. 절물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은 숲나들e 누리집(https://www.foresttrip.go.kr)을 통해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며 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절물자연휴양림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시설 보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으로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과 활력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26일 오전 8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제6차 경제정책 전략회의에서‘데이터 활용을 통한 효율적 정책설계 방안’에 대해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관광공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연구원 등 유관기관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는 황성현 한국평가데이터 공공사업부장의 ‘데이터 행정 활성화 방안 제안’ 주제발표와 오영훈 지사의 주재 토론이 진행됐다. 황성현 부장은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와 분석 기술을 소개하고, 데이터 보드 시연으로 도정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활용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정부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기업 정보를 보유 기관으로, 신용보증기금 등 국책기관과 민간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해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를 활용해 빅데이터 기반 지역상권 분석, 상장기업 육성 지원 참여기업 진단과 평가,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 관광산업 실태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방안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충남 서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27일 0시부터 충남 지역의 가금육과 생산물(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 또한 올해 동절기 1~2차 발생지역인 강원도와 충청북도는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 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 방역대(발생농자 중심 반경 10km) 외 시군지역에 대한 가금산물 반입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이번 조치로 제주도는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강원(동해․삼척), 충북(음성․진천), 경기(이천․안성), 인천 및 전남 전역의 가금산물 반입금지 조치는 유지하고, 충남 서산 육용오리 농장 발생으로 충남 지역이 반입금지 대상에 추가됐다. 반입금지 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 가금산물을 들여오려면 반입신고서 등 증빙서류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전화 064-710-8551~2)해야 한다. 공항과 항만에서 검역 확인을 거쳐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반입이 허용된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 금지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축사 내 전실 장화 갈아신기, 전용 의복
제주특별자치도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에서 개최지 부산을 제외한 유일한 지방정부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제주 특별세션에서는 ‘탈플라스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제주의 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윤종수 전 환경부차관을 좌장으로,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의 윤 그라네 헤틀란드(Joon Gane Hetland) 공사참사관, 세계은행(World Bank)의 캐리 앤 캐드먼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환경매니저가 참석해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에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와 ‘2035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제주의 환경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제주도가 추진해온 혁신적인 환경 정책과 구체적인 실행 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은 탈플라스틱 정책”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제 구축과 도민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탈플라스틱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총감독 이종후, 전시감독 강제욱)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3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 본전시《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에는 14개국 8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오는 2025년 2월 16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공공수장고 △제주아트플랫폼 △제주자연사박물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총 5곳에서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또한 제주비엔날레 연계 전시로 제주도립미술관 장리석 기념관에서 《누이왁》 특별전이 동기간 개최되며 제주비엔날레 협력 전시로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내년 3월 30일까지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전이 열린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주제는 다양한 요소들이 모여들고 흩어지는 ‘표류’ 현상에 의한 문화인류학적, 사회인류학적 고찰, 자연과 예술에 대한 새로운 공감에서 출발했다. ‘표류’라는 키워드는 사회, 문화, 정치적 이슈 전체를 포괄한다. 제주는 그 자체로 표류의 역사를 간직한 섬이다. 표류에 의한
제주고등학교(교장 양용혁)는 지난 25일 관광그린자원과 학생들과 교사가 정성껏 키운 국화 화분 400여 개를 제주도내 어르신 시설에 기부하며 행복한 나눔을 실천했다. 전세웅 관광그린자원과 부장과 학생들은 올해 봄부터 400여 본의 국화를 삽목하여 더운 여름에도 정성껏 키웠으며, 도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는 18개 사회복지시설에 국화 화분을 나누어드렸다. 함께 참여했던 관광그린자원과 학생은 “처음 삽목할 때는 이렇게 예쁘게 클지 걱정되었는데,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뿌듯했고 특히 어르신 시설에 나눔을 하니 그동안 했던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양용혁 제주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 국화를 키우기 어려웠지만 학생들과 교사들이 정성껏 키운 국화를 보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전문적인 분야를 더 배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는 지난 16일에 이어 24일에도 중장비운전실습장에서 ‘미래역량강화 지역사회 교육거점 프로그램’과 관련해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중장비 운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한림공업고등학교 기계과 2학년 학생 20명이 참가하여 중장비의 구조와 원리에 대해 배우고 지게차와 굴착기를 직접 운전해 보는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의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했는데 실기를 배울 장소가 없어 막막했다”며 “그런데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의 도움으로 주행과 작업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앞으로 다가올 실기시험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수환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장은 “앞으로도 중장비 운전교육, 승마교실, 드론체험교실 등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평생직업교육을 책임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희숙)는 지난 24일(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스토니브룩 응급의료원교육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도내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심정지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경연으로서 도내 고교생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1학년 김예림, 2학년 안혜린 학생은 보건복지부장관상(1위), 3학년 김서휘, 부다현 학생은 제주한라대학교 총장상(5위), 1학년 나누리, 유은아 학생은 제주한라대학교 총장상(6위)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제주여상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었으며, 이번 경연대회 참가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응급처치(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정림)은 지난 22일과 23일 제주시가족센터와 공동 주최로 제주시지역 다문화 12가족 39명을 대상으로‘가족사랑 한마음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지난 여름 서귀포 지역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었으며 타 문화의 이해와 존중, 세대 간 공감을 바탕으로 공존과 소통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짚라인과 챌린지시설을 활용한 모험활동을 비롯하여 자연 속 숲놀이활동, 가족 간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우드테라피, 캔들파이어, 야외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은“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가을의 정취와 가족애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정림 원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가정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안희숙)은 2024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를 지난 22일(금)과 23일(토) 이틀간 ‘예술로(路)! 행복한 삶을 만나다’를 주제로 보고·듣고·체험하는 예술의길, 상상의길, 공감의길을 운영하였다. 이번 축제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며 제주 지역사회와 교육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마칭밴드, 탐라중학교 풀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제주영지학교의 타악앙상블 ‘브라질 전통 타악기 바투카다’ 연주와 한라초등학교의 합창 ‘성장통’, 제주여자고등학교의 ‘치어리딩’ 공연 등 개막공연은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제주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한껏 선보였던 ‘예술의 길’에서는 74개 팀이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도내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선보일 수 있었다. ‘공감의 길’에서는 30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학습장이 되기도 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4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는 단순한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