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초등학교(교장 오정미)는 지난 25일 전교생에게 3·4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태흥 바당 생물 도감’을 배부하였다. 태흥초등학교는 2024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마을생태학교) 1년 차로,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교육과정인 ‘海너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넓은 바다를 향한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이 큰 물결을 이룬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학년별 68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학생들은 이를 통해 해양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태흥 바당 생물 도감’은 3·4학년 海너울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3학년 학생들(7명)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23차시에 걸쳐 진행한‘우리 마을 바닷가에 사는 동물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조수웅덩이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한 생물 도감이며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바다 생물의 종류뿐 아니라 태흥리 해안에 서식하는 텃새와 철새, 연안 습지 생물도 함께 탐구하였다. 2부는 4학년 학생들(16명)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32차시 동안 진행한 ‘우리 마을 바닷가에 사는 식물 프로젝트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지난 26일(화)과 27일(수) 2일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2024 중학생 성공동아리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1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성공(성장공감)동아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성공동아리’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2016년부터 학교폭력 예방 및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하는‘친구 마음 선(善) 물들이기’운동으로, 10여 명의 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여 학교 특색을 살린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목적으로 하는 학생동아리이다. 2024 성공동아리 토크콘서트는 ‘성공, 공감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학교별 활동내용을 공유하는 ‘성장토크’, 성공동아리의 좋은 점, 배울 점, 궁금한 점을 나누는 ‘공감토크’, 서귀포시교육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는 ‘희망토크’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성장과 공감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참여 학생들의 발언 기회를 확대하고자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지난 26일(화) 1회차에는 서귀포중, 서귀포여중, 서귀중앙여중, 서귀포대신중, 중문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30일(토), 제주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학교특색교육과정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2024 제주형 자율학교 나눔 한마당’을 노형중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나눔 한마당’을 주제로 도내․외 학교 교직원과 전문직 등 700여 명이 참여하며 오라초(미래역량학교)의‘제주어 락밴드 동아리 반하크라’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교사들이 만들어가는 나눔 한마당’에서는 11개 유형의 제주형 자율학교 39교(38팀)가 참가한 가운데 특색 과목 및 활동 부문, 공동교육과정 부문, 국외특색교육과정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나눔 한마당에서는 학교의 특색 교육과정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 교육 수다 나눔, 학생들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등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 간의 상호 학습과 성장이 이루어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형 자율학교의 노력과 변화 과정들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모든 학교에서 특색있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귀포시 교육국제화특구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 사례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교육국제화특구(이하 특구)는 교육부의 공모사업으로, 외국어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할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하여 조성·운영하는 사업으로, 제주도에서는 2023년부터 서귀포시에서 특구가 운영 중이다. 이번 사례나눔 행사는 특구에서 추진 중인 ‘교육정보기술을 활용한 외국어 프로그램’과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교직원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최근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원의 인공지능(AI)을 기반 교육정보기술 활용 능력과 외국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단위학교 간 국제교류 경험을 공유하여 교원들의 세계시민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서는 서귀포시 초·중·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정보기술 활용 외국어 프로그램과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 운영 사례가 발표되고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분임 활동을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천적 방안을 공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례 나눔을 통해 서귀포시 교직원들이 글로벌 역량 강
서귀포시는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사회 인력난 해소 및 농업 인건비 경감을 위한「2024년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제주위미농협 49명·대정농협 30명)」 79명 모두 농업 현장에 배치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24. 11. 1일부터 제주 최대 농번기인 감귤 수확철에 맞춰 제주위미농협 계절근로자 49명을 현장 배치 완료하였고, 금번 대정농협 계절근로자 30명 또한 농작업 안전 및 기초생활법률 교육 등을 받고 현장 투입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황으로 `24. 12. 1일부터 브로콜리, 감자 등 월동채소 수확현장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2023년 제주지역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과감하게 도입한 이래 매우 높은 농업 현장 만족도를 보인 바 있으며 올해 2개 농협·79명(제주위미농협·49명, 대정농협·30명)으로 확대하였고, 2025년에는 3개 농협으로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지금의 농업은 경영비 증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늘어만 가는 농가 부채와 더불어 농촌사회 고령화로 갈수록 가중되는 농업 인력난 등 녹록지 않은 현실에 금번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우리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이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025년부터 제주가치돌봄 서비스가 전면시행됨에 따라 돌봄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제공기관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은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15일간 모집공고 후, 12월 9일에서 10일까지 2일간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7개 돌봄서비스에 대하여 제공기관 총 12개소를 모집한다. 세부적으로는 ▲식사지원 2개소, ▲동행지원 2개소, ▲운동지도 1개소, ▲간편집수리 2개소, ▲방역소독 2개소, ▲대청소 2개소, ▲안전편의시설설치 1개소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지를 둔 사회복지법인 또는 사회복지시설, 사업운영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기술능력, 공신력 및 전문성을 갖춘 공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단체․자활기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돌봄 서비스별 세부적인 선정기준을 두었다. 공모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서귀포시 홈페이지 공고문(시정소식-일반공고)을 참고하여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은 사업이해교육, 서비스 전문교육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25년 1월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24.10.14.일부터 11.7.일까지 25일 동안 진행한 정기점검 및 보수를 마무리하고 현재는 정상 가동중이라고 11월 27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정기보수에서는 소각로(70톤/일) 1기에 대하여 소각로 내화물 보수 및 폐열보일러 수관 교체 등 소각시설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였으며 정비 예산으로 약 5억원을 투입하였다. 소각장은 24시간 연속 운전으로 가동되는 특성상 시설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에, 환경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운영 지침에 따라 연 1회, 1개월간 정기 보수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정기 점검과 보수는 이러한 지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서귀포시 남부소각장은 2004년 가동개시하여 20여년간 가동중인 가연성 폐기물 처리시설로 서귀포시지역(대정, 안덕, 동지역)의 가연성 생활쓰레기를 하루 약 평균 45톤 정도 처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남부소각장의 노후화를 대비해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적정한 소각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환경부가 공모한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에 ‘서귀포시 치유호근마을’이 지난 27일 최종 선정되었다. 생태관광지역이란 생태관광 육성을 위하여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으로 환경부에서 2013년부터 도입하였다 서귀포시에서는 2014년 남원읍 하례리(효돈천과 하례리)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4회 연속 재지정되었으며, 이번 호근마을(치유호근마을) 신규 지정으로 10년만에 생태관광지역이 탄생하였다. 호근마을은 지난 2016년 호근동 내 치유의 숲이 조성된 후, 힐링로컬식단 차롱치유밥상 판매와 함께 2019년 제주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마을로 선정되면서 생태관광마을로서의 본격적 행보를 해왔다. 치유호근마을은 멸종위기종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하논분하구 습지, 8년 연속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치유의 숲과 인근 시오름, 주민들이 가꾼 미로의 숲, 빼어난 바다경관을 지닌 속골 등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차롱밥상정제를 통해 년 5천개의‘차롱밥상’판매, 2대째 이어 호근동에 거주하는 차롱 구덕장의 ‘차롱전수 및 체험장’운영, 45명의 마을주민 산림휴양·자연환경·숲 해설사
서귀포시는 지난 28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공직자 대상 탄소중립 선도 도시 사업 공유 교육을 실시하였다. 지난 10월 31일 제주도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Net-Zero City)’조성 공모사업에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강애숙 기후환경국장이 참석하여 제주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 비전 및 전략 등 전반적인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서귀포시 공직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관련 계획 및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여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30년까지 7년간 진행된다. 서귀포시에서는 사업 기본계획 수립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지급 및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유도 사업 등이 확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사업 추진에 발맞춰 시민 탄소중립 실천 붐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실천 선도마을 조성 확대 등 탄소중립 실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청년활동의 활성화와 청년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정책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을 발굴·제안할 제6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으로는 주소지·등록기준지 또는 직장(근무지)이 서귀포시 지역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모집기간은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로, 신청방법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일반공고/알림마당)에서 공고문상 지원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하여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인구청년정책TF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 또는 현장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며 2025년 1월 중 위촉되어 2025. 12.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분과회의 등을 통해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타 시도 청년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 청년정책 제안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서귀포시를 많은 사람들에게 이어주는 데 있어 청년들이 교량역할을 중심적으로 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12월 2일(월)부터 주차난 심화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 제주시는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도2동 1992-7 등 9개소를 유료로 운영한다.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주차 요금이 부과되며,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 500원씩 추가되며, 1일 최대 부과 요금은 1만 원이다. 제주시는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에 앞서 해당 주차장 내 현수막 등을 게시해 유료화에 대한 사전홍보를 실시했으며, 주차관제기기, 요금징수 시스템, 주차요금표 부착여부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9개소 ․ 220면이 추가됨에 따라 제주시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은 총 114개소 ․ 6,582면을 갖추게 된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점진적인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고, 차고지 증명을 위한 주차면수 마련 등 시민 편의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한라산예약탐방제가 한시적으로 해제되는 11월 27일(수)부터 12월 27일(금)까지 관음사 코스 관광객을 위한 특별수송버스(1950번)를 운행한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21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라산탐방예약제를 일시 해제하였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한라산 탐방 관광객의 대중교통 수요에 맞춰 특별수송버스(1950번)를 운행하여 한라산 내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수송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공항을 경유하여 관음사탐방로 입구까지 운행된다. 운행 횟수는 평일 1대·편도 4회, 휴일 2대·편도 8회로 등산(05:10~08:50) 및 하산(16:00~20:00)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운행된다. 특히, 이번 특별수송버스는 친환경 그린수소버스로 운행하여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이번 특별수송버스 투입을 통해 한라산을 찾아주시는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12월 중 구좌읍 김녕리 일원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인명 및 재산 피해 위험이 높은 지역의 생활권을 중심으로 하천, 내수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재해 취약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 지구인 구좌읍 김녕리 일원은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시 마을 저지대 배수불량과 우수관로 용량부족으로 주택과 도로의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타당성 검토 과정 등 재해저감 대책을 수립해 2024년 5월 29일 김녕리 일원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변경) 고시했고, 4년간 총사업비 240억 원(국비 120억 원)을 투입해 마을 내 저지대 우수펌프장 1개소, 펌프장 편입토지 보상, 우수관 정비 6.3km 및 방파호안 255m 등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에서 지역단위 생활권 위주의 통합·집중방식으로 진행하여 과다·중복되는 시설공사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의 피로도를 경감시켜 투자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김녕리 주민들이 월
제43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강철남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 선거구)이 ‘사수도 권한쟁의 심판 청구에 대한 도정의 대응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지적이 나왔다. 이와 관련하여, 강 의원은 “사수도가 제주도 땅이냐, 독도는 우리나라 땅이냐, 사수도 인근 바다는 누구의 것이냐”며 해양수산국장에게 질문을 던졌다. 강 의원은 “사수도 문제와 관련하여 초선때부터 도정질문, 제주시 행정사무감사, 인사청문회 등 지적에도, 2025년도 예산안을 보면 사수도 및 인근해역 해양환경보전사업에 딸랑 1,000만원을 예산편성하고 있어 도정에서는 완도와의 권한쟁의 심판에 대한 대응노력이 있는지가 의문이다”고 밝혔다. 더욱이 강 의원은“도에서 제출한 주요사업설명서에 사수도의 위치가 추자도 동쪽 약 27km에 위치해 있다고 쓰여져 있는데 맞는지가 의문이며, 헌법재판소가 해양경계와 관련하여 29건 중 제주도가 2건이며 현재 미해결 상태이고, 권한쟁의 심판 중으로 행정에서 너무 안일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강 의원은“영해 및 접속수역법 시행령을 보면 우리나라 영해기선 23기점 중 12기점이 사수도가 아닌 장수도로 표기되어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서귀포시 남원읍 김재종 농가가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미경산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 한우가 이 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전국한우경진대회는 한우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다. 한우 개량과 품질 고급화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 1~3부 등 총 6개 부문에서 18마리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재종 농가는 제주 고유의 목축문화인 마을공동목장 초지를 활용한 방목 사육으로 도내 축산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품질 한우를 생산해왔다. 특히,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9일 열린 ‘제4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 한우 미경산우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국대회 수상은 제주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도내 축산농가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한우가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게 된 것은 도내 축산농가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유전체 분석, 수정란 이식 사업 등 한우 개량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