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 지원을 2025년에도 이어나간다.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기업을 발굴‧육성해 청년의 고용안정과 지역정착을 돕는 제도다. 높은 임금수준과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갖춘 기업들을 2022년부터 선정해 왔으며, 현재까지 서비스업, 제조업 등 총 14개 기업이 선정돼 소속 청년 노동자 280여 명이 지원받고 있다. 사업에 대한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주택임차금, △교통비, △직무훈련비, △자녀돌봄비 순으로 청년 노동자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 신청 대상은 제주에서 2년 이상 사업을 운영하며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을 고용한 중소기업이다. 또한 △3년 이내 청년 노동자(18~39세) 평균 총임금이 제주도 생활임금 이상이고 △1년 전부터 인위적인 노동자 감원이 없어야 하며 △일‧생활균형 분야 항목 2개 이상, 직원 복지 분야 항목 3개 이상을 운영해야 한다.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청년지원금과 기업지원금을 받는다. 청년 노동자는 △임금보전 △입학지원금 △직무훈련비 등 일가정 양립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금을 제공받을 수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유산마을 덕천리 어르신들의 창작 그림책 ‘덕천사계(四季)’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에서는 7개 세계자연유산마을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자연과 문화를 그림책으로 기록하는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덕천리에 거주하는 70~80대의 어르신 14분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김연숙 화가와 5명의 글 작가들과 함께 마을의 자연을 관찰하고 그 속에 담긴 생명의 아름다움을 그림책에 담았다. 12일 전시 시작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한 덕천리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북 토크 등 전시오픈행사가 진행되며, 전시는 내년 2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 ‘덕천사계’와 수록 원화들을 비롯하여 지난 6년간의 유산마을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를 통해 발간된 100여권의 그림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2019년을 시작으로 6년간 진행되어 온 유산마을 주민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의 성과 공유 세미나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유산마을의 자연과 삶을 녹여낸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전 9시 도청 탐라홀에서 ‘긴급 경제정책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경제정책협의회 위원 30명과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제주지역 경제동향 발표와 제주도 경제활력국의 지역경제 안정대책 보고가 이어졌다. 2025년 경제성장률이 2.0% 내외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역경제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 최근 국내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민생경제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경제안정 대책을 수립해 불안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근 불안정한 국내 정세에도 제주 관광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준 제주 방문 관광객은 1,311만 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183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0.8% 급증했다. 제주도는 외부환경 변화와는 별개로 수요 창출과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국내외 9개 언어·20개 사회관계망(SNS)을 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회사법인 오라(유)의 문성욱 대표가 ‘2024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분야별로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최고 농업기술명인 각 1명씩을 선발·시상해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에 나서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 시상은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4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에서 이뤄졌다. 식량부문 명인으로 선발된 문성욱씨는 40년 간 메밀 등의 식량작물을 재배하며 100㏊ 규모의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조직화·규모화했다.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공동생산·공동출하를 체계화해 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을 이뤄냈으며, 식량산업 경쟁력 제고 및 자급률 향상, 효율적 경영 모델을 일궈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업의 융복합화와 다각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1~2회씩 제주오라 메밀꽃 축제 등을 개최했다. 축제 개최지에는 메밀꽃뿐만 아니라 청보리, 유채꽃 등의 경관작물이 연간 계절에 따라 식재되며 도내 주요 관광명소로 떠올라 연간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활동을 즐겼다. 더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지난 11일 길 잃음 산악사고 대비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119구조견과 119항공대의 합동 수색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산악사고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온 저하 등으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경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소방헬기와 119구조견을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구조대상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19구조견은 사람보다 1만 배 이상 민감한 후각과 5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실종자 탐색과 시신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자연재해, 산악·실종사고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훈련은 지상에서의 구조견 수색과 소방헬기를 활용한 항공수색을 동시에 진행해 입체적인 수색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119구조견이 헬기에 탑승하여 신속히 수색 지역으로 이동하고 공중에서 직접 하강해 지상으로 내려오는 인양기(호이스트) 활용 훈련도 반복적으로 실시하며 실전 대응능력을 배양했다.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에 넓게 분포된 한라산과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2025년 동계 아르바이트 사업을 기존 대학생에서 비대학 청년까지 확대해 10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2024년 12월 12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거나 본인의 주소가 서귀포시인 비대학 청년으로,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족 및 다자녀 가구의 자녀, 본인이 등록장애인인 경우 직전 사업참가와 관계없이 우선 선발하며, 일반신청자는 12월 26일 공개추첨하는 한편, 직전 사업참가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대학생과 청년들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4일까지 본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간당 1만1710원)을 적용해 1일 9만3680원으로 주휴수당도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짧은 기간이지만 청년들이 행정을 몸소 체험하고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참가자격을 비대학 청년까지 확대한 만큼 많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2021년부터 감귤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감귤 수확의 계절인 11월과 12월에 감귤아트전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감귤아트전은 <귤빛이 물들다. 예술로 이르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김혜숙(조각)·양혜연(서양화)· 이강인(회화 및 일러스트)·이율주(동양화)·현혜정(서양화)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감귤을 주제로 한 조각과 회화 작품을 전시하여 감귤의 다채 로운 색감과 감성을 예술로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전하고 있다. 김혜숙 작가는 감귤밭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밝고 유쾌한 조각 작품으로 형상화했으며, 양혜연 작가는 귤꽃과 감귤을 자신만의 색채와 조형언어로 재해색했다. 이강인 작가는 감귤밭의 풍경을 만든 제주인들의 노고와 삶의 이야기를 작품 안에 녹여 냈으며, 이율주 작가는 노란색, 주황색, 청록색 등 다채로운 색채로 귤향 퍼지는 마을과 감귤밭의 정서를 담은 감귤창고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현혜정 작가는 감귤을 다양한 모습 으로 재탄생시켜 감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와 함께 감귤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을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소장 김현국) 중앙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한해 동안 중앙도서관을 기반으로 활동한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셜다이닝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디에서 만나!’라는 이름으로, 오는 22일 (일) 저녁 6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문화공유공간 디에서 진행되는데, 중앙도서관 독서, 문화, 학습 동아리 17개 동아리를 초대하여 동아리간 활동 정보와 연간 활동 내용을 공유한 후, 식사 나눔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가 이루어지는 문화공유공간 ‘디’는 올해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도서관 4층 유휴공간을 재구성해 조성한 전시, 소모임 공간으로 중앙도서관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며, ‘디에서 만나!’는 지역내 동아리 모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표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커뮤니티를 꾸리고 운영해온 시민들과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5년에도 우리 사회에 좋은 순환을 만드는 건강한 공동체를 운영해주기를 ”당부하며, “이후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공유공간에서 ‘같이’의 가치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공동체 다움’의 신작 <불투명 인간> 공연을 김정문화회관에서 오는 12월 20일(금)부터 12월 21일(토)까지 개최한다. 연극 <불투명 인간>은 ‘연극공동체 다움’이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선보이는 신작 초연 작품으로, 전쟁, 기아,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난민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연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와 분단의 역사를 거치며 한국을 떠나야 했던 코리아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 세계 디아스포라의 삶과 아픔을 연극적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여 관객들에게 난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고통과 희망에 공감하고, 관객의 인식과 경험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등장인물들이 전쟁, 폭력, 피할 수 없는 선택 속에서 불안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이 우연인지 운명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성인 1만원, 청소년 이하 및 장애인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각 공연마다
제주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한림읍 비양도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비양도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1㎞ 떨어진 ‘섬 속에 섬’으로 도서 지역 특성상 해풍이 심하고, 관광객들의 무허가 취사행위와 담뱃불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비양도는 올해 1월 행전안전부가 주관하는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 공모에 신청했고, 현지평가를 거쳐 3월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7월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교부받아 사업에 착수했다. 제주시는 비양도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산불예방 컨설팅, △산불진화물품 구입 및 보관함 설치, △인화물질 제거사업, △스마트 산불안내 방송장비 설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내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산불취약지역이었던 비양마을의 산불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취약지를 발굴하고 특성에 맞는 산불예방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올 한 해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782개소를 지도점검하여 가축분뇨법을 위반한 업체 49개소·98건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하였다. 가축분뇨배출시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미신고 축사 운영 4개소에 고발 및 폐쇄명령, ▲배출시설 또는 처리시설 무단 증축 11개소에 과태료 및 사용중지명령 1개월,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5개소와 시설파손 방치 등 관리기준을 위반한 20개소는 과태료 및 개선명령, ▲액비 유출로 액비살포기준 등을 위반한 1개소에 대해 고발 및 개선·조치명령, ▲가축분뇨 처리 위탁량을 초과한 2개소에는 과태료 처분을 하였다. 재활용업체의 경우는 ▲처리시설 처리능력을 초과한 2개소에 대해 고발 및 개선명령, ▲부적정 액비·퇴비를 살포한 2개소에 대해 고발 및 조치명령, ▲액비살포기준을 위반한 1개소에 고발 및 개선명령, ▲전자인계시스템 검증장비 부적정 운영 1개소에 대해 과태료를 처분하였고, 12월까지 실제 살포되고 있는 액비를 채취하여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미신고 축사를 폐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고발 조치한 개사육 농장 대표자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으며, 가축분뇨 불법 배출 및 무단 방치한
제주시에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5년 유해야생동물(까치·까마귀 등) 대리포획단을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근거하여 대리포획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대리포획단 선발 인원은 21명으로, 응모 자격은 ▶제주시 관내에 거주(1년 이상 제주시 주소지 거주)하며,▶수렵 및 포획 실적이 있고 관련 법 위반 사실이 없는 자로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경험이 많은 수렵인이다. 또한 접수기간은 12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로 기간 내에 제주시 환경관리과로 본인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년도 11월 현재 제주시 대리포획단에서는 유해야생동물(까치, 까마귀 등) 3,725마리를 포획하여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유해야생동물(멧돼지) 피해를 막기 위해 포획 전문성이 높은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별도 대리포획단을 모집하여 농작물 피해 예방 및 멧돼지 출몰로 인한 시민 안전 보호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은 지난 10일 시청 제6별관 7층 회의실에서 2025년 대표시책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문화관광체육국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책방향 설정에 따른 부서별 대표시책 발굴 공유와 직원 자유 토론을 통한 내년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분야 대표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문화관광체육국 시정목표인 ‘제주가치가 확산되는 문화관광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문화·관광·역사 자원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지역 자원을 연계한 관광 자원화 등의 과제를 발굴하였으며, 발굴된 시책들은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선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제주가치가 확산되는 문화관광도시 실현에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발굴된 시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시는 농촌 지역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농촌의 문화·관광자원 등을 창조적인 시각으로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운영으로 방문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농촌지역에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솔째기 제주와수다」라는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제주착한여행사와 협업하여 제주 마을 여행상품을 개발한다. 마을 여행상품은 관광객들이 농촌마을의 문화·자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 체험프로그램,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문화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테마상품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구성·운영될 관광상품에 지역의 의견을 잘 녹여내어 제주 농촌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방문객과 마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2024년 지역단위 농
김완근 제주시장은 12월 12일(목)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탁한 조천농협과 경북 경주시 외동농협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천농협 본점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조천농협 김진문 조합장, 경북 경주시 외동농협 이채철 조합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고향사항기부금 기탁에 동참해주신 두 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타 지역 자매결연 단체 등과 고향사랑 교차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