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에서는 법인격과 자치권이 없는 행정시의 단점을 보완해 출범할 예정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준비에 있어 흔들림이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2026년 7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출범 준비는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방침은 확고한 상황으로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공직내부에서부터 흔들림없는 과업 추진과 협조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히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17개 읍면동을 찾아 그동안의 추진내용과 현 상황을 공유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시책마련과 준비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새해를 맞아 개최되는 국별 토론회 등에도 참석하여 부서 또는 분야별로 변경되는 사항 등을 정리하고 사전준비에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연시 이루어지는 마을과 자생단체 정기총회 등의 모임자리를 활용하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시 나타나는 장단점에 대한 내용을 적극 알려나간다는 입장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로 법인격과 자치권을 가지게 되면서 지역 일꾼들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민생현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
제주시는 지난 14일 종합경기장 내 제주전천후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꿈나무 대상 재능기부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선수단과 제주시 지역의 초·중·고 학생 선수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임은지(장대높이뛰기) 선수의 특강 및 기초 자세 훈련, 육상 미니게임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손일식 남녕고 지도자는 “제주시청 선수들과 몇 년째 계속해서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일반부 우수선수들과의 합동훈련이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제주 육상 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 및 동기부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며, “제주 학생선수들이 우수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올해 9월부터 세액 45만 원 이상인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 송달 방식을 기존 ‘일반등기’에서 ‘선택등기’로 변경하여 납세자의 편의를 크게 높이고, 발송 비용도 절감하였다. ‘선택등기’는 기본적으로 일반등기와 유사하지만, 우체국 집배원이 2회까지 대면 배달을 시도 후 수취인이 부재한 경우 반송되지 않고,우편 수취함에 고지서를 투함하는 방식이다.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등기우편 수령이 어려워 작년 9월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 4,000여 건이 반송되어, 고지서 미수령으로 인한 민원과 1,000여만 원의 우편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제주시는 ‘선택등기’ 방식을 도입하여 납세자가 고지서를 찾기 위해 우체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였고, 납세자가 수취함에서 고지서를 수령함으로써 고지서 수취율도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고지서 반송비(건당 2,100원)와 재발송을 위한 일반우편 비용(건당 430원) 약 700만 원도 절감할 수 있었다. 기존에는 반송된 고지서를 일반우편으로 다시 발송하는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했지만, 선택등기로 반송이 감소하고 고지서 재발송 건수가 줄어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김지영
제주시는 2025년 지방세 홍보용 탁상 달력 2,500부를 제작하여 16일부터 제주시 세무과 및 읍면동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달력은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월별로 세목별 과세대상, 세율, 납부 시기 및 유익한 세무정보 등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기재됐으며, 탁상용으로 제작되어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달력의 앞면에는 해당 월별로 납부해야 할 지방세와 시민들이 자주 묻는 주요 궁금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으며, 뒷면에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제주도 옛 건축물, 거리, 생활상을 담은 사진이 실려 있어, 제주도의 역사와 그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시는 이번 홍보용 달력 배부를 통해 시민들의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진납세 분위기를 확산시켜 납세자들이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이번 탁상달력은 지방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특히 가산세와 같은 납세자 불이익을 해소하고, 자진납세를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
제주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제주4ㆍ3사건 희생자 보상금 6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6차 신청 대상자는 2,085명으로 2026년 12월 31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며, 현재는 1~5차 접수가 진행중에 있다. 현재 제주시는 2022년 6월 1일부터 보상금 지급 결정 신청을 받고 있고, 1~5차 대상자 8,402명 중 6,685명, 80%가 신청하였다. 접수 창구는 제주도청 4ㆍ3지원과 보상지원팀, 제주시청 자치행정과 4ㆍ3지원팀,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마련해 민원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4·3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실질적인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사실상 혼인 및 양친자 관계 결정 신청·접수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4·3특별법 시행령 확대 시행일부터 현재까지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결정 신청 206건 ▲사실상 혼인 및 양친자 관계 결정 신청 53건을 접수하여 사실조사를 진행 중이다. 제주시는 이번 6차 신청 접수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주4ㆍ3이 남긴 상처가 온전히 가실 때까지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의 종합자료센터 자료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제주시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모한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8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12월 사업을 완료하였다. 해당 시스템은 제주시 종합자료센터가 보유한 제주 관련 향토자료 및 일반자료 약 2만 4,000권을 이용자들이 누리집에서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의 설치형 시스템 대비 예산을 50% 이상 절감하게 되었으며, 장애 대응 및 보안성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등 디지털서비스 혁신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종합자료센터는 직장어린이집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 및 서비스 이용은 종합자료센터 누리집(jejusi.go.kr/book)에서 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제주시는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정보를 표시해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오름․등산로․숲길․해안 지역 등 비거주지역에 사용되는 위치 표시 체계이며,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나누어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하여 지점을 표현하기 위한 위치 표시 번호이다. 특히 QR코드가 부착된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은 등산로 및 해안가 등 비거주지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 스캔 기능을 이용하여 소방서나 경찰서에 신고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올해 제주시는 기 설치된 1,008개소(오름 386, 등산로 177, 숲길 203, 올레길 119, 해안가 106, 저수지 17)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그중 위치 표기 오류·훼손·망실된 노꼬메오름, 올레길, 해안가 등 6개소에 대해 보수 정비를 완료하였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긴급상황을 대비한 국가지점번호판의 철저한 유지 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내년 2월 20일까지 ‘2026~2028년 토양개량제 공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거나 산성화된 농경지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하여 지력을 유지하고 보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주시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3년 주기로 공급되는데, △2026년에는 조천, 애월, 한경지역, △2027년은 한림, 우도, 동지역, △2028년은 구좌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본인 소유 농지에 토양개량제를 살포하고자 하는 농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사업신청서에 살포 대상 농지와 토양개량제 종류(△규산질, △석회고토, △패화석)를 기재하여 제출하면 된다. 토양개량제 구입비용은 전액 행정에서 부담하며, 농가에는 무상으로 공급한다. 현호경 농정과장은“올해는 사업예산 6억 원을 확보하여 토양개량제 2,697톤을 공급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면서,“금번 토양개량제 신청은 2026~2028년 3개년 공급분에 대해 총괄 신청 받고 있으므로 기한 내 많은 농업인이 신청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14일 오후 6시 도청 삼다홀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탄핵 정국 속 행정 연속성 확보와 도민 생활 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정무부지사, 실국본부장, 양 행정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불편이 없도록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탄핵안 가결은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도민의 일상을 지켜내도록 모든 행정적․법률적 권한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정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어떠한 위기에도 도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도 제주도정을 믿고 일상을 이어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오 지사는 “이제 우리 함께 국민경제를 다시 살려내야 할 때”라며, “송년회를 재개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는 등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소비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경제가 더욱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소비 진작 활동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탄핵 절차를 지켜보면서 기초자치단체 설치 등 주요 현안사업은 중앙부처와 조율해 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월 13일(금) 오후 제주 썬호텔에서 한국재정법학회·한국법제연구원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제주세션으로 ‘특별자치도의 재정법적 과제’를 주제로 하여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재정법학회·한국법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재정법적 관점에서의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재원의 배분, 지방세 제도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은주 제주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제주대학교 법제연구센터 이지은 박사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재원 배분’을, 황헌순 계명대학교 교수는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지방세 제도’에 대해 각각 발제하였다. 이지은 박사는 “사무 배분(양적 축소)에 따라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조정교부금 특례 도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라고 하였고 “국가사무 증가분이 재정수요 미반영에 따른 불리함과 급변하는 시대에 사무 변화에 따른 반영 요소의 다변화가 중요하다며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한 이전 재원의 특례 반영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황헌순 교수는 “제주특별자치도 조례를 통해 입도세, 환경관련 세목 신설 등 세목 개발이 필요하다”라며 “제주가 최초의 특별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의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왔다. 제주도는 14일 전남 고흥 K-UAM 실증단지에서 열린 ‘K-UAM 그랜드챌린지’ 공개 비행 시연에서 실제 도입될 운항시스템과 기체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국토교통부 전형필 모빌리티자동차국장, 문화체육관광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 우주항공청 김현대 항공혁신부문장 등 UAM 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UAM 운항에 필요한 기체와 통신체계, 소음 측정 등 다양한 요소를 검증하는 민관합동 실증사업으로, 이번 공개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했다. 제주도와 협약을 맺은 K-UAM 드림팀 컨소시엄(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은 이날 세계적인 전기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제조사인 조비 에비에이션의 S-4 기체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UAM 기체 통합실증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실증은 2025년 세계 최초로 미국 연방항공청(FAA) 형식인증 획득이 예상되는 실제 UAM 기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국내 우수한 운용기술과 해외 선도기체의 결합으로, K-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을 도입한다. 16일부터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야간 시간대(오후 9시 ~ 익일 오전 7시) 속도제한을 완화하는 ‘시간제 속도제한’을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신산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산치안센터부터 신산보건진료소까지 320m 구간에서 적용된다. 통학 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어린이보호구역에 일률 적용되는 30㎞/h 제한속도가 유지되며, 통행량이 적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는 50㎞/h로 완화된다. 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제주도교육청과 협업해 1개월간 계도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내년 1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혼동을 예방하기 위해 발광형 제한속도표지, 노면표지, 예고 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송행철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시간제 속도제한으로 야간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전과 주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후반기 도정 핵심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의 기본방향과 일정을 13일 공개했다. 제주도는 일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도정 핵심정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안 실국을 중심으로 우수인력을 전진 배치해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정 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우대하는 승진 인사를 지속하고, 능동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 발굴과 함께 균형있는 전보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와 행정시 간 인사교류를 통해 도정 정책의 연계성을 꾸준히 강화하고, 중앙부처·공공기관 직무파견을 활성화해 조직역량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는 13~18일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18일) 5급 승진심사 인원 공개 ▲(27일) 5급 승진 의결자 발표 ▲(31일) 승진심사 인원(5급 제외) 공개 ▲(내년 1월 10일) 인사발령 사전 예고 ▲(1월 14일) 임용장 수여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오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주가 그리는 지속가능한 삶과 배움’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 측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강연은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도정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배움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배움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필수 과정이자 지식을 쌓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근간”이라며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재학생들의 도전정신이 제주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출범한 제주도민대학의 성과도 소개했다. 오 지사는 “도민대학에서는 신기술이나 직업훈련, 인문학, 교양 등 총 108개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며 “도민대학 본부와 캠퍼스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농협 등으로 교육 공간을 확대해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청정도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추진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2035년 탄소중립 달성 ▲신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AI 디지털 대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13일 표선119센터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도민 안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표선119센터는 지난 2021년 첫 삽을 뜬 후 3년여 간의 신축이전사업 추진 끝에 완공됐다. 새 청사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했으며, 직원 복지를 세심하게 고려한 설계로 안전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존 청사는 세대공감센터로 탈바꿈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가치를 더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이정엽·강하영 의원,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연호 의원, 강현호 표선면장,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 김승용 동부소방서장 및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커팅 △신청사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본부는 표선119센터 신청사 준공으로 제주 동부권역의 안전 인프라가 강화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민자 본부장은 “표선119센터 준공은 도민의 안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