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5년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예정 대상지(신규 15개소, 이설 1개소)에 대하여 행정예고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6월과 8월 2회에 걸쳐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선정된 대상지에 대하여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고자 행정예고를 시행하고 있다. 행정예고 기간은 12월 11일부터 12월 30일까지 20일간으로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주민센터 및 제주시 교통행정과 주차지도팀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의견에 대하여 검토하고 최종 설치 대상지로 선정되면 2025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 행정예고 대상지에 안내 현수막을 게첨하고, 주민홍보 및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주·정차 고정식 카메라 설치 단속의 경우 인근 주민들과의 마찰이 잦은 점을 고려해 주민홍보를 강화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착공한 학곤내 소하천 정비사업을 12월 중으로 마무리한다. 학곤내는 해안동 556-1번지에서 해안동 794번지까지 흐르는 연장 1.7km, 유역면적 1.37㎢의 소하천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하천 범람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하여 2023년 3월에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공사는 하천바닥에 있는 자연암반을 가급적 굴착하지 않고, 자연경관이 양호한 구간은 원형 그대로 보전하여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정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올해 준공되는 소하천은 학곤내, 소왕천지류, 퐁낭굴내, 네분개내, 지름굴내 5개 소하천이며, 내년에는 동신술굴내, 오로코미내, 흘천지류2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태풍,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연친화적인 제주형 하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완근·이용탁)는 지난 16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5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9기 실무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4년 1차 추가경정예산 및 ‘25년 사업 운영 및 계획, 사랑의 열매 제주시나눔네트워크 5차년 사업 계획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24년 본 예산이 인건비 제수당, 사회보험료 등 잔액과 사무국 이전 등 부대비용 발생의 사유로 변경되면서 심의하게 되었다. 2025년 사업 운영 및 계획에 대해서는 제5기(’23~‘26)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일련의 사업들을 심의했고, 제주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협약이 되어있는 나눔네트워크사업 5차년도 계획에 대해서도 심의하였다. 실무협의체 심의 결과는 오는 12월 19일 대표협의체 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주소정보 정책 추진 평가에서 <도로명주소 업무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12월 20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4,000만 원)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받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주소정보 정책 추진 중점 평가 분야는 스마트 주소정보 확대 구축 및 관리, 주소정보 활성화, 도로명주소 홍보 활용, 국가정보시스템운영, 주소정책 발전 등이었으며, 제주시는 각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주시는 QR코드가 부착된 스마트 노후 건물번호판 일제 정비 추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인프라 확충 및 관리, 도로명주소 기능 강화 등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차별화된 업무 추진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로명주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촘촘한 도로명 주소정보시설 확충과 신속하고 지속적인 주소정보시설물 유지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주소정보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4 기초생활보장 포상(우수지자체‧유공)’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기초생활보장 사업실적이 우수한 지자체 포상을 통한 일선 보장기관 격려 및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식을 고취하고자 기초생활보장‧긴급지원 사업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 14개소가 선정되었다. 제주시는 경제적 위기 가구의 생활안정 및 사각지대 발굴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신규 발굴 및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 등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 또한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유공자로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최여울 주무관, 기초생활보장 유공자로 기초생활보장과 이진경 주무관, 긴급복지지원 유공자로 주민복지과 고수정 주무관이 각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에는 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 및 긴급복지지원사업에 대한 도민 관심을 제고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밝혔다
제434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양홍식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제주특별자치도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양홍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 크루즈산업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산업 육성위원회 위원장을 정무부지사로 상향조정하고, 국·내외 크루즈사업자 및 크루즈 체험단 등 재정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하여 전부개정됐다. 본 조례안은 상위법인 「크루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의를 규정하여 해석상의 논란을 예방하고, 제주도 크루즈산업 종합계획의 수립과 함께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도지사의 책무를 강화하며, 크루즈산업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제주도 크루즈산업 육성위원회의 위원장을 정무부지사로 상향조정하는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양홍식 의원은“제주크루즈는 2016년 100만 명이상의 국제크루즈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였지만, 이후 사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제주크루즈산업은 극심한 침체와 위기를 겪었다”고 밝히면서, “지난해부터 제주크루즈산업이 재개되면서 10만 여명이 제주를 방문한 후 올해 11월말 기준 62만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제도로,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 간 협력을 통한 맞춤형 금융시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신용보증재단, 지역금융(농협,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등)이 협력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사업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도의 ‘제주형 소기업·소상공인 기(氣)살리기 프로젝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종합지원과 맞춤형 금융지원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민관 상생협력 500억원 규모의 새출발·새희망 특별보증 ▲전국 최초 10년 장기분할상환제 ▲전국 최저 수준 대출금리 상한제 ▲2030 청년창업성장 제로(ZERO) 금융지원사업 ▲300억원 규모의 위기극복 저금리 특별보증 추가 운영 등을 운영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이와 같은 혁신적인 금융지원 정책 실현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지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산국립공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손을 잡았다. 제주도와 국립공원공단은 16일 오전 도청 백록홀에서 ‘국립공원 관리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립공원 정책과 관리방법 일원화를 통한 공조체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상호간 인적교류 추진 ▲공동협의체 구성․운영 ▲전문적인 공원관리 교육 참여 확대 ▲자연공원 현장업무에 대한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제주도는 국립공원 정책 및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국립공원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직원 1~2명을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협력사업 발굴 및 수행을 위해 공동협의체도 구성․운영한다. 또한 환경 관련 기초교육 외에 보전, 환경, 시설 등 공원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년 1월 공단 정기 인사 이후 실시되는 전문교육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연 2회(4·9월) 정례 교류에 맞춰 10개 분야에 대한 공단 자연공원 지원단(Help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8시 40분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 혁신 성장회의를 열고 탄핵 정국 속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도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주도가 가진 행정적․법률적 권한을 최대한 행사하면서 도민의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과별 송년모임 등 다양한 시책을 각 부서별로 시행해달라”고 주문했다.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오 지사는 “후반기 핵심 정책 실현과 성과 창출을 위해 중요한 인사가 될 것”이라며 “실국장들이 직원들과 소통하며 개개인의 역량과 특성을 파악해 적재적소 배치가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사 원칙과 기준의 공유를 통해 인사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며 “외부인사 청탁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감귤 신품종 ‘달코미’와 ‘가을향’의 성과와 도내 대중교통 큐알(QR) 결제 시스템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올해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62만명(260회 입항)으로, 중국인 관광객 비중은 감소한 반면, 일본과 대만 등에서의 방문이 증가했다. 오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3일 학교급식 멘토링 운영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2024학년도 학교급식 상담지도(멘티-멘토) 평가회 및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학교급식 상담지도(멘티-멘토) 사업은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의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 및 학교 적응을 도와주기 위해 실무경험이 풍부한 영양(교)사를 조언자로 지정하여 업무지도·조언 및 정보 나눔을 통해 선·후배 간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상담지도 운영학교 간 정보 공유 및 사례 나눔을 통한 학교급식 운영의 이해증진 및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치유(Healing)를 통한 학교 적응력 강화를 도모하고 1년간 운영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 연수내용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명상 활동 및 채식 요리 체험 △선·후배 간 정보 공유 및 사례 나눔 활동으로 구성하여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및 상호 소통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들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이와 더불어 선·후배 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정보 공유 등 사례 나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오라청사 제6회의실에서 도내 초·중등 교원 33명을 대상으로‘2024 제주어교육 전문가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깃든 제주어 이해 제고와 소멸 위기의 제주어 전승·보전을 위하여 의사소통 중심의 제주어 교육 관련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하여 마련하였다. 체계적인 연수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 제주대학교의 제주어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하였으며 연수 교육과정은 ▲국어와 방언 ▲제주어 어휘와 문법 ▲제주의 신화 ▲제주문화와 제주어 ▲노래를 통한 제주어 교육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이야기 나눔 ▲제주어교육 시범학교 운영 사례 등으로 구성하였다. 김광수 교육감은 “소멸 위기의 제주어를 전승·보전하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제주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원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제주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제주어 사용 환경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의사소통 중심 제주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제주어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시키고 제주인으로서의 공동체 역량 함양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1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한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3개 기관장은 공동담화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14일)에 따른 공동 입장을 밝히며, 탄핵 정국에서 도민의 안정된 삶을 지키기 위한 방향과 의지를 제시했다. 이들은 공동담화문을 통해 탄핵소추안 통과는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도민의 의지가 하나로 모여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도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의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 생활 안정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법률적 권한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과도한 불안심리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경찰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치안을 확보하고, 의료 등 필수 공공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현장에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정방동(동장 김현숙)과 정방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민아)는 지난 12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2024년 정방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발표회 「藝뜨락을 거닐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작품 발표회는 2024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종강에 맞춰 수강생들과 주민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14일, 15일 양일간 열린 전시회에서는 사군자, 한자서예, 자수, 재봉틀, 닥종이공예, 제주어 캘리그라피, 어린이 민화, 어린이 서양화 등 총 8개 프로그램의 출품작 102점이 전시됐으며 전시기간 동안 약 2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 14일 10시부터 진행된 수강생 무대발표는 서귀동 본향당 전설 마당극(정방동 민속보존회 주최주관)을 식전공연으로 시작하여 하모니카, 민요, 패션워킹, 어린이 바이올린과 어린이 가야금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정방동 주민자치위원회 김민아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강사님들의 열정과 수강생들의 열의가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방동 주민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는 소암 현중화 선생 영면 27주기를 맞이하여 생전에 교유를 나누었던 예술인을 중심으로 추모전 2부 <소암묵연素菴墨緣-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암 현중화 선생과 스승이자 벗으로 연을 맺어 예술적 영감을 주고 받았던 서양화가 故김택화 화백과 고영우 화백의 작품 50여점을 소암 선생의 작품을 함께 소개한다. 김택화(1940~2006) 화백은 평생 제주의 풍광을 화폭에 담았던 화가로 서귀포에 스케치를 올 때면 항상 소암 선생을 찾아 예술과 인생에 대해 담론했다. 자연을 그려냈던 작가답게 소암 선생의 자유로운 필치를 동경하였고 소암기념관의 건립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고영우(1943~ )화백은‘사람’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불안과 고뇌, 절망과 상실을 집요하게 파고든 작가로 평가받는다. 소암 선생을 인생의 스승이자 어버이로 삼아 타계할 때까지 늘 가까운 곳에서 교유하였다. 제주의 하늘과 땅을 그려냈던 김택화의 작품과 인간의 본질적 존재를 추적한 고영우의 작품은 하늘과 땅, 사람의 이치를 담아내는 소암의 서예 미학 안에서 함께 융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전시는 12월 17일부터 2025년 2월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건강한 산림환경 조성과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적 방제사업인 ‘소나무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2014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소나무 12,757ha에 대하여 실시하였다. 금년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업비 671백만원을 투입하여 재선충병 극심지, 피해우려지 등에 소나무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방나무주사 사업은 천공기를 이용해 건강한 소나무에 구멍을 뚫고 약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투여된 약제의 약효 지속 기간인 4년 동안 소나무를 재선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 방제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적극 방제에 힘을 기울여 청정 소나무림 보존 및 건전한 산림생태계 유지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예방나무주사 사업구역 내 소나무의 솔잎은 채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25년 4월 30일까지 확인되는 소나무 고사목에 대하여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760-3391~5로 신고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