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문화예술 축제 「버스킹 있는 날」이 24일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긴급 경제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의 일환이다.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버스킹 있는 날’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도심에서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립예술단과 도내 39개 버스커팀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 넘치는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거리를 찾은 시민들에게 흥겹고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일 첫 공연 이후 누웨모루 거리, 칠성로 상점가, 올레시장, 탑동문화광장 등 제주시 주요 상권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27일부터는 서귀포시 명동로에서도 버스킹 무대가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6시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제주 출신 뮤지션으로 구성된 ‘콘테나 프로젝트’와 ‘밴드 이강’이 대중음악과 국악,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오영
제주시는 2024년 지방세정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노형동, 삼양동, 이호동을 선정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 2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방세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 홍보․시책 참여도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의 지방세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정기분 부과 세입 규모 등을 감안해 3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체납액 줄이기 및 납기내 징수독려 등 적극적 징수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노형동, 이호동과 납기내 징수독려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삼양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화북동, 외도동, 도두동이 선정되었고, 장려상은 아라동, 연동, 오라동, 일도2동, 일도1동, 용담1동이 수상했다. 지방세정 평가는 읍·면·동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지방세입 증대와 신뢰세정 구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제주시는 지방세정 평가를 통해 우수한 읍·면·동에는 시상금을 제공하고 있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모든 직원들이 힘을 합쳐 이룬 값진 성과”라며,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공
제주시는 현 국내상황에 따른 내수경제 침체 등 지역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제주시 민생안정 대책반」을 지난 19일부터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 대책반은 자치행정, 지역경제, 재난관리 세 가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시민불안해소 및 서민생활 안정도모 등 민생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연말연시 지역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요 자생단체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을 중심으로 연말연시 각종 간담회, 설명회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등 구도심 상점가 이용하기 등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공직자들의 모임, 회식, 중식 시간을 이용하여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여 연말연시 민생소비 촉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연말연시 소비진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 및 민간단체에서 계획한 각종 행사는 예정대로 모두 개최해 나가고 있으며, 원도심권의 대표상권인 칠성로에서 버스킹 공연(12.21./12.25.)을 운영, 방문객을 유입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
제주시는 2024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의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제주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12월 31일 밤 11시에 제주시청에서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밤 11시부터 문화공연, 시민 새해 소망 영상 송출, 제주시장 신년 메시지, 카운트다운, 용고타고 순으로 진행된다. 댄스팀 에피소드, 싱어송라이터 정온달, 기타리스트 김나린, 국악밴드 소리꾼 조은별과 조이가락의 공연으로 용고타고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이 송출된다. 이어 자정무렵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신년 메시지, 레이저 애니매이션, 새해 카운트다운, 용고타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용고타고는 이도2동 민속보존회의 힘찬 풍물 공연과 함께 한얼의 집에서 실시되며, 각계각층의 시민대표 33인에 이어서 행사에 참여한 일반 시민 모두에게 타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는 지난해와 달라지는 점들이 있다. 본 행사 운영 시간은 새해 근접 시간인 23시에 집중 운영되고, 21시부터 1시간 동안은 제주시 청소년 수련시설에 등록된 동아리팀이 끼를 한껏 발산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율 공연 시간을 별도 마련했다. 그리
제주시는 올해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0.5점 상승한 94.8점으로 3년 연속 90점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방문 민원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민원인의 체감 만족도를 측정하고 개선사항을 파악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6월과 11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종합민원실 및 읍․면․동을 방문한 민원인 1,2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내용은 ▲담당공무원의 신속성․전문성․공정성, ▲민원인 응대 태도․친절도, ▲편의시설 및 환경요인 만족도, ▲전반적 만족도, ▲개선사항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전화 설문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만족도 지수는 94.8점으로 개별 요소별 만족도는 필요물품 비치에 대한 점수가 95.1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설명 및 응대에 대한 조사는 93.60점으로 다소 낮게 조사됐으나 조사항목별 만족도는 고른 분포로 조사됐다. 서연지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민원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4일 오전 6시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일대에서 ‘쿠살낭과 함께하는 소원산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라산 탐방예약제 일시해제 기간을 맞아 기획됐으며, 자연과의 공존을 약속하는 특별 프로젝트다. 한라산의 대표 고유종이자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출범한 한라산 플로깅원정대 ‘한라산타’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돼 구상나무 보호와 환경보호실천을 결합한 의미있는 자리였다. 소원산행은 ▲구상나무 보호 캠페인 서명 및 포토존 촬영 ▲구상나무 보전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품 증정 ▲사회관계망(SNS) 이벤트 ▲제주 빅색소폰 연주단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구상나무 보호 서명에 동참하고 포토존에 소원을 남기며 특별한 경험을 간직했다. 행사에서는 구상나무 보전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품과 따뜻한 음료가 제공됐다. 제주관광공사는 비짓제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24~25일 구상나무 보호 메시지 게시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제주항공 항공권을 증정한다. 세계유산본부(한라산연구부)에 따르면 한라산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구상나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2시 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회장 송성헌)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고 결핵 퇴치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는 2025년 2월까지 3,9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한다.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 결핵 검진, 결핵환자 수용시설,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래드이발소’를 주제로 선정했다. 독창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의 결핵 퇴치 운동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는 제주지역에서 연간 3만 5,000명 규모의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과 고등학생 등 1만 3,466명에 대한 이동검진과 5,806건의 결핵균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결핵치료와 관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결핵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질병”이라며 도민들의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카지노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21년부터 도입한 게임기구 직접 검사 제도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도는 전문인력 채용과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도외 검사기관에 위탁하던 전자게임 등 게임기구 검사를 직접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게임기구의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카지노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제주 카지노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도내 8개 카지노에서 운영 중인 전자게임기구 334대와 전자테이블게임기구 147대 등 총 481대가 정기적인 검사 대상이다. 제주도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1,975대의 게임기구 검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약 2억 2,000만원의 검사수수료를 세외수입으로 확보했으며, 카지노업체들은 기존 도외 위탁검사 때 발생하던 출장비 등이 줄어 약 1억 1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직접 검사로 검사 소요시간이 단축돼 카지노 운영 효율성도 개선됐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카지노에 대한 직접 관리·감독 체계 구축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제공하게 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10시 도청 한라홀에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향상 대책 4분기 보고회를 열고 연간 추진성과를 점검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지수 등급 공표 결과를 반영해 3월에 수립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15개 중점추진과제와 50개 일반과제를 추진해왔다. 제주도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22개 관계 유관기관과 월별・분기별 협업 보고회를 정례화하며 성과를 관리해왔다. 11월 말 기준 가장 취약한 지표인 5대 범죄(폭력, 절도, 강도, 강간, 살인)는 633건(↓7.9%), 구조구급 이송건수는 398건(↓9%)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자율방범대원수는 342명(↑43%) 증가했으며, 안전신문고 신고건수 2만 6,888건(↑33.3%), 응급처치 교육인원수 2만 5,145건(↑80%), 자살예방 전담공무원수 1명(↑50%) 등이 주요 지표가 개선됐다. 일부 지표가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나 시도별 격차가 큰 지표가 많아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의 단기간 내 등급 향상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안전지수 관리 시스템 시뮬레이션 결과, 범죄건수와 생활안전 구급건수를 현행 대비 30% 이상 감축해야 1개 등급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3시 도청 탐라홀에서 민선8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약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도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 송석언 공약실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공약 이행상황과 도민배심원단 운영결과 보고, 공약 변경 안건 향후 추진 및 개선방안 자문, ’25년 공약실천자문위원회 운영방의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공약 실천 성과를 공유하며 도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지난해 10월 시행 이후 올해 11월까지 4,384명의 도민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며, “주말돌봄사업인 ‘꿈낭’은 내년 4곳으로 확대되고,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소득기준 폐지로 전체 아동에게 지급되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복지분야 성과를 설명했다. 우주산업 분야에서는 올해 70명의 제주청년들이 우주항공청과 우주스타트업 및 기업에 취업했으며, 내년에는 취업자 수가 2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완공된 제주-완도를 연결하는 해저3연계선과 전남 고흥군에서 진행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10시 4·3희생자유족회, 도내 작가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4․3유적지 평화기행 ‘4․3유적지에서 되살리는 문학과 기억의 대화’를 진행했다.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와 4․3유적지를 연계해 문학적 시각에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유적지 활용과 보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화기행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와 중문동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큰넓궤에서 시작해 헛묘, 섯단마을, 시오름주둔소 등을 순회하며 소설 속 장면과 실제 역사적 현장을 대조했다. 큰넓궤와 헛묘에서는 은신처와 죽음의 공간을 통해 생존자와 희생자들의 삶을 되돌아봤으며, 섯단마을에서는 소설 속 ‘잃어버린 마을’의 의미를 되새겼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소설 속 인물들의 심리와 당시 상황을 깊이있게 이해하며 4․3의 역사적 상흔을 되짚어보며 문학적 감성과 역사의 무게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했다. 제주어가수 박순동의 공연도 함께 열렸다. 오후에는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으로 자리를 옮겨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의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담고 있는 메시지와 유적지와의 연계 가능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강덕환 시인의 ‘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주최하고 제주형 과학중점학교가 주관하는‘하반기 개방형 실험실’이 도내 중학교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제주형 과학중점학교 각 실험실에서 운영되었다. 개방형 실험실은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심화 기자재를 이용한 실험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형 과학중점학교에 비치된 심화‧첨단 기기를 이용하여 각 학교별 5개 내외 실험프로그램을 해당 기관의 실험실, 무한상상실, 전문기자재실, 멀티미디어실 등에서 운영되었다. 주요 실험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를 이용한 카페인 정성·정량분석 ▲분광 광도계를 이용한 식물 추출물의 함량 분석 ▲전기영동장치를 이용한 친자확인의 원리 ▲초음파 분산기를 이용한 물과 기름을 섞는 것이 가능할까? ▲레이저 커터기를 이용한 나무상자 만들기 및 레이저 각인하기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한 다양한 물체의 낙하현상 관찰 및 분석 등 학생들이 이공계 분야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선정·운영하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제주형 과학중점학교 개방형 실험실 프로그램 운영으로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 내 중학교 학생들에게 심화 및 첨단기자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도교육청)이 2년간 운영한 고도비만 학생 치료지원 사업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고도비만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중재 전 평가를 받고 참여한 총 67명 중 중재가 완료된 시점인 지난 11월에 최종 추적이 된 인원은 54명(남 35명, 여 19명)으로 중도에 13명이 탈락하였고 최종 추적율은 80.6%였다. 중도 탈락한 이유는 보호자 사정 10명, 거주지 이전 1명, 대상 학생 중도 포기 2명 등이다. 치료지원 사업 결과 참여 아동의 체질량지수는 최종 26.43으로 사전평가 27.27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체중이 개선된 대상자 중 비만 단계가 낮아진 학생은 20명(37%)으로 ▲고도비만에서 비만이 5명(9.3%) ▲비만에서 과체중 1명(1.9%), ▲비만에서 정상이 7명(12.9%) ▲과체중 에서 정상이 7명(12.9%)으로 나타났다. 1~2단계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아동은 최종 16명으로 사전평가 24명 대비 6명 감소하였다. 간기능검사 결과는 AST 20.45, ALT 22.08, γ-GTP 17.17으로 나타났는데 사전검사(24.42 / 31.91 / 21.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201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심폐소생술 교육이 또 한 명의 귀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1일 오송렬 한국뷰티고 교장선생님으로 오 교장은 연수 중 한 교원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고 수 차례의 심장압박 후 다행스럽게 환자는 의식이 회복되어 119 응급차량으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심정지는 대부분 가정이나 학교 등 비공공장소에서 일상생활 중에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최초 발견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있다. 오송률 교장선생님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년 받아야 하는 중요한 교육이다”라며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인해 교원의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누구나 받고 있지만 용기가 더해져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용기있는 행동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이유선)은 지난 21일 도내 초등학생과 보호자를 위한 특별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함께하는 토요 영어체험교실’로 도내 1~2학년 초등학생 1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영어체험교실은 놀이영어 강사의 지도 아래, ‘Shapes Are Everywhere(어디에나 있는 모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과 게임을 통해 영어 단어와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으로는‘Where are shapes(도형은 어디에 있습니까)?’,‘Back & Front game(뒤집기 놀이)’,‘Make my own thing with Cookies(쿠키로 나만의 것 만들기)’등이 진행되었으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즐겁고 유익한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 "보호자와 함께하는 영어체험 활동은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호자가 자녀의 학습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제주국제교육원이 누구나 언제든지 외국어를 체험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