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초등학교(교장 박광철)는 지난 6일 신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태형)로부터 여자축구부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여자축구부 훈련용품 구입 및 대회 참가 비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여자축구부는 2002년 3월 창단하였고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 김태형 본부장은“신협중앙회는 전국의 스포츠 단체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협의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며 “도남초 여자축구부 학생들이 실력을 갈고닦아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철 교장은“후원금을 전달해 준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앞으로도 도남초 여자 축구부 선수들이 학교를 빛내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월랑초등학교(교장 현진일)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체육관에서 독립운동가를 알리는‘나도 애국지사’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애국지사 운동은 나라를 사랑하는‘지사’로서 독립운동가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하였고 ▲일제강점기는 어떤 시대였을까? ▲독립운동가를 왜 알아야할까? ▲독립운동가들의 삶은 어땠을까? ▲독립운동가를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답해왔다. 5학년 학생들은 모둠별로 독립운동가 한 명씩을 맡아 부스를 운영하였고 4학년 후배들을 초대하여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했다. 현진일 교장은“이번 애국지사 운동을 통해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사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안희숙)은 지난 4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예술영재교육원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영재교육을 마무리하는 제13회 ‘꿈을 나누는 곳’ 예술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초등음악 16명, 초등미술 39명, 총 55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1년 동안 종합 성적이 우수한 학생 2명에게는 예술리더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남다른 열정으로 재능 계발에 노력한 학생 3명에게 예술나무상이 수여되었고 학생들이 활동했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감상하며 추억을 되짚어 보고 사제간의 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안희숙 원장은“예술영재교육원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학부모와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위해 애써준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무한한 예술적인 상상력과 호기심을 가지고 도전하는 수료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자신이 꿈꾸는 빛나는 미래를 설계하는 창의 융합적인 인재가 돼 줄 것”을 당부하였다.
동녘도서관(분관장 진승미)은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어주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이끌고 유아기부터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 5일부터 동녘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2025년 1차 책 읽어주기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김미영 동화구연가의 지도로 4회 동안 운영한다. 수업 첫날에는‘행복한 돼지’그림책을 강사가 읽어주고 나서 나의 2025년 행복한 한 해 만들기에 관한 독후 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장갑’,‘꿈은 뭐이가?’,‘떡국의 마음’책을 읽으며 독후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올해 책 읽어주기 교실은 6차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며“읽어주기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창의성과 표현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녘도서관(064-786-6522)에 문의하거나 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org.jje.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7일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2025년도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다지고 나섰다. 제주교육청은 공직사회의 청렴의식 고취와 부패방지를 통한 신뢰하고 공감하는 제주교육현장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심도 있게 분석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즉각 반영해 나가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청렴 문화를 제주지역 전체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2025년도 청렴도 평가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여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별 원인분석 및 개선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또한,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제주청렴 추진 전담 TF를 구성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청렴한 제주교육 현장을 실현하는 것”이라며“청렴도 1등급 달성을 통해 교육가족 및 제주도민에게 신뢰받는 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지난달 28일부터 1월 6일까지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명동로상점가 등 지역 내 민생경제 현장을 10일간 돌며 얼어붙은 소비심리 속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같이 잦은 현장 방문은 지역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격려하며 시정 시책에 해소방안을 녹여내기 위한 것이다. 10일간 방문은 총 6회로 ▲12월 28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2월 2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12월 31일 명동로 상점가 ▲1월 1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월 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1월 6일 대정오일시장이다. 지난달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7.1로 전국 평균(88.4)보다 낮고, 2022년 11월(86.9) 이후 최저점이라는 점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결코 지나가는 말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 시장은 서귀포시 공직자 시무식에서도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하였고, 새해 첫날 신년 참배 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1호 방문지로 할 만큼 민생 현장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현장에서 상인과 시민들
서귀포시는 2025년 재난안전 4개 분야에 총 610억 원을 투입하여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일상 속 안전 환경 조성으로 안전한 서귀포시를 구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및 사면붕괴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에 55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신효, 서성로지구 등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7개 지구 236억 원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등 4개 지구 96억 원 ▲수산2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0억 원 ▲하예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3개 지구 15억 원 ▲창고천, 정의논깍(강정) 등 하천 정비사업 10개 지구 151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상하모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전체사업비 250억 원), 월라봉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전체사업비 30억 원) 등 2개 지구가 선정되어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재난대응분야에 있어서는 현장중심의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46억 원을 투입하여 재난안전상황실의 효율적인 운영 및 재난 예방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
제주시 영평, 저지 정보화마을은 오는 1월 16일(목), 17일(금)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5년 서대문구 설맞이 직거래장터」에 참가한다. 매년 설을 앞두고 열리는 서대문구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이다.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하고 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은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시를 대표하여 영평, 저지 정보화마을이 참여하며, 대표 특산물인 레드향 등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설맞이 직거래장터에도 영평과 저지 정보화마을이 참가하였으며 3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방문객 여러분께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시 특산품을 구매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제주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와 함께 제주시 전역을 대상으로‘골목상권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 본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달리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7개 상권 상가 번영회를 방문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여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 및 혜택, 소상공인 지원 시책 안내, 애로사항등을 청취하였다. 또한, 22개 지역 총 3,846개 골목상권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모바일 간편 결제시스템인 제로페이와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 가입 지원 및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시책 설명에 나섰다. 그 결과 11월 말 기준 제주시 제로페이 가맹점은 2만 98개소로 전년대비 2,907개소 증가하였으며, 소상공인 가맹률은 당초 20%에서 23.5%로 상승하였다. 특히, 제로페이 결제액은 50억 9천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40억 원이 늘었다.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 가맹점은 2,424개소로 전년대비 441개소 늘었고, 매출액은 68억 4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35억 1천만 원 증가하여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2025년에는‘골목상권 소상공인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3일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원장 임애덕)을 방문하여 지난 연말 자선바자회 수익금을 전액 전달하였다. 자선바자회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서부보건소 다목적실 2층에서 열렸으며, 지역주민들과 서부보건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다양한 물품을 이웃과 나누고 판매하였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애서원에 전달하여 입소자들의 복지에 적극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설 방문에서 서부보건소는 예방접종사업, 모자보건사업, 영양플러스사업 등 관련 보건사업들을 홍보하였으며, 앞으로도 임산부 프로그램 운영 및 의료비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보건소 관할 한경면에 소재한 애서원은 미혼모들의 안전한 분만과 미혼 양육모들에게 쉼터를 제공해 사회 재적응과 자립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실천하고 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자선바자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상가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걸으멍, 주스멍, 도우멍’걷기 동아리를 운영하여 건강과 나눔이 결합된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걸으멍, 주스멍, 도우멍’걷기 동아리는 걷기,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걷기), 기부를 주요 테마로 어르신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환경 보호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되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정기적인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한편, 플로깅 활동을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했다. 또한 걷기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걷기 기간 동안 집안에서 모은 동전(참가비)’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모인 참가비는 전액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었으며, 이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환경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걷기 동아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공동체 유대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건강 걷기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주민들의
탐라도서관에서는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인문학적 시선의 제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부터 3월까지 제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탐방을 병행하여 제주 지하수, 제주 돌, 제주 4·3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여자 모집은 각 주제별로 모집한다. 첫 번째 테마인 <제주의 지하수‘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는 제주의 지질과 지하수에 대한 이해와 지하수 보전·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하수 관측망 시설에 방문하여 관측망에 대한 시설 및 설비 소개와 채수, 수위 측정 등 관측 방법을 시연해 볼 예정이다. 두 번째 테마인 <돌의 고향, 제주의 돌문화>는 사라지고 훼손되는 제주 돌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주에 존재하는 석상, 비석, 보물탑 등을 직접 보고 느끼며 제주인이 갖는 돌문화의 의미와 상징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마지막 테마인 <제주 4·3은 무엇인가>는 7년 7개월 동안 제주 전역에서 억울하게 학살되거나 희생된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소개하고 대정읍 지역을 중심으로 4·3 유적지를 탐방하며 일제강점기와 제주4·3 희생의 흔적을 답사할 예정이다. 인문
제주시는 1월 6일부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모바일 앱 ‘빼기’를 시범 도입하여 운영한다. 모바일 앱 ‘빼기’는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 시 직접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며,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같다와 업무협약을 맺어 2025년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빼기’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대형폐기룸 배출 신고부터 운송,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설치된‘빼기’앱에서 배출할 품목을 선택하고, 사진과 함께 배출 날짜, 시간, 장소 등을 입력하여 기존 대형폐기물 수수료 금액을 결제하면 편리하게 배출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장롱이나 소파처럼 무거운 대형폐기물의 경우에는 내려드림 서비스를 신청하여 일정 수수료를 부담하면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해 준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은 매매도 가능하고, 최초 거래 시에는 빼기에서 지원하는 제주자원순환리워드(최대 5,000원)도 지급한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빼기 앱 도입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의 편리함을 더하고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촉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월 17일까지 2025년 불법현수막 수거처리원 10명을 공개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60세 미만(‘66.1.1.~‘05.12.31.)으로 신체 건강하고 전산 작업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단, 환경미화 및 쓰레기 수거 등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인건비 사업에 고용되어 인부임을 받고 있는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1인당 수거보상금 월 지급한도는 30만 원이며, 현수막 1매당 지급단가는 일자형 3,000원, 족자형 2,000원이다. 신청은 제주시청 도시재생과로 직접 방문(주말·공휴일 제외)하거나 우편, FAX로도 가능하며,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수거처리원은 2025년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금·토·일요일에 한해 제주시 관내 도로변 불법현수막 수거·처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는 불법현수막 처리를 위한 수거보상제를 실시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차고지증명제의 전면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안은 2035 탄소중립 달성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을 반영하고, 서민․청년․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시행 17년간 축적된 도민 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체계적인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읍면동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행정시․읍면동 직원들과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전문가 토론회와 도민 공개 토론회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차고지증명제 실태조사 및 실효성 확보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개선안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새로운 개선안은 경형․소형자동차(1톤 이하 화물차 포함)와 제1종 저공해차량(전기차, 수소차)이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내 경형 자동차 4만 2,776대, 소형 7만 207대, 중형 이상 저공해 차량 2만 1,816대로 총 13만 4,799대가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다자녀가정 소유 자동차 1대(4만 591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자동차 1대(6,000가구)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또는 보호자 소유 자동차 중 1대(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