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30일 통합돌봄 대상자 중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고난도 대상자에 대해 민·관 협업 지역케어회의를 실시하였다. 지역케어회의는 복지, 보건, 의료, 주거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력풀을 활용하여 통합돌봄 대상자의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문 등을 수행하는 맞춤형 회의체다. 일반적인 통합돌봄 사례는 동에서 운영하는데, 동에서 해결이 안되는 문제는 종합사회복지관 중심의 권역형 회의체를 두어 통합사례가 이루어지고, 권역형으로 해결이 안되는 문제나 대상자가 고난도(정신질환, 알콜, 자살위험 등)에 해당하는 경우는 서귀포시에 구성된 지역케어회의를 통해 논의된다. 이날 회의에는 사례관리사, 의료급여사,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뿐만 아니라, 서귀포보건소, 서귀포의료원, 홀로사는 노인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 주거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등 30여명의 인력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퇴원환자에 대해 케어플랜과 통합돌봄(영양식, 이동지원) 서비스연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서비스 받고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서비스 연장 승인이 함께 이루어졌다. 김형필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케어회의는
서귀포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냉방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193가구에 10만 원씩 총 193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난이 가중되면서 냉방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시에 지정 기탁된 성금으로 냉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와병환자 가구를 비롯해 만 1세 미만 영아를 양육하는 저소득 가구, 폐지 줍는 어르신 가구 등 냉방비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이며, 8월 초 개인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지난주에도 컨테이너 또는 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폭염에 취약한 29가구에게 선풍기와 여름이불 등 냉방용품과 냉방비 10만원씩을 지원했다. 김형필 주민복지과장은“최근 코로나19 때문에 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아 이번 여름에도 냉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돌아보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온성학교(교장 고춘매)는 7월 28일(화) 이경심(인권교육연구단체 모다들엉 대표), 고은실(인권교육연구단체 모다들엉 이사) 강사를 초청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에게 세계인권선언문의 내용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학생 인권과 노동 인권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고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학교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인권의 소중함과 아동 청소년의 4대 권리에 대해 배우고 자신들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고등학생과 전공과 학생들은 사회에 나갔을 때 노동 현장에서 자신들의 인권을 지킬 수 있도록 근로계약서 쓰기 등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제주서중학교(교장 양창홍)는 7월 28일(화) 도평동에 위치한 사라숲(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에서‘특수학급 체험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사라숲(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제주서중 교장, 교감 및 교원, 사라숲 대표 및 업무담당자 등 5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특수학급 체험활동을 위한 강사 교류 및 상호협력 관한 상호협약서를 서로 교환하고 상호 발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특수학급 소속 학생 8명과 함께 사라숲을 돌아보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여름과일 수확하기, 다육이 화분 만들기, 물주기 활동을 하며 다채로운 농업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학교관계자는“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적응능력 신장 및 다양한 직업탐색 및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하례초등학교(교장 백철호)는 7월 29일(수) 1~2학년, 3~4학년을 대상으로 놀며 체험하며 배우는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1~2학년은 살아있는 숲을 주제로 나무도 숨을 쉰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기, 칡빨대 만들기, 다람쥐와 도토리 놀이 등을 하였고, 3~4학년은 다양한 식물의 잎을 주제로 줄을 활용한 협동심놀이, 나뭇잎 그리기, 광합성놀이, 열매옮기기등의 놀이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자연은 사람과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고마운 곳이라는 것을 배웠다. 학교관계자는“이번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직접 만나고 체험하면서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태놀이 프로그램은 전학년을 대상으로 2회기 더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7월 29일(수)부터 7월 31일(금)까지 심리·정서 돌봄이 필요한 도내 중·고등학교 정서위기학생들을 위해 ‘토닥토닥 마음꾸러미’를 제작하여 보급한다. ‘토닥토닥 마음꾸러미’는 정서위기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마련된 물품으로, △초등학생 지원 물품: 반려식물 키우기, 카운터 줄넘기, 미니젠가, 손소독제, 마음건강 손편지, 에코백 △중·고등학생 지원 물품: 스트레스볼, 감정다이어리, 마스크, 엽서, 에코백으로 구성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개학 후 학교 적응 중인 도내 정서위기학생들의 마음 방역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마음꾸러미 보급 후에도 학생들에게 양질의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초등학교 정서위기학생을 대상으로 보급하였으며, 마음 꾸러미 지원을 통해 도내 정서위기학생들의 심리·정서 치유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7월 22일 적십자사 마당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백미 200kg을 인효원복지요양병원(원장 박도정)에 전달했다. 인효원복지요양병원은 사회복지법인 노인전문 요양시설로서, 재활 및 치료, 장기요양을 요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오홍식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쌀은 국제로타리클럽 3662지구에서 기부한 물품으로, 적십자사는 도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재가가구 등에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삼다봉사회(회장 강영자)와 안덕봉사회(회장 양정희) 회원 30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300가정에 사랑의 어멍 촐레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밑반찬은 소불고기, 생송이버섯, 어묵볶음, 김치, 김 등으로 구성됐으며, 적십자 봉사원들은 밑반찬을 만들어 아동·청소년, 노인, 한부모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가사 및 정서적서비스도 함께 전달했다. 강영자 회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한 끼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만들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을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찾아 주 2회 300가구, 연1만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으며 가사, 심리적지지 등 정서지원을 병행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성산읍(읍장 강승오)은 사업비 4500여만원을 들여 성산읍 신천리 마을 벽화거리 약 442㎡ 구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벽화정비 사업은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계절 꽃피는 마을’이라는 신천리 마을 테마를 벽화 주제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하였다. 새롭게 정비된 벽화는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신천서로를 따라 약 1km에 걸쳐 총 36곳으로 구성되었으며, 매화·수국·해바라기·동백꽃·선인장 등 다양한 사계절 꽃을 주제로 하여 나비·새·하트 등이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으로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성산읍 관계자는 “이번 벽화 정비 사업을 통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천리 마을 벽화를 홍보하고 관리하여 관광객 유입 활성화 및 지역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읍에서는 향후 추가적으로 벽화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신천리 벽화 거리를 지역 내 관광명소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스로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강건강관리 꾸러미’ 제공 후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비대면 교육은 보건소 재활치료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구강관리 꾸러미를 전달한 후, 치과위생사가 전화 통화를 통해 구강상담 및 꾸러미를 이용한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등에 대해 1:1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구강관리 꾸러미는 대상자에 따라 일반용과 틀니용 두 종류로 나뉜다. 일반용 꾸러미에는 칫솔, 불소양치용액, 치간칫솔, 1회용 치실이 담겨 칫솔이 닿지 않는 부위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올바른 칫솔질을 유도하게 된다. 틀니용 꾸러미에는 불소양치용액, 틀니소독약, 틀니칫솔, 틀니 보관통이 포함돼 틀니 세척․소독 관리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게 도와준다.동부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 관리에 취약한 장애인들이 구강관리 꾸러미와 비대면 교육을 통해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760-6199)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고인숙)가 지난 7월 15일 월평마을회관에서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현판식과 함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8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치매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판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지역협의체 위원 15명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치매 전수조사는 만 60세 이상 월평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여 시행하며, 치매전수조사를 통해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경도인지 저하자 등 고위험군이나 집중검진 대상자 중 조기검진이 필요한 경우 단계에 따라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전수조사와 함께 지역주민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안심센터 이용 및 사업 홍보 등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치매 전수조사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 발굴과 치매 예방 실천 강화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8월을 맞아 학생과 부모,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4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을 읽GO~ 꿈을 꾸GO(이야기 만들기-와! 여름이다)’,‘함께 크는 세바퀴 사고력(독서/토론/논술)’ 등 2개 과정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made in 우리집 부모창작교실(벽걸이 위빙소품 만들기)’, 그리고 성인 대상의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심화과정’이다.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임시 휴관했다가 지난 6월 중순부터 시범 개방하고 있는데 수강생 출입 시 손소독‧건강상태‧발열체크, 출입기록 작성, 하루 1회 이상 자체 소독, 수강 시 W자 앉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코로나19 감염 방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사항은 홈페이지(https://edu.seogwipo.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760-3961~6)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작성하여 보내면 매월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메시지(SMS)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서귀포시가 ‘온-나라 PC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사회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외부 정보보안 전문가인 정원치 강사를 초청, 3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의 중요성, 개인정보보호법과 제도의 주요 개정 내용,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을 위한 변화 관리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참여 방법은 31일 오전 9시까지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로 전화 접수(760-2302~3)하여 강의실 입장에 필요한 코드번호를 부여받은 뒤, 온-나라 pc 영상회의(http://vc.on-nara.go.kr)에서‘민간 공공기관 영상회의’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심리 불안을 이용한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비대면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과 역량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제주중앙여자중학교(학교장 한태국)는 7월 27일(월) ‘혼디 가게마씸! 학부모와 학교장 간담회’를 실시하여 학교교육활동을 안내하고, 코로나19 대응 학교 방역 활동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부모회에서는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샤프펜을 선물하였으며, 학년별 교무실을 찾아 선생님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특별교실과 급식실을 둘러보며 학교의 코로나 방역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신입생 학부모는“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 교사를 만나거나 학교 시설을 자세히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이끌어 가는 중문초등학교(교장 강성일)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8일(화), 7월 31일(금)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물이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제주시 지속 가능 발전 협의회 소속 강사 4명을 모시고 체험중심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지구의 물 부족 및 수질오염 문제와 물 정화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 등을 알아보며, 생활 속에서 물 절약 실천 방법을 익혀보고, 친환경 어성초 비누 만들기 활동을 하며 환경을 아끼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볼 예정이다. 학교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신이 직접 만든 친환경 비누를 활용하며 손 씻기를 더욱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