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되는 농업, 흐믓한 5月
걱정되는 농업, 흐믓한 5月
돌이켜 보면 살기 어려웠던 보릿고개를 극복하면서 감귤 재배면적이 증가와 농촌의 풍경이 보리, 고구마, 콩 위주에서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당근, 마늘, 양파, 양배추, 수박, 감자, 딸기 등 작목이 다양해지면서 재배 유형 또한 많이 발전했음을 실감케 한다.이러한 변화를 겪는 동안 잘 살아보자고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4-H회, 농업기술자회, 유기농업협회, 농민회, 최근 들어 친환경농업인회 등 많은 농업인단체들이 탄생하며 많은 노력들을 하는 모습은 우리 농업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자 함일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나 또한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30여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비록 한때이지만 많은 농업인 동지들과 지역농업·농촌을 위해서 열심히 했다는 생각을 가져보며 이제 70세를 목전에 두고 WTO, FTA체결 등 무한경쟁 시대보다 더 걱정하게 된 고유가, 곡물가 상승 등으로 후배농업인들의 어려움에 대한 많은 걱정을 가지게 된다.올해는 유별하게 다른 해보다 흐믓한 5月을 보내게 된 데는 타도 선진농업현장 견학을 하면서 크게 두 가지에 대해서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다.첫째는 여는 농업인단체가 그렇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