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은 감귤 판촉을 다녀와서
올해산 노지감귤이 10㎏당 6,000원선 아래로 곤두박질 치고 있어 생산농가는 물론 지역경제를 매우 어렵게 하고 있음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는 품질이 낮은 감귤이 지속적으로 유통되는 데다 배, 감, 딸기 등 또 다른 과일이 풍작을 이루고 경기가 위축되어 소비부진마저 겹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이러한 점이 미리 예상됨에 따라 감귤을 살리기 위해서 우리 행정에서는 올해 초 부터 『3년 연속 감귤 제값받기』를 반드시 실현하자는 결의로 행정, 농업관련 자생단체, 농가 할 것 없이 총망라하여 대대적인 감귤원 간벌을 실시 하였으며, 9월부터는 마지막 단계라 생각하고 불량감귤 열매솎기에 박차를 가하여 추진하였으나, 이러한 우리들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감귤값은 계속 하락하고 있어 재배농민들은 망연자실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러한 것을 바라보는 행정에서는 안타까운 일이다.하지만 가만히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그래서 우리 행정에서는 공무원과 민간인 합동으로 주.야간 할 것 없이 불량감귤 단속에 전 행정력을 쏟고 있을 뿐 아니라, 소비가 없는 판매는 있을 수 없다는 전제하에 서귀포시 전 공무원은 감귤판촉을 대대적으로 실천하기로 계획을 세워
- 강용식 안덕면장 기자
- 2007-12-15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