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종합민원실이 현지나씨(35세, 사진)를 베스트 스마일상에 선정했다.
제주시종합민원실은 지난달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밝은미소로 민원처리에 가장 친절했던 직원을 뽑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33%를 획득한 현지나씨가 1위에 올레 ‘베스트스마일’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 씨는 지난 1997년 7월 제주시청 시민과 근무를 시작으로 총무과, 관광진흥과를 거쳐 현 재 종합민원실에서는 지난 3년간 토지대장 및 지적관련 민원발급 업무를 도맡아 차질없이 수행해 왔으며, 특히, 까다로운 민원인을 만나면 짜증을 내는 일 없이 항상 웃는 얼굴로 민원인들을 대하고 있다.
아울러 동료들로부터 근면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일 처리로 칭찬이 자자하다.
현 씨는 “단지 민원인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편하게 대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타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나보다 더 친절한 직원들이 많은데 상을 타 게 돼서 다른 직원들에게 미안하다. 앞으로 더 친절하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