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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황새가 7개월만에 다시 제주를 찾았다.

황새는 28일 오전 본사 통신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류사진가 지남준 통신원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 통신원은 이날 오전 조류 탐조를 다니던 중 해안가 갯바위에 앉아 있던 황새를 발견했으며 이내 무언가에 놀라 날아갔다고 당시상황을 설명했다.

 
김완병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 연구사는 "이번에 제주를 찾은 황새는 이동시기가 아닌점을 들어 육지부의 추운 날씨에 상대적으로 포근한 제주로 내려왔을 가능성이 크다"며 "또한 육지부의 월동 환경이 안좋아 제주로 내려왔을 수 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 연구사는 "황새가 주로 한반도와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나는 점과 황새의 이동시기가 아닌점을 들어 제주와 우리나라의 월동지 환경이 안 좋아 방황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황새는 지난2005년11월 15일 제주를 찾아 지난해 6월 제주를 떠났으며 이 황새가 초여름까지 제주에서 있었던 것은 기후에 적응과 어린새, 또는 먹이 부족으로 기력이 부족했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와 충청북도 부근에서 8·15광복 전까지 흔히 번식하던 텃새였으며 예로부터 길조로 여겨져 왔다.

또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으나 6·25전쟁과 1960년을 전후해서 밀렵 등으로 모두 희생됐고, 마지막 번식지였던 충청북도 음성의 1쌍마저도 1971년 4월 밀렵으로 수컷이 사살된 이래 암컷 홀로 무정란만 낳은 채 번식하지 못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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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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