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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 인민민주공화국(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에 위치한 유일한 내륙국가로, 중국·베트남·미얀마·태국·캄보디아 등 5개국과 접해있다.
수도는 비엔티안, 1인당 GDP는 2008년 기준 736달러다.
종족은 거주 지역별로 크게 라오룸(68%)과 라오퉁(22%), 라오숭(9%)로 구분되며, 60여개의 다민족이 생활하고 있다.
전국민의 95%가 불교를 신봉하며, 소수 종족들은 점령신앙을 신봉한다.
언어는 타이-까다이어에 속하며 타이어와 함께 타이-까다이어의 남서 타이어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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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어는 라오어며 태국어와 베트남어, 영어, 불어 및 중국어도 일부 통용되고 있다.
라오인민혁명당의 일당체제하에 대통령이 당서기장을 겸임하며, 최고 실권자로서 국정전반을 관장한다.
내수시장이 협소하고 각종 인프라도 열악해 미얀마 등과 함께 세계 최빈국으로 분류 돼 있다.
전 국토의 70%가 산악지대로 구성돼 있으며, 목재가 풍부한 데다 구리 및 철강석 등 광물자원도 많아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다.
복장은 청바지와 탱크탑 등 서구화된 옷차림을 선호하며 남성은 바지에 와이셔츠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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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상은 여성의 경우 실크와 면으로 제작된 ‘파 퉁’, ‘파 신’이며, 남성은 ‘파 카우 마’라고 불리는 화려한 무늬의 무명 허리천을 감아 복부에 착용한다.
음식은 통상 맵고 짜게 먹고, 프랑스 식민지 문화의 영향으로 유럽식 요리가 발달해 있다.
결혼 시기는 여자는 19세, 남자는 24~25세 정도며, 배우자 선택은 대부분 연애를 통해 이뤄진다.
장례는 가정집에서 3~5일자으로 치르며, 시신은 문상객들이 다 볼 수 있도록 외부인에 모두 공개한다.
남아선호 사상은 없으며, 오히려 나중에 지참금을 받을 수 있는 여아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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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문화가 지배적인 사회로 결혼할 때 남자가 처갓집에서 살림을 시작하며, 남성의 뿌리나 위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다.
전통적으로 라오스 사람들은 악수를 하지 않으며 불교식으로 두 손을 합장하고 고개를 숙여 ‘싸바이 디’라고 말한다.
불교국가로 승려에 대한 존경심이 남달라 사찰에 대한 예의가 필요한데 방문시 슬리퍼 및 반바지 등의 착용이 금지된다.
남성이 여성의 배나 등을 만지거나 두르리는 행위는 고소를 당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손으로 몸을 검드리거는 것은 절대로 삼가야 하며, 손가락으로 사람을 지적하는 행위에도 적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