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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필리핀(The Republic of Philippines)

 

필리핀(The Republic of Philippines)

필리핀은 인도양과 남중국해 사이에 있는 군도국가로, 7107개의 섬으로 구성 돼 있다.

수도는 마닐라며, 환태평양 화산대에 속해 있어 화산이 많고 지진도 자주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구는 9107만명이며, 면적은 30만440㎢로 한반도의 1.3배 규모다.

종족은 원주민인 말레이족이 45%를 차지하며, 스페인계와 중국계, 아랍 및 인도계, 미국계, 일본계 등 다민족 혼혈로 구성돼 있다.

스페인 식민통치 당시의 가톨릭화 정책에 따라 카톨릭 신자가 전체의 83%를 차지하며, 기독교 9%, 이슬람교 5%다.

 

언어는 지난 1973년 타갈로그 지방에서 쓰이던 타갈로그어를 국어로 채택했으나, 현재는 상용어로 영어가 쓰이고 있다. 이밖에 100여개의 지방언어가 혼재한다.

공식 화폐는 ‘페소(Peso)’며 호텔과 관광지 등 외국인 출입이 잦은 곳은 미달러화가 이용된다.

대통령 중심제 국가로 대통령이 군 통수권과 계엄선포, 조약체결권 등의 권한을 갖고 국정운영을 관장한다.

경제구조는 소수 재벌기업의 경제독점 등 빈부격차가 심한 데다 인프라가 열약해 ASEAN 회원국 중 속도가 더딘 편이다.

그러나 철광석과 니켈, 구리 등 풍부한 광물자원과 3모작이 가능한 비옥한 토양을 갖고 있으며, 영어구사 노동력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평소 얇은 소재의 복장을 선호하며, 공식 석상이나 파티 등에는 전통의상인 ‘바롱’을 즐겨 입는다.

음식은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중국과 스페인, 미국 등 동서양 음식문화가 혼재한다. 쌀을 주식으로 하며 하루 3식 외에 스낵과 과일 등을 즐겨 먹는다.

필리핀의 대표맥주로 손꼽히는 ‘산미구엘’은 독특한 맛과 향기로 세계 5대 맥주에 손꼽히고 있다.

스폐인과 미국의 오랜 식민지배 영향으로 서구식 문화에서 유래된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있다. 자존심이 강해 자신의 잘못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가족 제도가 발달돼 있어 혈족과 가족을 중시하고 지인들에 대해서도 가족과 같이 대우한다.

 

지위에 관계없이 연장자를 존경하며, 효도를 미덕으로 간주하는 동양적인 사고방식을 내재하고 있다.

남의 집을 방문할 때는 사전 약속을 하되 약속 시간보다 15분 정도 늦게 도착하고, 간단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예의다.

사람을 부를 때는 큰 소리를 내서는 안 되며, 이름을 부르고 영어단어 ‘Hey’를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돼지나 원숭이를 닮았다는 것은 모욕적인 표현이며, 특히 영어 단어의 'Stupid'는 저주를 의미하므로 다른 사람을 빗대어 사용하면 안된다.

선물을 받았을 경우 허락 없이 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선물을 풀어보는 것은 무례한 행동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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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위원회, 한경면 찾아 주민과의 현장소통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6월 10일(화) 오후 4시, 제주시 한경면사무소에서‘2025년도 제2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서부서, 한경파출소), 자치경찰단이 참여해 한경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치안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치경찰제 홍보 △기관별 주요 시책 설명 △주민 질의응답 및 현장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서부경찰서 교통과는 고령자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실제 사고 영상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안전 보행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서부경찰서는 마늘 수확기 절도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방범활동을 공유하며, 최근 고산리 일대에서 진행된 야간 순찰(70여명)과 특별방범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자치경찰단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지정 및 해제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현장 심의위원회' 운영을 소개하며, 올해도 주민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여 관련 심의와 시설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 현장에서는 시야 확보 미흡으로 인한 사고 위험 구간 정비, 신호 체계 개선,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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