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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병무청-제주은행 친절교류협약 체결

제주지방병무청(청장 정진오)과 제주은행(은행장 윤광림)이 오는 17일 ‘친절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정진오 제주지방병무청장은 14일 “올해 전 지방병무청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SMILE 2006, 병무청 친절운동’에 적극 참여, 병무청의 비전인 『국민감동 Tri-P 2010』을 조기에 구현하기 위해 도내 친절서비스 우수기관인 제주은행과 ‘친절교류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친절교류협약이 체결되면 양 기관은 앞으로 '친절전담 CS강사 교환 위촉 및 교육', '친절운동 주관부서간 협의회 구성 운영', '고객서비스 창구 교차 현장학습 실시', '친절/불친절사례 합동발표회' 등 각종 친절시책 등을 상호교류하며 각 기관의 친절문화를 정착 발전시킬 수 있게 된다.

한편, 병무청은 지난해 국무조정실의 고객만족도 평가결과 43개 기관중 9위의 우수기관으로 평가된 바 있으나 정부혁신본부의 전화친절도 조사결과 다소 미흡한 3등급으로 평가되어, 제주지방병무청에서는 전사적인 고개만족을 위한 친절운동이 필요하다고 판단, 친절서비스 우수 민간기관인 제주은행과 친절교류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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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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