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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남준의 새 이야기

세계적 멸종위기종 저어새 '개체수 감소'

최근 조사결과 총 2,041마리로 파악, 제주는 변함없어

 
희귀(稀貴)하다는 것의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

사전적 의미로 희귀(稀貴)는 '드물어서 매우 진귀하다'를 말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이 어느 하나 귀하지 않은 것이 있을까 만은 특히, 자연 동.식물 중에도 조류를 보면 멸종으로 치닫는 많은 종류의 새들이 있다.

그중 저어새는 세계적으로 2,041마리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최근 조사됐다.

이는 지난 1월9일부터 11일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홍콩, 일본, 중국남부에서 저어새 월동지에서 동시조사를 펼친 결과로, 여름철 번식 때에는 한 곳에 머물지 않고 흩어져 있기 때문에 그들의 숫자를 헤아리기가 어려워 겨울철 월동지에서 관련국가의 관심이 있는 단체에서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그 결과 저어새의 최북단 월동지(위도상)인 제주도의 성산포와 하도리 경우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센터장 김은미)에서 조사한 결과 25마리를 확인해 보고했고, 대만 1,104마리, 홍콩 335마리, 중국 하이난 247마리, 마카오 52마리, 일본 215마리, 베트남 63마리가 확인됐다.

이중 제주도는 지난해 개체수 변동은 없었으나 지난해 낙동강하구에서 3마리가 처음으로 발견된 것을 합치면 국내에서는 3마리가 감소했고, 일본은 지난해 보다 9마리, 중국 하이난은 66마리, 홍콩은 34마리가 감소했으며, 태국에서 지난해 2마리가 관찰됐으나 올해는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대만은 74마리, 마카오는 2마리, 베트남은 14마리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이번 조사결과 나타났다.

 
저어새의 총 개체수는 지난 15년간 매년 10% 이상 꾸준히 개체수가 늘어갔으나, 올해는 어찌된 것인지 지난해 조사의 2,065마리보다 24마리나 적은 숫자가 파악됐다.

개체수 감소는 10여년 만에 발생한 일이지만, 저어새의 감소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

조사단체에서는 번식지인 우리나라의 서해안 무인도서의 환경이 열악해지고 있으며, 저어새의 수용능력이 한계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알려졌던 번식지가 확장되고 있다고도 하고 있어 뚜렷한 이유를 파악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저어새 번식지는 강화도 인근 무인도를 비롯해 중국 대련시 인근 해안이 전부였으나 지난해 대만 저어새연구단체인 해피 훼밀리(Happy Family) 에 따르면 대련시 인근에서 추가로 1개소의 번식지를 더 확인됐다고 한다.

 
또한, 한국환경생태연구소의 이기섭 박사는 저어새의 번식이 두만강하구 러시아 접경지역에서도 성공했다고 보고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저어새의 개체수 감소는 의외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번 동시 센서스에서는 중국이나 다른 알려지지 않은 월동지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금은 저어새들이 번식지로 이동할 시기이다.

이번 여름에는 많은 수의 저어새부부가 2세들을 훌륭히 키워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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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26일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지회장 문준식) 정기총회에서 제주시 경로당 326개 회장과 노인대학장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지역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층의 이동 활동이 늘고 운전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이에 맞춰 이번 교육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아우르는 예방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단횡단 금지,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이륜차·자전거 탑승 시 안전모 착용, 면허반납제도 안내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교육에 앞서 직접 강단에 올라 “최근 고령 보행자뿐 아니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보행 습관은 물론 책임 있는 운전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후반부에는 참석자들이 지역별 위험구간과 교통시설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건의하는 소통 시간이 마련됐다. 자치경찰단은 이 자리에서 경로당 회원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하고 주변 어르신들에게도 적극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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