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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건설도로과 강성두 과장 외 직원들은 지난 14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한 정신지체아동 보육시설 혜정원 아가의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정화를 위해 아가의 집 놀이터와 운동장을 깨끗이 정비했다.
건설도로과 직원들은 “마침 아가의집 가족들은 체험 활동을 나가 아가의 집은 텅 비어 있었다”며 “행사 끝나고 난후 돌아온 원생들은 깨끗하게 정리된 놀이터를 보고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몸으로 하는 봉사활동은 누구라도 할 수 있지만,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나는 실천하는 봉사자가 되기는 결코 쉽지 않다”며 “사회편견 대신 우러나는 사랑으로 그들에게 다가가는 봉사를 통해 배려와 이해에 대해 배우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일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건설도로과 직원들은 지난 1월에는 어려운 저소득층 공업고 학생 3명에게 각 50만원씩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