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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고향사랑 애틋한 재일교포 임창옥씨

한경 신창리노인회관 리모델링 비용 250만원 쾌척

일본 동경도에 거주하는 재일교포 임창옥 할머니(74세)가 지난 9일 고향인 한경면 신창리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비에 250만원을 기탁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 할머니는 고향방문 때, 주위 사람들과 얘기을 나누던 중 노인회관을 리모델링 한다는 소식을 듣고 즉석에서 기금을 전달한 것.

임 할머니는 타국에서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30여년 동안 밤에는 재봉틀 낮에는 의류공장에 다니면서 자수성가 했다는 것. 고향사랑이 애틋한 임할머니가 이렇게 힘든 역경속에서 번 돈을 고향인 신창리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자 노인회원(130명)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임 할머니는 "일본에 돌아가면 고향사람들에게 노인회원간 덕담 장소는 물론 오손 도손 얘기할 수 있는 안식처로 활용할 옛 리사무소를 리모델링해 노인회관으로 사용한다는 소식을 전달하겠다"며 "노인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멀리에서 마음속으로 나마 만수무강을 기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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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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