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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경제와 관광 발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기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봄의 전령 벚꽃과 유채꽃이 앞을 다투며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활기 넘치는 봄을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일익번창하시기를 충심으로 축원 드리면서, 제주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우리 제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책에 대해 협조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고유가로 인해 시민들의 경제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각종 관광시설에 대한 입장료와 숙박료, 교통비, 음식값 등 각종 요금이 비쌀 뿐만 아니라 너나 할 것 없이 불친절을 개선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이에 도는 올해를 ‘신경제 혁명’의 해로 선포하고 다방면에 걸쳐 지역경제살리기운동을 펴 나가고 있으며, 유류와 서비스요금 인하운동은 물론 국제관광지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친절․질서․청결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경제와 문화의 1번지라 할 수 있는 우리 제주시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제주의 미래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지난해 우리 시는 1지역 명품명소브랜드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뉴제주 운동 실천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제 조금만 힘을 더 보태어 나부터, 우리 업소부터 가격을 내리고 더욱 친절히 손님을 맞이한다면 지역경제도 살리고, 품격 높고 품위 있는 제주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이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지역의 발전은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노력에 달려 있듯이 우리 제주시의 미래는 시민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및 뉴제주운동 3단계 실천과제와 제주관광을 살리기 위한 가격인하와 기초질서 확립에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시민 모두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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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위한 협력체계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바다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정해역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국가적 자산인 청정 해역을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해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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