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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진흥원, 14일 연극‘4통 3반 복층사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14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예술공간 오이의 연극 ‘43반 복층사건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2회 공연(오후 37)을 펼치는 ‘43반 복층사건은 도민 문화예술 향유 증진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21년 기획공연 프로그램공모에서 선정된 4개 작품 중 세 번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크게 현대시점과 4·3 당시의 두 가지 흐름을 가지고 있다. 복층 구조의 무대가 1층과 2층으로 나눠지듯 현재와 과거 4·3 당시 시점을 넘나들며 역사의 아픔과 현시대의 다양한 고민을 연결하며 풀어놓게 된다.

 

이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배우들은 12역을 연기하며, 현재 시점에서 4·3을 모르는 현대인들이 겪는 일상의 고충과 과거 시점에서 4·3 당시를 살아가는 인물들이 경험하는 삶과 죽음의 위태로움이 상충하는 지대를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과거의 슬픔과 아픔을 해학과 웃음이라는 역설로 표현하면서, 4·3을 바라보고 이러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예약은 3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www.eticketjeju.co.kr)에서 하면 된다. 회당 402석으로 선착순 804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추려 있던 문화예술계가 다시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도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극을 공연하는 예술공간 오이는 2012년 연극 관리인을 시작으로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 사건’, ‘바보 히어로’, ‘우연가동’, ‘스탠드 업’, ‘프로젝트 이어도’, ‘일곱 개의 단추’, ‘누구에게나 김택수는 있다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도민과 호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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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충북 소방본부,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상생협력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와 충청북도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가 12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고,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 나아가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양지역 소방본부 간 상호 기부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소방안전 분야의 실질적인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신길호 충북소방행정과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나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지역 상생의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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