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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사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다.

2008년 무자년 새해 아침 기쁨과 희망으로 4.3 60주년을 맞이하며 4.3희생자유족회 임원 및 운영위원들은 많은 눈이 쌓인 4.3평화공원을 찾아 헌화분향하며 영령님들을 추모하며 유족들이 건강과 행운이 항상 깃들길 기원하며 4.3 60주년을 의미있고 보람있는 행사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자 다짐하였다.

그러나 왠 청전병력입니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상 4.3위원회)폐지론이 도마위에 오르더니 한나라당 국회의원 130명 전원이 정부조직 관련 법률 재.개정 추진 중에 제주4.3위원회를 진실화해위원회에 통폐합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초유 사태가 발생하였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즉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한나라당 중앙당을 강력히 규탄하며 제주4.3위원회 폐지 철회를 한나라당 제주도당을 찾아 규탄 기자회견을 실시하면서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대처하고 강력히 투쟁할 것을 선언하였다.

여기에 4.3희생자 유족들이 대처내용을 몇 가지 밝히고저 한다.

첫째, 2008년도 정기총회와 병행하여 죽음이 상진인 상여 행렬로 칼호텔 앞에서 관덕정까지 시가 궐기대회를 가져 두 번 죽임을 당하는 상여를 불태우는 장면을 연출해 제주4.3위원회 폐지론이 심각성을 표현하였다.

둘째, 4월 3일 60주년 위령제에 4.3희생자 유족들은 불참을 선언하고 도민참여 불참도 호소할 계획이다.

셋째, 제주4.3위원회 폐지 법안이 임시 국회회기 기간에 통과되면 오는 4월 9일 제주지역 총선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후보 낙선운동은 물론 현제 제주출신 국회의원들도 제주4.3위원회 폐지 저지를 못한 책임을 물어 다함께 낙선운동에 해당됨을 알고 대처하라는 강력한 주문을 하였다.

또한 4.3희생자유족회 임원들은 두 차례 국회를 방문 건의서 진정서를 전달하며 폐지 부당성을 알리며 제주지역 한나라당 도당관계자와 예비후보들과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을 압박하며 적극성을 촉구하자 강력한 요구가 전달되었는지 한나라당 통합신당 6자 대표들은 몇 차례 정부조직 관련 등을 다루면서 한나라당의 제주4.3위원회 폐지 당론 방침 철회가 아닌 정부직 개편안을 2월 국회에서 원활히 국회처리하기 위해 “기술”일 개연성을 남긴 채 어정쩡한 제주4.3위원회 폐지 보류란 카드를 꺼내 도민과 유족들이 여론을 잠재우는 고단수 술수를 마련하였다.

일단 4.3위원회 폐지 보류에 위급사항은 모면했으나 총선이 끝나면 어떠한 상황이 전개될지 아무도 예측 못하는 불씨는 남아있다. 여기에 제주4.3희생자 유족들은 예의 주시할 것이며 여야 국회의원들께서는 제주4.3위원회 존치 필요성과 특수성, 지역성, 4.3이 성격 등을 고려하여 현명한 법절차와 판단을 바랄 뿐이다.

금후 4월 총선 이후에라도 4.3위원회 폐지가 이루어지면 제주4.3희생자 유족들은 엄청난 저항과 사회혼란이 초래될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무자년 4.3 60주년을 맞는 해에 화해와 상생, 평화의 섬 건설과 도민화합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원통하게 희생되신 영령님들과 유족들은 기대한다.

2008년 2월 12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 김 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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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위한 협력체계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바다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정해역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국가적 자산인 청정 해역을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해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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