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육상대회에서 금17, 은14, 동5개 등 메달 집계 36개 획득!!!
지난 6월 17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제주도육상연합회가 제16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육상대회에서 일궈낸 값진 성과였다.
지금까지 제주도 육상연합회에서 단일대회에서 획득한 최고의 메달은 작년 울산에서 개최한 문관부장관기 대회에서 얻은 총 34개(금7, 은14, 동13)의 메달 전부였으나 이번 서울 대회에서는 그보다 2개 많은 총 36개의 메달을 획득하였고, 내용면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단적으로 증명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
이번에 출전한 선수들은 지난 4월 도민체육대회와 육상연합회장기 대회에서 선발하였는데 출전 선수중 최고령자인 강순재옹께서는 8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5㎞마라톤과 200m부문에서 당당히 2관왕을 차지하여 원로 생활체육인으로서의 노익장을 과시하였고, 지승엽 선수 또한 100m, 200m, 400m계주 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여 출전 선수로는 유일한 3관왕 선수로 등극하기도 하였다.
또하나의 성과는 오는 11월 10일 제주 동부 일주도로상에서 개최 할 예정인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제2회 평화의섬 전국 역전 경주대회"를 홍보하기 위하여 각 시도 연합회 임원과 선수를 대상으로 홍보용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상세한 내용을 설명하는 등 두번째 개최되는 역전경주에 타 시도의 많은 생활체육 회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진행미숙, 종료 후 종합성적 발표 지연, 부정선수 개입으로 인한 종합순위 변경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여 “옥의 티”로 나타났는데 즐거운 생활체육행사가 집행부서의 특정 연합회 감싸기 등의 구태로 인하여 전국 대회가 변질된 것이 다소 아쉬움으로 생각한다.
생활체육은 말 그대로 순수한 아마추어 운동이다. 특히 육상은 다른 종목처럼 요행이나 행운이 없는 운동으로 출발에서 골인까지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달성해야 기록으로 인정하는 경기이다. 그 과정에서 상대방과 치열하면서도 정정당당한 경쟁으로 결과에 승복하는 성숙된 체육 문화로 정착시키고, 좋은 기록을 낸 선수에게는 칭찬으로 격려하여 생활체육으로 자리 메김될 수 있기를 이번 대회를 거울삼아 기원하며 개인적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육상연합회 사상 최대의 성적을 올리는데 힘써주신 출전 선수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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